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기억력이 뛰어나다네요
연구팀은 인간의 유방암 종양을 생쥐에 이식한 뒤, 30마리가 넘는 흑개미에게 이를 발견하게 했다. 흑개미들은 암세포를 찾아내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받았는데, 암 종양을 발견하면 설탕이나 꿀물 같은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훈련받은 흑개미 앞에 건강한 생쥐 소변과 암 종양을 이식받은 생쥐 소변을 떨어뜨렸다. 그 결과, 개미는 암에 걸린 생쥐 소변 앞에서 20%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훈련받은 흑개미 앞에 건강한 생쥐 소변과 암 종양을 이식받은 생쥐 소변을 떨어뜨렸다. 그 결과, 개미는 암에 걸린 생쥐 소변 앞에서 20%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개미들은 어떻게 소변에 섞인 암세포를 감지할 수 있었을까. 논문에 따르면, 개미는 더듬이에 있는 후각 수용체를 이용해 주변의 물체를 식별하는데, 이 후각 수용체를 이용해 암까지 구별할 수 있었다.
특히 실험에 이용된 흑개미는 주변의 복잡한 환경을 인지하는 능력이 탁월한 종으로 알려졌다. 또 개미는 한 차례의 훈련만으로 며칠 동안 그 내용을 인지할 만큼 기억력이 뛰어났다.
특히 실험에 이용된 흑개미는 주변의 복잡한 환경을 인지하는 능력이 탁월한 종으로 알려졌다. 또 개미는 한 차례의 훈련만으로 며칠 동안 그 내용을 인지할 만큼 기억력이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