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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되어 나가 사는 자녀 방 그대로 놔두시나요?

어떻게 하시는지요?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23-02-08 09:42:38
서울로 아이가 학교 다녀서 따로 살고 있는데
거의 집엔 오지 않는 편이에요
이젠 서울이 자기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그쪽에 짐도 다 가 있고
친구도 다 서울에 있어서요
집에는 거의 1년에 몇번 안오고 저희가 가고 있어요
제가 친정이 서울이라 자주 올라가는 편이에요.
집을 정리해야 하는데. 방을 따로 둬야 할지 그냥 다 정리해얄지 고민이네요. 성인된 자녀들 방 어떻게 하세요?
집을 좀 줄이려고 해요
아이방을 따로 둬야 할지 그대로 두면 침대를 놔야하니 방이 꽉 차죠
두 부부만 살게 되어 작은 평수로 가려구요.
청소도 힘들고 맞벌이라 집에 있는 시간도 적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51.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2.8 9:48 AM (180.69.xxx.74)

    결혼하면 이사하려고요
    아직은 가끔은 와서 자기도 해서

  • 2. 저희 엄마가
    '23.2.8 10:04 AM (14.32.xxx.215)

    딸들 시집만 가면 그방을 자기방으로 만들었어요
    책방 재봉틀방 서예방...
    나중엔 가서 잘데도 없고
    방5개중 4개를 혼자 엄마가 쓰니 얄밉단 생각도 들데요 ㅠ
    결혼해도 그런데...본가는 내 뿌리 같은 곳이잖아요

  • 3. ..........
    '23.2.8 10:07 AM (175.192.xxx.210)

    윗분 어머니 멋지시네요. 4개를 ㅎㅎㅎㅎㅎㅎ.진심 멋지세요. 울엄마도 그렇게 사셨어야하는데..ㅋ

  • 4. 저는
    '23.2.8 10:08 AM (211.216.xxx.57)

    딸 독립하면 그방에 딸 추억물건 서랍장 한개 놔두고. 그위에 티비 올리고 잘수 있는 침대형 싱글소파만 놔두려고요. 그럼 평소엔 내가 쓰고 딸오면 편히 잘수 있게 할려고요.

  • 5. 손님방
    '23.2.8 10:33 AM (121.190.xxx.146)

    두식구가 살아도 자녀가 올 때를 대비해서 손님방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저라면 211.216님 처럼 추억물건 몇 개 두고 자녀가 오면 편히쓰게 꾸민 방 하나 정도는 둘래요. 멀리 떨어진 곳 학교갔다고 방 치워버리면 방학 때 집에 와 있기도 힘들어요.저 학교 다닐 때 제가 타지유학가자마자 제방 동생 방 되어버려서 방학때 딱 일주일만 집에 있고 다시 학교로 갔어요. 엄마는 남들은 방학 때마다 집에 와 있는다는데 넌 왜 돈 써가며 거기 있냐했지만...집에 뭐가 있어야 집에 있죠.

  • 6. .....
    '23.2.8 10:39 AM (118.235.xxx.142)

    더 작은 집으로 가셔야되면 할 수 없이 정리는 하셔야죠..
    그런데 애가 내려오면 잘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두시면 좋긴 할 듯요.
    그게 꼭 침대는 아니여도..
    그 방에 옷장 한 통, 책장, 서랍장 이런 걸 넣더라도, 여차할 때 애가 요 펴고 잘 공간 정도는 비워두셔야죠..
    아예 옷방 이런 걸로 만들어서 잘 수 있는 방이 하나도 없는 건 좀 곤란해요 ㅠ

  • 7. 자식들
    '23.2.8 10:46 AM (118.235.xxx.137)

    다 결혼해서 애들 낳고 그 애들이 다 크니 엄마가 집을 정말 작게 줄이셔서 가면 잠깐 앉아있다 올 정도밖에 안되니 안모이게 되더라구요 진짜 엉덩이 잠깐 붙였다 일어나기 바빠요..저는 그렇게까진 안 줄이고싶더라구요

  • 8. ..
    '23.2.8 10:55 AM (125.186.xxx.181)

    저희는 아이들 방 중 하나만 futon을 들여 소파형 베드로 바꾸고 게스트 룸으로 바꿨어요. 간단하게 거울과 컴퓨터나 화장품을 놓을 수 있는 작은 책상을 두고 조명만 놓았어요. 아이들이 오면 편하게 자야 하니까요. 어릴 때 물건들은 다 수납장으로 들어가고 ...... 평소에는 데이베드죠. 낮잠을 자야 하거나 일찍 일어나서 혼자 뭔가를 보거나 들을 때 뒹굴거리고 싶을 때 요긴하게 써요.

  • 9. ...
    '23.2.8 11:14 AM (203.234.xxx.155)

    독립했더라도 자녀 몫의 공간이 아예 없으면 부모 보러 안 오게 돼요

  • 10. ...
    '23.2.8 12:32 PM (180.70.xxx.60)

    집을 줄여 가신다니...
    어쩔 수 없잖아요
    아이 방 침대 정리하고
    접는 매트리스? 사세요
    두께가 10cm쯤 되는데
    코로나 걸려 격리할때 제 남편이 잘 쓰더라구요
    아이 오면 잘 방에
    미리 깔아놓으시면 어떨까요~~~

  • 11.
    '23.2.8 12:33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아들부부
    딸부부 오면
    각자 자기가 쓰던 방에 짝지어 들어가요.
    그게 얼마나 웃긴지요?
    이젠 꼬마들도 생겨서 자기 모자며 장난감이며 기저귀가방 자기 부모방에 늘어놓네요.

  • 12.
    '23.2.8 3:20 PM (124.58.xxx.70)

    이래서 방이 많아야

  • 13.
    '23.2.8 10:25 PM (121.167.xxx.120)

    경제적 이유 아니면 집 줄이지 마세요
    노후에 나이 들어 은퇴하게 되면 작은집이면
    부부 사이 좋아도 하루 종일 얼굴 맞대고 있으면 스트레쓰 바다요
    아이 방 남겨두고 일년에 몇번 와도 자기 방에서 쉬게 해주세요
    결혼해서 부모 집 방문 할 경우도 너무 좁으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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