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도 여행갔다왔는데

대학교 신입생 아들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23-02-09 08:47:25

이번에 입학하는 아들이 친구들 세명하고 넷이서 제주도를 3박 4일 다녀왔어요.
다들 부모 없이 자기들끼리 길게 여행가는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는지 아주 길고 긴 스케줄을 빽빽하게 짜서 가지고 갔지요.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공항에서 집에 오는 동안 정말 쉬지도 않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뭘 먹었는지 세세하게 이야기 하네요 
뭐를 먹으려고 거기를 갔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골목을 한바퀴 돌다가 
다른 걸 먹었는데 그게 엄청 맛있었고 먹고 나오다가 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을 발견해서
다음날 다시 갔고 뭐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ㅋ 

이런 기분이였군요 ㅎㅎㅎ
마치 날갯짓 처음 시작한 아기새가 둥지 주변 한바퀴 돌고와서는 
엄마새한테 이래저래 자기가 보고 온거 자랑하면서 짹짹거리는 느낌이랄까 

저는 뚱한 딸이라 어디 멀리 여행갔다 와도 엄마한테 한마디 말도 안할때가 많았는데 
엄마는 참 재미없고 섭섭했었을 듯요 
잠시 반성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참 뿌듯한 느낌인데요 ? 
뭔가 아들이 미션을 하나씩 클리어 하는 느낌 ? 
ㅎㅎ

IP : 220.85.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9 8:53 AM (175.213.xxx.190)

    전 제가 짹짹 제 딸은 반대 재미없네요ㅠㅜ 이쁜 아들이네요

  • 2. ㅎㅎㅎ
    '23.2.9 8:55 AM (220.85.xxx.140)

    oo 님 딸이 제 스타일인듯요

    저 처음으로 반성했어요 ㅎㅎㅎㅎ

    어디 갔다오면 엄마한테 이야기 좀 해드릴것을...

  • 3. 차없이
    '23.2.9 8:56 AM (211.109.xxx.118)

    갔나요??
    대딩딸 연년생동생이랑 다녀오라고 하고싶은데..
    작은아이 면허가 있긴한데 운전하라기엔 제주도가 이래저래 사고가 많이나서 조심스럽네요.

  • 4. 아고 귀염뽀짝
    '23.2.9 8:57 AM (121.139.xxx.185)

    입니다. 부럽부럽~~~~

  • 5. ㅇㅇ
    '23.2.9 8:57 AM (175.213.xxx.190)

    얼마전에 절친들이랑 여수갔다 왔는데 제가 얼마나 구슬러서 사진들이며 이야기를 들었는지 ㅋㅋ 치사했지만 참고 엄청 리액션해가며 들었어요ㅋㅋ
    전 대학시절 엠티만 갔다와도 엄마한테 온갖야그 다 해주던 딸
    참 다릅니다ㅋ

  • 6. ㅎㅎㅎ
    '23.2.9 9:00 AM (220.85.xxx.140)

    차없이 다녀왔습니다
    가서 버스 이용하고요
    아직 애들이 면허가 없더라고요 다행히

  • 7. 1111
    '23.2.9 9:15 AM (58.238.xxx.43)

    얘기 잘하는 아들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 아들은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말한마디 안하거든요
    밥달라는 말만 함 ㅠㅠ

  • 8. 아들 둘인데
    '23.2.9 9:47 AM (59.6.xxx.68)

    둘이 완전 달라요
    한 아이는 미용실 가서도 종알종알 아줌마 뺨치게 얘기 잘하고 어르신들과 있어도 잘 놀아드리고 어디 갔다오면 온갖 얘기 다하고 엄마랑 같이 가면 혹은 하면 좋겠다고 하고 여행도 같이 다녀요
    다른 하나는 얼굴은 완전 강아지상으로 웃고 다녀서 어딜가나 호감이고 칭찬듣는데 인상과 다르게 말도 없고 그냥 웃고만 있어요
    여행도 질색이고
    반면 책과 옷, 신발은 좋아해서 그것들을 주제로 이야기할 때만 그나마 대화를 하는데 것도 매우 조곤조곤 핵심만 얘기해요 ㅎㅎ
    성별과는 별 상관없는듯

  • 9. ker
    '23.2.9 10:18 AM (180.69.xxx.74)

    우리앤 가서도 생 중계 하고 물어요 ㅎㅎ
    뭐 먹었다 어디가 좋으냐 등등

  • 10. ㅎㅎㅎ
    '23.2.9 10:48 AM (220.85.xxx.140)

    저희아들도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네요
    아들 19세 평생 이렇게 말 많이 하는 거 첨봤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117 윤석열 또 꼴찌 7 ... 2023/02/10 1,781
1430116 사람들 참 못됐네요 16 .... 2023/02/10 5,461
1430115 직장인분들 헬스 몇시에 하시나요? 7 ㅇㅇ 2023/02/10 1,455
1430114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재밌는 가요 14 2023/02/10 1,225
1430113 사업장현황신고할때 오피스텔은 4 어려워요 2023/02/10 698
1430112 힐러리가 되고픈 김건희 7 2023/02/10 2,308
1430111 60대부모님 건강검진,, 항목을 뭐로해야할까요? 4 기다리자 2023/02/10 856
1430110 이런 자식 드물죠? 죄송하지만 아들자랑입니다 23 마음결 2023/02/10 5,775
1430109 인터넷으로 옷살때 4 츄고 2023/02/10 1,243
1430108 의사표현힐때 상대방 기분 나쁘지않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ㅇㅇ 2023/02/10 1,097
1430107 부동산 중개로 사고 나면 부동산 책임은 없나요? 3 ... 2023/02/10 1,069
1430106 출근하는 남편한테 28 2023/02/10 4,393
1430105 이여자도 가발이었던거예요? 13 헤어퍼즐 2023/02/10 6,274
1430104 스텐으로 된 사각 에어프라이어 추천해 주세요. 8 ... 2023/02/10 1,741
1430103 집에서 부지런한 분들 비결이 뭘까요? 21 ㅇㅇ 2023/02/10 4,773
1430102 대장동 저수지의 개들 ..최한욱tv 2 .. 2023/02/10 495
1430101 원조 빌라왕 확인 하고도 수사 멈춘 검찰 3 0000 2023/02/10 1,062
1430100 저질체력 한라산후기 20 체력 2023/02/10 3,386
1430099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21 갤럽 2023/02/10 1,845
1430098 사랑의 이해 뭐여..... 9 2023/02/10 2,683
1430097 “좀 더 만지고 싶다”…환자 성추행한 산부인과 인턴 11 미친것들많아.. 2023/02/10 5,994
1430096 50억) 무죄 재심은 없는 건가요? 6 50억 2023/02/10 751
1430095 부산 간병인 구하는문제 5 궁금합니다 2023/02/10 1,250
1430094 이자를 매달 지급 하는 예금 있나요? 11 ㅇㅇ 2023/02/10 2,013
1430093 누렁누렁한 피부인데 어울리는 색깔 궁금해요 6 2023/02/1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