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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할머니

일산할머니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23-02-08 08:22:26
딸아이한테 아기가 왔어요
무심하게
그래 조심하고 엄마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그랬지만 전화를 끊고나니 심장이 쿵쿵쿵.
진짜 떨리네요

자, 82쿡 따님들
아기 가졌을 때 엄마가 어떻게 해주시길 바라나요?

35년 전 저는 입덧도 많이 안 하고 순하게 보냈는데
딸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부디 순하게 선선하게 엄마가 되길 기도합니다

일산 할머니가 우리 아가 환영한다
IP : 118.235.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23.2.8 8:53 AM (49.171.xxx.76)

    가끔 저도 고딩아이보며 상상하는데요.. 그런날이 올까하고
    엄마 음식이 뭐 먹고싶을때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
    전 입덧이 너무 심해 암것도 못먹고 링거맞고 버텼는데 그와중에 엄마가 해주는 두부찌개가 넘 먹고싶었어요

  • 2. :)
    '23.2.8 9:06 AM (180.75.xxx.171)

    기쁘시겠어요. 따님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그때 해주셔도 될거같아요.
    저 입덧심할때 비누 냄새조차 싫었어요. 미원,다시다냄새도 너무 역했고요.
    그리고 그 나이까지 입도안댔던 애호박나물을 마구 볶아서 먹었던게 생각나네요.ㅎ
    속이 니글거려서 냉면같은 매콤새콤달콤한거 달고 살았던거 같아요.

  • 3. 진순이
    '23.2.8 9:13 AM (59.19.xxx.95)

    할머니!
    음식 만들어주실때 아기 아토피 꼭 생각하세요
    좋은재료 호르몬 안나오는그릇
    특히 후라이팬
    신경 쓰세요

  • 4. 진순이
    '23.2.8 9:13 AM (59.19.xxx.95)

    ㅎㅎ
    축하드려요
    빼먹고 안썻네요

  • 5. 동동
    '23.2.8 9:28 AM (116.126.xxx.208)

    축하드려요~~
    앞으로 할 일이 아주 많답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만 도움주기.
    이상 선배 할머니입니다^^

  • 6. ker
    '23.2.8 9:47 AM (180.69.xxx.74)

    너무 예쁠거 같아요

  • 7. ㅎㅎ
    '23.2.8 10:35 AM (211.206.xxx.191)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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