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동하고 개운해 지려면

ㅇㅇ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23-02-07 17:43:36
어떻게 해야 해요?

'운동하는 맛'을 알고 싶은데요,
참 그게 길들여 지지가 않고
늘 고역이기만 하거든요.
김종국이 운동하면서 '맛있다' 라고 하는데
정말 본능적인 쾌감을 느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분들 보면 운동하면 하루가 개운하다고 하던데
그거 정말 느껴보고 싶어요!


원래 운동하면 병나는 타입이 있다고 하고, 그 타입이 딱 제 신체조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아직 제가 습관이 덜 되어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요


운동하고 개운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몸에 잡히면 개운해 지는 걸까요?
한번 할 때 오래 해야 할까요?
어느 정도가 되면
운동하고 '개운하다'를 느끼게 되는지 궁금해요
 

IP : 211.203.xxx.7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산
    '23.2.7 5:44 PM (116.45.xxx.4)

    100일 정도 매일 하니 너무 좋아졌어요.

  • 2. ...
    '23.2.7 5:44 PM (1.232.xxx.61)

    저도 진짜 운동 싫어해요.ㅠㅠ
    아무리 습관 들여보려 해도 안 되고
    개운하다 이런 거 절대 모르지요.ㅠ

  • 3. 심하게
    '23.2.7 5:45 PM (1.228.xxx.58)

    운동안하고 한시간만 러닝머신 걷고 씻으세요
    꼭 따뜻한 물에 씻어야 됨 개운함

  • 4. 전 제체력의
    '23.2.7 5:46 PM (58.148.xxx.110)

    거의 90프로정도를 쓰면 그런 기분 느껴요
    근력운동으로 치면 약간 버거운 중량치면서 하거나 가벼운 중량으로 한계치까지 하거나 등산으로 치면 6-7시간정도 하면 개운합니다
    그 아래는 그냥 몸풀기정도 느낌이구요

  • 5.
    '23.2.7 5:48 PM (211.114.xxx.77)

    나한테 맞는 운동? 운동처방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 6. ㅇㅇ
    '23.2.7 5:49 PM (211.203.xxx.74)

    그냥 걷기만 하는거 말고
    온몸 흠뻑 젖어 개운함을 느끼고 싶어요
    그런데 체력의 90프로를 쓰고 나면 에너지가 바닥나쟎아요..
    오히려 더 힘난다고 하는 건 또 채워지는걸까요?

  • 7. 잘은
    '23.2.7 5:49 PM (218.155.xxx.188)

    모르겠지만
    운동을 많이 오래 하는 분들이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요.

    저같은 헬린이는
    몸이 찌부둥하고 누워만 있고 싶을 때
    박차고 나가서 유산소랑 근력 섞어서 두 시간 하고 나면 와우 몸이 가뿐해지더라구요.,

  • 8. ㅇㅇ
    '23.2.7 5:51 PM (211.203.xxx.74)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하긴 한데
    그건 진짜 몸을 다 펴주니까 개운한 느낌이 나는거고
    요가를 이제 못하게 되었어요.. 너무 좋은 운동인데..
    유산소 운동을 해도 개운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도 가기 싫은 헬쓰장 가기 전에
    희망을 얻고 싶어서 써요ㅠㅠ

  • 9. 근육
    '23.2.7 5:51 PM (116.45.xxx.4)

    만드는 게 엄청 힘든데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몸이 가뿐해지고 몸 속까지 씻겨진 듯 개운해져요.
    이건 말로 표현 어려움

  • 10. 체력 좋으심
    '23.2.7 5:52 PM (1.228.xxx.58)

    흠뻑 젖는거 원하는거 보니 체력 좋으심
    원글님 그럼 방전 될때 까지 운동하세요 그때 나오는 호르몬이 있대요 기분이 너무 좋대요

  • 11. 218.155님
    '23.2.7 5:52 PM (211.203.xxx.74)

    두시간 운동하면 힘들쟎아요~ 저는 보통 뻗어요
    그런데 218님은 에너지가 더 많이 채워지시나요? 하루가 활기차질 만큼?

  • 12. ㅇㅇ
    '23.2.7 5:54 PM (223.39.xxx.148)

    바꿔가면서 해보세요
    저는 걷는거 뛰는거 헬스 요가 등산 다 싫은데
    수영은 찰떡이에요

  • 13.
    '23.2.7 5:55 PM (218.155.xxx.188)

    두 시간 정도는 기본.. 인 체질이 된 것 같긴 해요.
    오전에 운동하고 개운하게 샤워하고
    하루 스케줄 다 소화 하니까요.

  • 14. ㅇㅇ
    '23.2.7 5:58 PM (211.203.xxx.74)

    근육이 생겨야 하는거군요!!!
    이거 맞는거 같아요~
    근육을 만드려면 웨이트를 해야 되는걸까요?
    저 깡으로 방전될때까지 유산소 하고 나면 기절하고(내 기분좋은 호르몬은 어디에)
    근육량 진짜 부실하거든요

  • 15.
    '23.2.7 6:02 PM (218.155.xxx.188)

    제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 게 디스크 때문인데.
    그래서 런닝 머신도 3키로로 그냥 걷는 수준, 40분 정도 하고 집에 와 드러누웠어요.
    그게 코로나 터진 2021년 여름 일입니다.
    헬스 시작하고 6개월은 그렇게 몸이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코치가 제 컨디션에 맞게 연습 시키고
    저 혼자 수업 없는 날 운동 하고
    점점 시간과 속도 늘리고 근력도 병행하면서
    두 시간은 거뜬 하게 된 거죠.

  • 16. 종목 바꿔가며
    '23.2.7 6:0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하고
    오래한 종목은10년 넘게한 것도 있고
    지도자과정도 했었는데
    진짜 안죽을려고 꾸역꾸역 해요.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가 다르고 근력 지구력 다달라서 체력 낮고 혈압 심박 약한 사람은 너무 낮아서 체온 혈행 보조하느라고 하는거지 보통사람처럼 안돼요.
    남들 운동하면 심박 200 가까이 나와도 저는 130 언저리예요. ㅎㅎ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진짜 살아야되서 한다.. 하고 하시면 됩니다.

  • 17. ㅇㅇ
    '23.2.7 6:03 PM (211.203.xxx.74)

    사실 남편이 운동을 정말 싫어했는데
    억지로 유산소 운동하며 오던 날들이 1년.. 그 기간 동안 한번도 좋아서 간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근래 자전거에 흥미를 붙이고, 그 다음에 헬스를 해서 근육을 붙이더니
    요즘 운동하면 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한번 가서 오래 운동해서인지
    부러운데 본인도 모르겠다고...
    근데 218님이 근육이 생겨야 한다고 하시니
    아하! 그거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18님은 뭘로 근육을 만드셨는지 궁금해집니다~

  • 18.
    '23.2.7 6:06 PM (220.94.xxx.134)

    재밌는 운동을 땀 흘리며하세요 그럼 개운

  • 19. ㅇㅇ
    '23.2.7 6:08 PM (211.203.xxx.74)

    218님 답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저도 심박 최고로 달리는게 160이더라구요 저도 되게 저혈압에 저질체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하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와 살아야 되서 한다는 너무 상충되는거 아닌가욬ㅋㅋ

    여러 의견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23.2.7 6:09 PM (218.155.xxx.188)

    근육은 뭘로 만드냐면요
    돈으로 만듭니다 ㅋㅋㅋ

    냉정한 코치와의 밀당도 섞여있는데
    상체 하체 등 어깨 ...번갈아서 굴려주십니다.

    허리에 근육이 잡히면서 서 있는 것도 힘들지 않고
    어깨도 펴져서 옷 태도 잡히고요.

    물론 닭가슴살과 계란이들도 조금 도와줍니다.

  • 21. ㅇㅇ
    '23.2.7 6:10 PM (211.203.xxx.74)

    ㅋㅋㅋㅋㅋㅋ 접수했습니다

  • 22. ...
    '23.2.7 6:11 PM (175.196.xxx.78)

    재미있는 운동을 하면 개운해질 때까지 할 수 있어요

    저도 운동과 담쌓은 사람이었는데
    자전거에 재미 붙이고 1시간 이상 라이딩 하며 개운해지고 엔돌핀 돕니다.
    러닝에 재미 붙이고 5키로 뛰고 개운하고요
    수영에 재미 붙여서 1시간 수영하면 개운함이 말로 못합니다.

  • 23.
    '23.2.7 6:12 PM (112.147.xxx.62)

    달리기 하세요

    달리기가 빠른시간에 개운하죠

  • 24. ㅡㅡㅡㅡ
    '23.2.7 6: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땀 쭉나고 나면 개운.

  • 25. ...
    '23.2.7 7:55 PM (58.126.xxx.214)

    사실 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한번 운동할 때 일단 땀이 날 정도로 합니다. 여름에는 완전 젖을 정도로, 겨울에도 촉촉하게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몸에 잡히면 되냐고 물으셔서...
    저는 운동을 일상으로 생각한지 20여년이 되었고, 시간날 때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시간을 가장 최전방에 배치하고 다른 업무를 조정합니다. 매일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4-5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시간내는 것도 쉽지않고 운동중의 힘듦도 없지 않지만, 운동 후의 개운함과 근육의 팽팽한 느낌이 좋아서 중독처럼 하는 것 같습니다.

  • 26. ㅇㅇ
    '23.2.7 11:49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20년을 한결같이 대단하십니다
    뭐든 좋아야 지속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속을 위해 운동이 보상을 받는 즐거운 일이 되고 활기까지 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어, 글을 남겼어요
    꼭,그 단계를 잡해보고 싶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27. ㅇㅇ
    '23.2.7 11:49 PM (211.203.xxx.74)

    20년을 한결같이 대단하십니다
    뭐든 좋아야 지속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속을 위해 운동이 보상을 받는 즐거운 일이 되고 그로인해 활기까지 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어, 글을 남겼어요
    꼭,그 단계를 잡해보고 싶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28. say7856
    '23.2.9 5:14 PM (118.235.xxx.94)

    운동하면 개운한가요? 그걸 아직 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989 제가 예민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피곤한가요..? 58 ... 2023/02/07 7,510
1431988 거실이 넓은게 좋은가요? 방들이 넓은게 좋은가요? 50 2023/02/07 16,533
1431987 일산의 일반 고등학교,지금 개학했어요? 4 지인에게 문.. 2023/02/07 1,035
1431986 1억원대 농구교실 운영비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기소 2 hipy 2023/02/07 2,773
1431985 유튜브의 1위인 브라질주교님 강론 듣고싶어요 ^^ 1 2023/02/07 1,523
1431984 진짜)예뻐서. 좋았던 거 말고 예뻐서 힘든 건 뭐였는지요? 45 진짜인가요 2023/02/07 16,681
1431983 서울시청 앞 울려퍼진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의 절규 7 가져옵니다 2023/02/07 2,981
1431982 회식이나 여럿이 모임에서 대화가 잘안되는데 고치.. 12 대화의기술 2023/02/07 4,443
1431981 코 성형 50 넘어도 할 수 있을까요? 17 질문 2023/02/07 3,879
1431980 지금보세요. 모든 수사 기소 재판이 3 ㄱㄴ 2023/02/07 1,859
1431979 조민이라는 이름을 이제야 온전히 써봅니다 10 ... 2023/02/07 2,122
1431978 조민선생님 관련해서 이상한글은 fakereportCK@gmail.. 49 신고생활화 2023/02/07 3,085
1431977 하와이 월마트 구경 22 하와이 여행.. 2023/02/07 5,393
1431976 내 생애 첫 르 크루제 6 .. 2023/02/07 2,940
1431975 사전점검 업체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2023/02/07 363
1431974 고1 학원vs과외 2 핑퐁핑퐁 2023/02/07 1,143
1431973 마돈나는 성형으로 목을 없앤건가요? ㅋㅋㅋ 45 아니 2023/02/07 25,626
1431972 터키 지진소식 지금 들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11 2023/02/07 4,793
1431971 제주도 콘도 추천 부탁드려요~ 2 제주 2023/02/07 1,679
1431970 코 찡긋하며 웃는 연예인 9 상큼 2023/02/07 6,265
1431969 터키 지진 사망자 많은 이유 7 알ㄹ 2023/02/07 17,731
1431968 당비로 한달 천만원 낸다면? 6 ... 2023/02/07 2,162
1431967 쪽파랑 대파랑 요리할 때 뭐가 다른가요? 6 .. 2023/02/07 2,931
1431966 요요현상 온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살을 뺀거예요.?? 12 .... 2023/02/07 3,409
1431965 일타 강사 강의 들으면 성적이 오르나요? 14 ... 2023/02/07 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