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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생각해도 난 로보트 입맛같음.

ㅡㅡㅡ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3-02-05 19:19:24
작년부터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 한 6개월간 
거의 매일 아침식사 루틴이 안바뀌었어요.
샐러드한접시+삶은계란 한두개+ 치아바타빵+블랙커피.
아침마다 먹어도 맛있고요

어릴때부터 음식타박안하고 주는대로 먹고 좋아하는건 365일 줘도 안질리고 뭐 그런편이었는데
이번에 다이어트하면서 느꼈어요.
진짜 입맛이랄게없는 사람이구나.
우리엄만 진짜 편했겠다.
우리애들도 나같았으면 좋았겠다 ㅋㅋ 하고 생각했네요.
IP : 58.148.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성한 아침
    '23.2.5 7:26 PM (14.50.xxx.190)

    다이어트 치고는 풍성한 아침 아닌가요?

    커피우유 + 고구마 반개가 제 아침으로 6개월 됐는데요 ㅠㅠ 전 고구마를 6개월 동안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저야말로 로보트 입맛 같아요 ㅋㅋㅋ

  • 2. ㅡㅡㅡ
    '23.2.5 7:30 PM (58.148.xxx.3)

    풍성한가요? ㅋㅋ 주린배를 견디며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진짜 진수성찬처럼 느껴져요.
    저도 고구마 안질리고 먹어요. 삶은계란 고구마 그냥 상비식이네요^^

  • 3. 아침은 많이
    '23.2.5 7:44 PM (188.149.xxx.254)

    저녁은 거지같이.

    원글님 거기에 소고기패티 하나 더 먹어보세요.
    하루종일 배가 고프지 않을거에요.
    내가 그렇게 먹으면서 살이 좍좍 내렸었어요.
    신기하게 고기가 살을 내리는것 같아요. 포만감 있어서 그런가.

  • 4.
    '23.2.5 7:45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
    운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건강식하는 사람도 아닌데
    아침 불가리스 아몬드 사과
    점심 한식 진짜 기사식당이나 백반종류만 먹어요
    저녁 그레놀라 우유 구운고구마 아몬드
    이렇게 먹고 살아요
    질리지도 않고 다른거 특별히 먹고싶지도 않대요
    저랑가끔 치맥하긴 해요
    저는 다양하게 먹는거 고기종류 좋아해서
    저렇게 먹고는 못살아요

  • 5. 52세
    '23.2.5 8:4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11시~12시 사이에 첫끼를 먹어요
    사과 고구마 계란 많이
    그리고 저녁 6시~7시 사이에
    단감이나 콜라비 등 그때그때 다른 과일류하고
    견과류나 크래미 등 적당히 먹어요

    10년 가까이 이렇게 먹어요
    고구마가 단호박으로 대체되기도 하고
    검은콩 두부 등 다른 단백질이 대체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유지어터라... 쌀밥은 입에 안댄지 오래고
    한달에 서너번 현미밥 반공기 정도 먹을때 있어요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그때는 다 먹어요
    대신 다음날은 신경 더써서 클린식 하구요

    그냥 제 만족으로 이리 살아요

  • 6. 52세
    '23.2.5 8:49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참 해마다 종합검진 하고
    저체중으로 나오고 운동하라고 나오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는 소견이에요
    뭐 그 전부터 있던 근종이나 유방 결절 뭐 이런거는 나오고
    ....

  • 7. ㅎㅎ
    '23.2.5 9:22 PM (124.49.xxx.217)

    저도 그래요
    많이 안 먹는데 그냥 있는 거 먹어요
    원글님 식단 저도 아침마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울엄만 요리에 진심이셨는데... 전 다양하게 먹고 자라서 결혼 후 저의 정체성... 그 로봇 입맛을 찾아서 가끔 애한테 미안해요
    주말엔 이것저것 해 주려고 노력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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