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부부입니다
맞벌이이지만 남편 퇴근 시간이 늦어 저혼자 독박 육아, 독박 살림 했지요
아이들도 다 독립하고 둘만 남았는데 제가 병들어 전처럼 못합니다
식사 준비만 제가 하고 설거지 청소는 남편이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던 것처럼 비질, 걸레질 해보더니 물걸레 로봇청소기가 생겼어요
애칭은 제가 지어주고 남편이 일주일에 두번씩 청소를 시켜요
설거지도 힘든지 며칠 전에 식기세척기를 주문하네요
남편이 설거지, 청소 힘든 거 자기가 해보니 알겠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살림 돕게 되니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가 생기네요
식기세척기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23-02-05 22:37:57
IP : 125.178.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r
'23.2.5 10:41 PM (180.69.xxx.74)그러기 전에 제가 샀어요
산지 20년 됐네요
가사일 육아 100프로 제 일이라
내 몸 아끼고...힘들다고 화내기 싫어서요2. ㅇㅇ
'23.2.5 10:42 PM (175.213.xxx.190)식세기는 사랑이지요 제 남편 경우는 설거지 좋아하는 편임에도 식사후 설거지가 많아지니 힘들어하더군요 요즘은 식세기에 다 넣고 한두개 냄비만 설거지하면서 진짜 식세기 좋네 그러죠 로봇 청소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3. 고장
'23.2.5 10:53 PM (112.154.xxx.63)식기세척기 쓴 지 15년쯤 되는데
고장나면 남편이 안절부절 못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빨리 고치거나 사야된다고..
제가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나봅니다 ㅎ4. ㅇㅇ
'23.2.5 11:04 PM (175.213.xxx.190)저도 식세기 거의 이십년째에요 있어도 설거지하지만 설거지에 부담이 덜하죠
5. 예전에
'23.2.5 11:45 PM (49.1.xxx.81) - 삭제된댓글진짜진짜 부자집에 보면
세탁기가 탈수조 따로 있는 초창기 구식이더라고요.
집주인이 일을 안 하니 고장나지 않으면 바꾸질 않고..ㅠ
일 하는 사람이 몇 명씩 되니 뭐든 옛날 하던 식으로 하더군요.6. 부럽
'23.2.5 11:47 PM (221.140.xxx.139)식세기 놨는데
아버지가 테트리스 힘들다고 손설거지 고수 중. ㅜㅜ7. 둥글게
'23.2.5 11:47 PM (182.220.xxx.133)저희도 식세기 고장났더니 남편이 부랴부랴 새걸로 샀어요. 없음 안된다고. 설거지를 같이 해왔는데 식세기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듯요. 덕분에 자동문열림으로 새로 장만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