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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낙이 없어요

인생 조회수 : 6,177
작성일 : 2023-02-09 06:05:49
돈... 
그냥 겨우 애들 학비대고 노후할 돈이 간당간당 되는거 같아요
아직 일하고 있긴 한데 버는걸로는 안되고 벌어놓은거 덜 까먹기 위해서 일해요.
조금이라도 덜 마이너스 내기 위해서... 
애 둘 타지에 대학보내니까 이건 아낀다고 될 일이 아니네요
그러니 항상 조이는 맘으로 살아요

애들 공부는 그럭 저럭 해서 그럭저럭 대학 다녀요
엄친아도 아니고... 항상 신경써야 할 문제들이 있어요 아직...
열심히 살아주는 것으로 고마운 애들...

남편 직장도 그럭저럭
난 애들 다 크고 뒤늦게 시작해서 아직...

부모님이 지원 많이 해 주셔서 그나마 이만큼 버티고 살지만
집에 가면 항상 싸우는 소리 죽겠단 소리 사는 낙이 없다 내가 뭔 재미로 사누...
80이 다 된 나이에 이혼할걸... 이혼해야지... 빨리 죽어야지... 
(엄마 나도 그래 나도 빨리 죽고 싶어 나 때매 살았다고... 엄마 인생이나 찾지 난 왜 나았어?)

남편은 나이들어가니 뭐 체면도 없는가 시덥잖은 일에도 맨날 버럭버럭
자기 혼자만 돈 버나... 주변에 지보다 더 버는 사람도 다 가족에 잘 하고 살더만

취미도 없고... 사실 그런데 쓸 돈도 시간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이젠 예쁜 옷을 봐도 장식품을 봐도 사서 뭐하나 싶고

여기저기 아프기만 하니
맨날 약은 먹어보지만 그나마 잘 듣지도 않고...
뭘로 살아요?
IP : 71.212.xxx.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9 6:09 AM (106.102.xxx.180) - 삭제된댓글

    죽지 못해 살아요

  • 2. ...
    '23.2.9 6:09 AM (121.141.xxx.99)

    나았어 => 낳았어

  • 3. ...
    '23.2.9 6:11 AM (58.78.xxx.77)

    글보니 낙이 없을 이유도 없네요
    보통이상은 되는데 본인이 못찾고 있는거죠

  • 4.
    '23.2.9 6:16 AM (106.102.xxx.14)

    에휴 그러지마세요
    괜찮아 보이시는데요 즐거울일을 적극적으로 만드세요

    전 운동이라고는 숨쉬기운동만 하던 사람인데요
    50넘어 여기저기 아프니 할 수 없이 헬스 에어로빅 시작했는데
    넘 좋아요 생기도 찾고 운동도 되구요

    인생 별거 없으나 잼있는걸 만드세요

    그렇게 쳐져봤자 우울증만 옵니다

  • 5.
    '23.2.9 6:54 AM (116.37.xxx.176)

    부모님께서
    지원 많이 해주셨다니
    복된 인생이네요

    매일 매순간 감사합니다 하면 감사할 일이 생긴답니다

  • 6. ....
    '23.2.9 7:11 AM (175.223.xxx.38)

    아무일 안 일어나니 느껴지는 감정이예요.
    모두 건강하고
    모두 성실하고
    집도 있고 부족한게 없으시네요.
    감사하시며 사셔야겠네요.

  • 7. 두 분
    '23.2.9 7:25 AM (222.234.xxx.222)

    직장 다니시고 부모님 지원도 받으셨다니 복 있으신 거에요.
    저희는 부모님 수발하고, 저는 알바하고..
    크게 아픈 가족만 없어도 감사한 일이에요.

  • 8. ..
    '23.2.9 8:11 AM (211.49.xxx.12)

    행복은 자기 만족에서 오는거겠지만
    적으신 글보니 왜 낙이 없는지 모르겠네요ㅜㅜ

  • 9. 스스로
    '23.2.9 8:21 AM (118.235.xxx.75)

    글 내용보니 보통은 되는데 본인 낙은 스스로 찾아야죠
    백수남편에 친정은 답이 없는 집도 많아요

  • 10.
    '23.2.9 8:28 AM (58.231.xxx.12)

    엄마하고꼭같은길을 가시려나봐요
    엄마도 늘 자식에게 이리 살아뭐하누 하셨다면서요 님도 그리사실라고요?

  • 11.
    '23.2.9 8:40 AM (49.163.xxx.3)

    가진것에 감사하지않음 뺏깁니다.
    뺏기고나서야 내가 얼마나 행복했나 깨닫게되더군요.
    그담엔 작은것에도 감사하게되니
    뺏기는것이 나쁜것만은아니라는 역설.

  • 12. 리메이크
    '23.2.9 8:43 AM (125.183.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시는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걸요.
    아이들 열심히 살고 친정도 지원해 주시고
    취미생활만 개체해 보심이.

  • 13.
    '23.2.9 8:44 AM (125.183.xxx.243)

    원글님 사시는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걸요.
    아이들 열심히 살고 친정도 지원해 주시고
    취미생활만 개척해 보심이^^

  • 14. 줌마
    '23.2.9 8:44 AM (223.38.xxx.76)

    마음이 힘드네요..

    전 부모님불화가 가장 크신거같아요.
    행복은 조건과상관없기에
    왜힘드신지 알겟어요

  • 15.
    '23.2.9 8:50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가진것에 감사해야 스스로가 힘이 생기고 나아가게 되요.
    상황을 못바꾸는데 불평불만 해봤자 자기손해예요.
    객관적으로 결혼해서 가정도 이루고,
    남편 자식도 있고, 형편 도움 주는 부모님도 계신데 감사하며 살지 않고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할껀 뭐예요?

    보는 시각이 비뚤어진거 맞아요.

    진짜 힘든 분들은 형편이 안되 결혼도 못하고,
    혼자 자기 건사하면서 부모님 아프신데 병간호 하느라 기약도 없고. 빚지는데
    그런데도 감사하며 살아요.왜요?
    감사해야 스스로가 좋고 살아갈 힘이 생기니 까요.

  • 16.
    '23.2.9 8:54 AM (223.38.xxx.125)

    가진것에 감사해야 스스로가 힘이 생기고 나아가게 되요. 상황을 못바꾸는데 불평불만 해봤자 자기손해예요.

    객관적으로 결혼해서 가정도 이루고,
    남편 자식도 있고, 형편 도움 주는 부모님도 계신데
    감사하며 살지 않고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할껀 뭐예요?

    보는 시각이 비뚤어진 거 맞아요.
    더 큰 불행이 와봐야 아 저번이 진짜 감사했구나
    비교가 되려나요?

    진짜 원글님보다 힘든 분들은 형편이 안되 결혼도 못하고, 혼자 자기 건사하면서 부모님 아프신데 병간호 하느라 기약도 없고. 빚져요.
    그런데도 감사하며 살아요.왜요?
    감사해야 1차로 스스로가 좋고, 살아갈 힘이 생기니 까요. 감사하는데 스스로가 괴롭다는분 못봤어요.

  • 17. ...
    '23.2.9 10:18 AM (175.209.xxx.111)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을 사신다면 어떤 상황에도 기쁘게 살아가실 수 있어요

  • 18. ***
    '23.2.9 11:12 AM (14.55.xxx.141)

    댓글이 정말 보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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