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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사위, 며느리 보신 분들...

그냥 궁금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23-02-06 10:50:26
제가 82에 처음 가입했던게 저희아이 유딩때였고
그 꼬맹이가 지금은 군복무후 복학한 대딩이 청년이 되었으니
와~~진짜 아주 오래된 예전이네요ㅎㅎ

82님들중엔 그간 사위,며느리들을 맞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늘 그렇듯 아침에 커피 한잔을 하면서 82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뜬금포로 왕궁금해지네요ㅋ
82친구,언니들은 몇 세때 사위,며느리를 보셔서
장모,시어머니가 되셨나요?^^
실은 얼마전에 제 나이랑 똑같은데 손주가 5살이란
어떤 사람 얘기를 들은후 기분이 무척 묘해지더라고요...

IP : 114.203.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퐁퐁
    '23.2.6 10:53 AM (114.29.xxx.252)

    68년생 21년에 28살 딸 결혼시켰어요. ㅋㅋ 주변에서 제일먼저 장모됨.

  • 2. 저도
    '23.2.6 10:57 AM (210.100.xxx.74)

    가입은 04년이었고 작년에 30살 아들 결혼식 했어요.
    21년부터 동거 시작했으니 빨랐네요^^

  • 3. 오오오
    '23.2.6 10:57 AM (58.143.xxx.239)

    저 68인데 애둘 다 모쏠이에요.ㅠ
    결혼이 늦어서 애들은 이십중반들이고요.
    살짝 부럽네요

  • 4. 지나고보니
    '23.2.6 10:58 AM (175.208.xxx.235)

    24년전에 남편과 저 29살때 결혼했는데.
    그때 시어머니 연세 57세셨어요.
    아주버님이 3년 일찍 결혼하셨으니 저희 시어머니 54세에 며느리 보셨는데.
    제가 올해 53세 이고 제 아들은 24살이네요.
    제주변에 언니들 대체적으로 60전후로 며느리나 사위 보시더군요.
    요새 결혼이 늦어지니 60은 되야 사위 며느리 보는거 같아요,
    인생 환갑 금방입니다. ㅠㅠㅠㅠㅠㅠ

  • 5. 더불어서
    '23.2.6 10:59 AM (58.236.xxx.40)

    어떻게 결혼시켰나요? 알아서 다들 짝을 찾아왔겠죠?
    92년생 딸이 작년에 남친과 헤어진 후 짝을 못 찾아서 이젠 결정사라도 가야 되나 고민이네요 ㅠㅠ

  • 6. ^^
    '23.2.6 11:00 AM (211.206.xxx.191)

    아직 결혼 전이라 예비입니다.ㅎㅎ

  • 7. ㅇㅇㅇ
    '23.2.6 11:07 AM (211.212.xxx.86)

    30대에 들어와 낼모래 환갑. 내청춘을 함께한 82네요.^^
    울애들은 아직 결혼 안/못했지만 주변 친구들은 많이들 시켰어요.

  • 8.
    '23.2.6 11:09 A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데려오는 대로 결혼시켰어요.
    크게 단점 없어서 쉽게 쉽게
    무난히 아들딸 낳고 잘 살아요.
    그런데
    주위 보니 매의 눈으로
    오래 사귄 짝 뜯어내고
    돈만 보고 결혼시키더군요.
    근데 잡음이 많네요.

  • 9. ㅎㅎ
    '23.2.6 11:15 AM (112.76.xxx.163)

    저 50 중반, 저희엄마 저 결혼할때 50 이셨네요. 그땐 몰랐는데 무지 젊으셨었네요 ㅎ 세월이 참 빨라요.
    이제 제 아들도 29살 지혜로운 사람 만나서 평온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 10. ....
    '23.2.6 11:17 AM (115.21.xxx.164)

    돈보고 결혼시키면 상대방도 돈을 본거라 끈기, 인내 이런거 없이 힘들어진다 싶음 바로 이혼이던데요 결혼은 아이가 기간두고 사귀어보고 직접 선택한 배우자와 할때 잘 살더군요

  • 11. ...
    '23.2.6 11:28 AM (114.203.xxx.84)

    주신 댓글들 보니 궁금증이 풀어지네요^^
    근데 자녀들을 일찍 결혼시킨 분들을 보면
    또 그만큼 젊으셔서그런지 참 곱고 예쁘시더라구요
    비슷한 나이에 사위, 며느리 보신 분들을 보니
    그 큰 일(자녀 결혼)을 척척 잘 진행시키셨단것만으로도
    진짜 존경스러워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제 나이의 옛날의 저희 엄마도
    정말 큰어른(!)의 모습과 느낌이고요

  • 12. 결혼
    '23.2.6 11:41 AM (182.216.xxx.172)

    결혼 안한다 하던 자식이
    늦은 어느날 결혼하겠다 해서
    속전속결로 결혼 시켰습니다
    전 제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워서 였는지
    아이도 절친 한명
    연인겸 친구겸 한명은 있었으면 바랬었거든요
    우리가 동기여서 였는지
    동갑내기 였으면 좋겠다 이거 하나 바랬어요 ㅎㅎㅎ
    근데 동기 데리고 와서
    감사한 마음에 반겨서 결혼 시켰습니다

  • 13. 60살
    '23.2.6 11:45 AM (39.115.xxx.103)

    에 장모 됐어요.2006년,47세에 82 가입했어
    요.

  • 14. 채린이
    '23.2.6 11:47 AM (119.207.xxx.96)

    여기에 댓글 달러 내가 언제 가입했는지 보니 2003년 거의 20년되네요
    그래서 아들이 무슨 일이 있어 얘기하다 보면 또 엄마 82쿡에 물어볼거지 하고 아직까지 놀려요 ㅎㅎ
    전 68세인데 다행히 딸 아들 둘다 결혼해서 딸은 손녀 2 11살 9살 아들은 손자 1 3살
    딸 아들 둘다 자기네가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남편과 나는 자기네만 좋다면 시킨다는 입장이어서 그냥 좋다고 했네요
    그래서그런지 사위 며느리 잘하고 친구들 만나면 사위 며느리가 어렵다고 하는데 난 아직도 그냥 사위 며느리 이름불러줄만큼 어렵지 않네요 내가 이상해서 그런가 ㅎㅎ
    하여튼 제자랑을 하자면 말년에 내가 이렇게 편안하게 잘 살줄 몰랐네요
    친구들끼리 만나도 30대 40대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고 지금이 좋대요

  • 15. 저는
    '23.2.6 11:48 AM (222.120.xxx.13)

    2007년 아들의 소개로 가입했고
    그새 외동 아들 결혼시켜서
    너무나 사랑스런 며느리 생겼어요
    딩크로 산다길래 그것도 걔들 판단대로...

  • 16. ggg
    '23.2.6 12:07 PM (175.194.xxx.221)

    82가 오래되긴 오래되었네요.
    이제 라떼커뮤니티가 되어서..점점 시어머니 욕은 줄겠어요.

  • 17.
    '23.2.6 12:35 PM (118.235.xxx.242)

    04년에 가입했네요
    희망일기 엔지니어66님글
    공유닮은정육점총각
    재밌었어요
    딸은 시집가고 손녀도 얻고
    아들도 청년이네요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많은정보 눈팅해요
    감사한82

  • 18. .....
    '23.2.6 11:12 PM (211.184.xxx.110)

    2010 큰딸 15살에 가입했는데 작년 27살에 결혼했네요.
    54살에 장모되었어요, 시시콜콜 아이 상담 해외여행 자랑도 하고 제주이주 이야기도 썼고 지금도 하루 한번이상은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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