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일년전쯤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어요.
그래서 남은 가족들이 다들 힘들게 지냈죠. 동생의 가족들도 상담치료받으면서 견디고 있고 친정엄마도 말해 뭐하겠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일부러 바쁘게 지내고 계시더라구요.
안그럼 생각나서 더 힘들다고...
오늘은 친정가니 온갖 나물을 잔뜩 해서 일회용용기에 골고루 담아놨더군요. 동네사람 친하게 지내는 집들 나눠준다구요.
말로는 나물맛은 다 똑같은데 뭘 이리 많이 했어..이랬지만
속으론 그래도 이렇게라도 시간보내면서 바쁘게 지내셔서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사실 가끔은 친정가기 귀찮을때도 있는데 저희집 아님 들어다볼 자식이 없으니 의무감으로라도 가는건데 부모님이 바쁘게 지내시는 모습 보면 그래도 마음이 편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하루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3-02-04 23:55:49
IP : 219.248.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행이네요
'23.2.4 11:59 PM (112.166.xxx.103)그런 분들 가족모임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족의 잘못이 아님을 알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만나서 얘기하고..
어머님이 바쁘게 잘 시간을 보내시는 건 참 다행입니다2. 오픈톡
'23.2.5 12:45 AM (220.117.xxx.61)그냥 와서 수다떠세요.
82 다락방
https://open.kakao.com/o/gJ86toje3. ㅇㅇ
'23.2.5 8:28 AM (182.225.xxx.185)61님, 또 얼마나 오만 남의 사돈의 팔촌 욕을 하시려고 오픈톡을 하시나요? 본인 강의 많이 듣게 수강생 모집하려고 그러시는거에요? 제발좀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나 묵언수행좀 하시며 자기 성찰이란걸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하는 말, 쓰는 글에 사람들이 상처받아요. 본인 되게 재밌고 위트 넘친다고 생각하시죠?
4. ....
'23.2.5 9:15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혹 61님이 그 나이 많으신 오픈카톡방 주인장?
'수강생 모집하려는' 이라는 멘트가 그 사람 맞나봐요
저도 딱 그런 느낌 받았거든요
맨날 지인들 욕해서 그 욕과 험담 들어주기 싫어서
저도 카톡에서 나와버렸는데 그 당시 여기에 저61님 비난글 몇 개 있었어요
눈이 더러워져서 다들 나왔다고 ㅋㅋ5. ㅇㅇ
'23.2.5 9:22 AM (182.225.xxx.185)네, 맞아요. 가슴아픈 얘기 다 들어주는 큰언니 코스프레 하고는 다른데 가서 나 아는 누가 머머하는데 어쨌대더라 다 퍼트려요. 진짜 말 많아서 기빨려서 나왔어요. 품격있는 삶에 대해 고찰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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