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사위, 며느리 보신 분들...
그 꼬맹이가 지금은 군복무후 복학한 대딩이 청년이 되었으니
와~~진짜 아주 오래된 예전이네요ㅎㅎ
82님들중엔 그간 사위,며느리들을 맞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늘 그렇듯 아침에 커피 한잔을 하면서 82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뜬금포로 왕궁금해지네요ㅋ
82친구,언니들은 몇 세때 사위,며느리를 보셔서
장모,시어머니가 되셨나요?^^
실은 얼마전에 제 나이랑 똑같은데 손주가 5살이란
어떤 사람 얘기를 들은후 기분이 무척 묘해지더라고요...
1. 퐁퐁
'23.2.6 10:53 AM (114.29.xxx.252)68년생 21년에 28살 딸 결혼시켰어요. ㅋㅋ 주변에서 제일먼저 장모됨.
2. 저도
'23.2.6 10:57 AM (210.100.xxx.74)가입은 04년이었고 작년에 30살 아들 결혼식 했어요.
21년부터 동거 시작했으니 빨랐네요^^3. 오오오
'23.2.6 10:57 AM (58.143.xxx.239)저 68인데 애둘 다 모쏠이에요.ㅠ
결혼이 늦어서 애들은 이십중반들이고요.
살짝 부럽네요4. 지나고보니
'23.2.6 10:58 AM (175.208.xxx.235)24년전에 남편과 저 29살때 결혼했는데.
그때 시어머니 연세 57세셨어요.
아주버님이 3년 일찍 결혼하셨으니 저희 시어머니 54세에 며느리 보셨는데.
제가 올해 53세 이고 제 아들은 24살이네요.
제주변에 언니들 대체적으로 60전후로 며느리나 사위 보시더군요.
요새 결혼이 늦어지니 60은 되야 사위 며느리 보는거 같아요,
인생 환갑 금방입니다. ㅠㅠㅠㅠㅠㅠ5. 더불어서
'23.2.6 10:59 AM (58.236.xxx.40)어떻게 결혼시켰나요? 알아서 다들 짝을 찾아왔겠죠?
92년생 딸이 작년에 남친과 헤어진 후 짝을 못 찾아서 이젠 결정사라도 가야 되나 고민이네요 ㅠㅠ6. ^^
'23.2.6 11:00 AM (211.206.xxx.191)아직 결혼 전이라 예비입니다.ㅎㅎ
7. ㅇㅇㅇ
'23.2.6 11:07 AM (211.212.xxx.86)30대에 들어와 낼모래 환갑. 내청춘을 함께한 82네요.^^
울애들은 아직 결혼 안/못했지만 주변 친구들은 많이들 시켰어요.8. ᆢ
'23.2.6 11:09 A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데려오는 대로 결혼시켰어요.
크게 단점 없어서 쉽게 쉽게
무난히 아들딸 낳고 잘 살아요.
그런데
주위 보니 매의 눈으로
오래 사귄 짝 뜯어내고
돈만 보고 결혼시키더군요.
근데 잡음이 많네요.9. ㅎㅎ
'23.2.6 11:15 AM (112.76.xxx.163)저 50 중반, 저희엄마 저 결혼할때 50 이셨네요. 그땐 몰랐는데 무지 젊으셨었네요 ㅎ 세월이 참 빨라요.
이제 제 아들도 29살 지혜로운 사람 만나서 평온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10. ....
'23.2.6 11:17 AM (115.21.xxx.164)돈보고 결혼시키면 상대방도 돈을 본거라 끈기, 인내 이런거 없이 힘들어진다 싶음 바로 이혼이던데요 결혼은 아이가 기간두고 사귀어보고 직접 선택한 배우자와 할때 잘 살더군요
11. ...
'23.2.6 11:28 AM (114.203.xxx.84)주신 댓글들 보니 궁금증이 풀어지네요^^
근데 자녀들을 일찍 결혼시킨 분들을 보면
또 그만큼 젊으셔서그런지 참 곱고 예쁘시더라구요
비슷한 나이에 사위, 며느리 보신 분들을 보니
그 큰 일(자녀 결혼)을 척척 잘 진행시키셨단것만으로도
진짜 존경스러워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제 나이의 옛날의 저희 엄마도
정말 큰어른(!)의 모습과 느낌이고요12. 결혼
'23.2.6 11:41 AM (182.216.xxx.172)결혼 안한다 하던 자식이
늦은 어느날 결혼하겠다 해서
속전속결로 결혼 시켰습니다
전 제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워서 였는지
아이도 절친 한명
연인겸 친구겸 한명은 있었으면 바랬었거든요
우리가 동기여서 였는지
동갑내기 였으면 좋겠다 이거 하나 바랬어요 ㅎㅎㅎ
근데 동기 데리고 와서
감사한 마음에 반겨서 결혼 시켰습니다13. 60살
'23.2.6 11:45 AM (39.115.xxx.103)에 장모 됐어요.2006년,47세에 82 가입했어
요.14. 채린이
'23.2.6 11:47 AM (119.207.xxx.96)여기에 댓글 달러 내가 언제 가입했는지 보니 2003년 거의 20년되네요
그래서 아들이 무슨 일이 있어 얘기하다 보면 또 엄마 82쿡에 물어볼거지 하고 아직까지 놀려요 ㅎㅎ
전 68세인데 다행히 딸 아들 둘다 결혼해서 딸은 손녀 2 11살 9살 아들은 손자 1 3살
딸 아들 둘다 자기네가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남편과 나는 자기네만 좋다면 시킨다는 입장이어서 그냥 좋다고 했네요
그래서그런지 사위 며느리 잘하고 친구들 만나면 사위 며느리가 어렵다고 하는데 난 아직도 그냥 사위 며느리 이름불러줄만큼 어렵지 않네요 내가 이상해서 그런가 ㅎㅎ
하여튼 제자랑을 하자면 말년에 내가 이렇게 편안하게 잘 살줄 몰랐네요
친구들끼리 만나도 30대 40대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고 지금이 좋대요15. 저는
'23.2.6 11:48 AM (222.120.xxx.13)2007년 아들의 소개로 가입했고
그새 외동 아들 결혼시켜서
너무나 사랑스런 며느리 생겼어요
딩크로 산다길래 그것도 걔들 판단대로...16. ggg
'23.2.6 12:07 PM (175.194.xxx.221)82가 오래되긴 오래되었네요.
이제 라떼커뮤니티가 되어서..점점 시어머니 욕은 줄겠어요.17. 음
'23.2.6 12:35 PM (118.235.xxx.242)04년에 가입했네요
희망일기 엔지니어66님글
공유닮은정육점총각
재밌었어요
딸은 시집가고 손녀도 얻고
아들도 청년이네요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많은정보 눈팅해요
감사한8218. .....
'23.2.6 11:12 PM (211.184.xxx.110)2010 큰딸 15살에 가입했는데 작년 27살에 결혼했네요.
54살에 장모되었어요, 시시콜콜 아이 상담 해외여행 자랑도 하고 제주이주 이야기도 썼고 지금도 하루 한번이상은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