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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둬야 하나요? 금쪽이같은 은둔형이되가는아들

고2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3-02-05 19:17:25
3일전 사소한 일 시작으로
치킨 메뉴 고르다 삐져서 들어가고
밥 안 먹고 하루 버티다
그사이 나와라 왜 그러냐 등등의 일이 있었고.
식구들 다 방에 들어가면
나와서 먹을거 챙겨 방에 가서 먹고.
방에서 안 나와요.
오늘 3일째이고.
아까 좋게 말하며 저녁은 같이 먹자고 하니
다 차렸는데 보니
게임하고 있네요.
물어보거나 말하면 응 만 합니다.
대답은 한다는 액션인듯.
오랜만에 밥 먹는데 남편 계속 한숨쉬고
그 한숨 소리에체할거 같아
저도 똑같이 하고.
옆에 큰 애는 꾸역꾸역 밥 한그릇 먹더니
들어가고.
상은 치우고.
그냥 둬야 하나요?
어제 글 썼었어요.
집 나간다고.나가 죽어버리든지

못 나가게 하면 죽어버린다고

언제 자는지 언제 일어나는지도 몰라요.

제발좀 도와주세요.



지금 방학이후 외출 안 합니다.



방안에서 게임 탭 폰만합니다.


IP : 119.203.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5 7:32 PM (59.14.xxx.159)

    중학생인가요?

  • 2. 고2
    '23.2.5 7:37 PM (119.203.xxx.186)

    고2됩니다.
    진짜 그럴거 같아 무섭기도 합니다.
    초등때 한번 집 나갔었고.
    저녁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 뒤론 집 나가라 니 맘데로 살아라등의 말은 안해요.
    진짜 그럴애일거 같아서

  • 3. ...
    '23.2.5 7:39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금쪽이에 댈 상황은 아닌거 같고요. 고2가 치킨에 참.. 어렵네요

  • 4. 컴이
    '23.2.5 7:40 PM (211.206.xxx.191)

    이래서 문제예요.
    게임중독도 무섭고.
    십여년 전에 게임중독 강사가 중독된 애들 치료 받는 곳이 있다고 했었는데...

    아이 초등 때 그 강의 듣고
    컴 거실에 오픈했거든요.
    싸우더라고 컴은 오픈된 장소에 ..
    컴이 방에 있으니 방에 들어 가면 내세상이고.ㅠㅠ
    얼마나 걱정이 많으실지..
    우선 사시는 지억 청소년상담센터 이런 곳에 부모님이 먼저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를 어땋게 도와주어야 할지..

  • 5. 안타깝네요
    '23.2.5 7:43 PM (175.208.xxx.235)

    이유가 뭘까요? 아직은 부모말 들을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게임 중독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할테구요.
    중독이 아니고 부모와 소통이 안되는거라면 대화로 풀어야죠.
    초등때도 그랬다니 병원에 데려가 보셔야 할거 같아요.

  • 6. 주2회
    '23.2.5 8:03 PM (115.136.xxx.138)

    강제로 가족활동에 참여 하도록 하세요
    돈이 좀 들어도요
    요일 정해서 애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로 외식도 했다가 다음주엔 아빠가 좋아하는 매뉴도 먹어보게하고
    다른 요일엔 가족끼리 할수있는거 돈 들어도 뭐든 하세요
    영화도 좋고 플래이스테이션 아이쇼핑이라도 좋으니 마트 장보러 같이 데리고 나가세요 무거운것좀 들어줄래? 하면서요
    다녀와서 수고비로 몇천원이라도 용돈도 좀 주시고요 . 몇달 꾸쥰히 해보세요
    말로만 백날 하면 잔소리고 효과도 없어요 병원도 도움안된다 봐요

  • 7. 고2
    '23.2.5 8:10 PM (119.203.xxx.186)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시 또 읽어보고 할께요.

    기다리다 지금 방에 들어갔어요.
    어제 이후 처음.
    삐딱하게 앉아서 눈은 게슴치레 뜨고
    대답은 무슨 질문에도 응 응 응
    미안하다 했는데
    안 받아준다고.

    정말 생각하고 행도하는게 5살 같아요.

    니가 얘길 안하면 알수없어 상담 센터가볼까하니
    아니 라고 하네요
    안 간다고....

  • 8. 참나
    '23.2.5 8:17 PM (218.237.xxx.150)

    어제도 똑같은 내용
    어머니 좀 나갔다 오시고 애한테 관심 끄세요

    2-3일에 한번씩 물어보지 매일 저러면
    애 짜증만 늘어요

  • 9. ..
    '23.2.5 8:19 PM (59.14.xxx.159)

    글을 가만히 보니 우리아들도 저러고 살았던거 같은데.
    그냥 두세요.
    애들 방콕하는거 지들 좋은 게임 핸폰보려고 콕 박혀있어요.
    그러다 대학가고 좀 크면 나아져요.
    공부하라 해봐야 안하니 그냥 두시구요.

  • 10. 고2
    '23.2.5 8:21 PM (119.203.xxx.186)

    고2애를 그럼 얼만큼 기다려야 하는건지.
    저는 오늘도 나갔다 왔어요.
    저 있음 안 나올까봐.
    그리고 말 한마디 안 시키다 저녁엔 나오자 한건데.

    곧 개학이고.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 맘이 급합니다.
    2월말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저도 예전에 티비 보거나 이런 글 보면
    기다려주기 믿어주기
    그렇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 ㅇ했어요.
    근데 중딩도 아니고 고2 애가 .그러니.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 11. 3일전에
    '23.2.6 12:15 AM (58.141.xxx.86)

    3일전에 사소한 일에 삐졌다 쓰셨잖아요.
    삐졌는데 계속 어머님이 그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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