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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의문점

여주에 대한 조회수 : 3,401
작성일 : 2023-02-05 11:41:46
이제야 꽂혀서 정주행 중인데 여주 설정이 약간 이해가 안되요

극 중 능력있고 열심히 사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왜 대학을 안나왔을까요?
끊임없이 정규직 전환 시도하고 실패하는데
그게 자기 학벌 때문이라는 걸 알텐데

퇴근후에 미술관 다니고 피아노 치고 와인바 가는 시간에 방통대나 야간대라도 다닐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열심히 살면서 왜 대졸 자격은 안갖추게 설정한 건지 의문이에요

게다가 극중 은근 박대리랑 취향이 겹치는 (그림이나 와인) 설정, 그리고 그렇게 취향 겹치는 거에서 박대리에게 마음을 열고, 하지만 결국 건널 수 없는 위치 차이 (자기는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림이 박대리 화장실에 걸려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화가를 박대리는 갠적으로 알고 있고 등등)에 상처를 받는 모습에 여주의 욕망?사치?스러운 점이 보이는 건

제가 드라마를 잘못 보고 있는 건지 제대로 보고 있는 건 가요;;;;;
IP : 71.227.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5 11:4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네 드라마 초반에 이미 나온 이야기죠.. 방통대라도 다니지. 라고 ㅎㅎ

  • 2. Mmm
    '23.2.5 11:50 AM (122.45.xxx.55)

    잡무 접대 일감 몰아서 받아하는데 방통대 여유가 있나요. 방통대 나온다고 직무전환 보장도 아니고..

  • 3. .....
    '23.2.5 11:54 AM (121.137.xxx.225)

    저도 그 생각했어요. 방통대나 야간이라도 악바리같이 다닐 거 같은데요

  • 4. 악바리
    '23.2.5 12:00 PM (211.252.xxx.10)

    성격은 아닌 거 같아요. 야무진 캐릭터라면 하상수 잡았겠죠.

  • 5. 현실
    '23.2.5 12:00 P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방통대 나온다고 대졸로 안쳐주고요. 야간대도 은행잡무에 본인 시간맞춰 못다녀요. 이미 고졸로 경력이 쌓이니 여유가 생긴걸수도 있고 학벌에대한 모자름은 첨엔 몰랐을거예요. 그건 나중에 오는 현타거든요~ 주로 본인이 고참되는 년차에 또래 대졸 신입이 승진할때 그전에 당연히 모르겠죠. 어리니까
    그리고 피아노치고 와인바가는 시간에 이런게 젤 어이없어요
    쉬지도 취미도 포기해야 맞춰지는 갭이 더 웃긴 세상 아닌가요?
    그정도 여유는 가지며 살자고요~~~ 숨막히는 댓글이네요

  • 6. 현실
    '23.2.5 12:01 PM (211.234.xxx.104)

    방통대 나온다고 대졸로 안쳐주고요. 야간대도 은행잡무에 본인 시간맞춰 못다녀요. 이미 고졸로 경력이 쌓이니 여유가 생긴걸수도 있고 학벌에대한 모자름은 첨엔 몰랐을거예요. 그건 나중에 오는 현타거든요~ 주로 본인이 고참되는 년차에 또래 대졸 신입이 승진할때 그전에 당연히 모르겠죠. 어리니까
    그리고 피아노치고 와인바가는 시간에 이런게 젤 어이없어요
    쉬지도 취미도 포기해야 맞춰지는 갭이 더 웃긴 세상 아닌가요?
    그정도 여유는 가지며 살자고요~~~ 숨막히는 글이네요

  • 7. 나무
    '23.2.5 12:07 PM (182.211.xxx.161)

    저 아는 사람중에 상사가
    편입도 해줄수있고 입학도 알아봐 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안간 사람 있어요.

    결혼할 남친이 나랑 결혼할텐데 대학 가서 뭐할려고 했다던데
    지금 와서는 대학 못 보내준 집안형편 아버지 원망 평생하고
    대학 못가게한 남편원망이 한으로 남을정도에요.

    지금이라도 대학 가면 어때 라고 말하면
    이제 와서 가면 내가 돈을 벌수 있는 직장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하며 싫어하는듯해요.

    도대체 속을 알수가 없었어요.
    그 형편이 안되어보고 말하지 말라하지만
    답답하긴했네요.
    안수영은 평범한 아주 평범한 사람인거죠.
    나무만 보는...

  • 8. ㅎㅎ
    '23.2.5 12:18 PM (221.143.xxx.13)

    여주도 남주도 주변인물도 이해불가한 짜증나는 드라마

  • 9. ㅇㅇ
    '23.2.5 12:25 PM (182.216.xxx.211)

    고졸 여주 미용사 됐으면 돈도 많이 벌고 샵 차릴 듯.
    은행 다니면 저렇게 현타 오는 거 매순간…
    안수영은 센스도 있고 눈치도 좋아서 단골 많이 생길 듯…

  • 10. 작가대변인인가..
    '23.2.5 12:30 PM (112.152.xxx.95)

    은행..금융권만큼 벽 높은 직군이 또 있을까 싶어요..2~30년전 imf오기전 금융권취업은 부모 재산 봤었던거 아시려나요...돈사고 안치게하려는 나름의 기업들 꼼수??였죠. 거기서 방통대?? 학벌 좋고 집안좋은 주변인들을 봤던 어린 고졸..야무지고 똑똑한 안수영이 그걸 몰랐을까요..은행지점이 배경이라는게 이 드라마는 인물들 성격이해의 핵심인듯. 은행이라는 조직은 크나 지점이라는 작은 사회.

  • 11. ..
    '23.2.5 12:31 PM (116.122.xxx.116)

    그냥 수영도 상수랑 둘이 사귀고 그럼 되는데
    엉뚱하게 청경과 사귀고 동거하고 그러짆아요
    좋은정보 알려주면 그대로 하는 사람있고
    안하는 사람있고
    본인이 해야하는거지
    안하는사람 알려줘봤자 옆사람 속만터져요
    그냥 팔자고 성격인거 같아요

  • 12. 밀크
    '23.2.5 12:47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현실은 방통대든 야간대든 나와봤자 고졸출신 여직원이에요 우리나라에서 학벌은 학부고 사내에서 학벌은 입사기준이에요
    대졸직원 야간으로 석사해도 석사출신 직원이 아니라 그냥 대졸직원이구요
    안수영은 시간외근무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프로젝트도 맡아하고 거래처접대까지 따라 다닐정도였으까요
    직장내에서 (학벌 더 만들고 인맥맺고하는) 남들이 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의 방식으로 싸운거죠 다른사람은 몰라봐도 그걸 하상수는 알아봐준거구요

  • 13. ..
    '23.2.5 1:15 PM (211.178.xxx.164)

    소개팅에서는 방통대 재학중이라고 하면 좀 낫잖아요? 이해불가

  • 14. ㅇㅇ
    '23.2.5 2:03 PM (182.216.xxx.211)

    딴 의문이지만 방통대나 사이버대가 개인 만족 차원이 아니라
    회사 스펙으로 쓰이긴 쓰이나요? 인정받나요?
    궁금해서 여쭤요. 개인적 업무에서 능률 올리고픈 거 빼고요.
    어젠가 공사 다닌다는 분이 지방대 나오고 연대 대학원 나와도
    그냥 자긴 지방대졸로 인정받는다고 본 것 같은데…

  • 15.
    '23.2.5 2:54 PM (61.79.xxx.146)

    예전 회사(대기업) 여자 과장님중에
    상고 나와서 직장 다니다 방통대 나오고
    홍대 대학원까지 나와서 저희 회사 들어온 분 있어요.
    단순히 스펙이 다가 아니라
    대학원까지 본인 인생을 끌고 온 거 잖아요.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학교 얘기하시고
    평소 일하시는 거 보면 안좋은 말 나올게 없어요.
    근데 수영이는 긍정적인 도전? 시도 자체를 잃은 느낌이예요.

  • 16. 구글
    '23.2.13 2:36 PM (103.241.xxx.15)

    수영은 동생이 죽고난 뒤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많이 잃은듯해요
    꼭 성공해야겠다 야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 하루 살아내는데
    한번씩 현실에 벽에 부딪힐때 힘들고 그 벽을 느낄수 있는 동질감을 청경에게 가질수 있는가 같아요
    정직원들이 모여서 결국은 장기계약직이라며 깎아내리잖아오
    그거 듣고
    선밖에 있다고 스스로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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