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하던 일이 가래떡 뽑듯 계속 줄줄 이어 나오는데, 진짜 지난주를 기점으로 똑 그만 두고 휴가를 가벼렸습니다.
원래 하던 간단한 일은 마저 끝내 놓고 가도 좋은데.. 주간으로 진행되는 일이라 그렇게 하면 좋은데.. 본인이 하던 일도 마무리 짓지 않고 그냥 가버린 거죠.
뭐 남아있는 제가 처리해야 할 일이긴 합니다만,
이 동료가 휴가가기 전부터 계속 하던 화법이 거슬립니다.
이 동료가 휴가가기 전부터 계속 하던 화법이 거슬립니다.
회의때마다
"아 이 일은 내가 끝까지 다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 그 일은 내가 하던 거라 내가 다 끝내고 싶은데, 끝까지 못봐서 너무 서운해요.."
아 마무리하고 싶거나 끝까지 보고 싶으면 휴가 좀 미루고 하던지 아니면 휴가 중에 메일 정도는 짬짬히 열어보던지..
얄짤 없이 연락도 모두 off 상태면서 저런 말은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휴가때 저런 심정이 들던 일들이 있었거든요.
그땐 휴가 오전에라도 와서 담당자 만나 처리해놓고 휴가 갔습니다.
정 마음에 걸리면 그렇게 처리하면 좋잖아요.
그렇게 하지도 않을거면서 말로만
"아 내가 그거 다 하면 좋을텐데.."
"아 내가 그거 다 하면 좋을텐데.."
"내가 그거 다 마무리되는 거 보고 싶은데.."
의미 없는 말을 왜 자꾸 던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의미 없는 말을 왜 자꾸 던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화법 뒤에 담긴 심리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