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설 . 소 혓바닥 보고 기겁했어요
소 혓바닥. 너무 충격먹어서 한동안 패닉 ..
소 혀를 첨 봤고 너무 크고 리얼해서 .......
시골에서 소를 가까이서 봤는데 여물 먹던 소가 생각나고.. 아우 정말 너무 ..
굳이 남의 혀를 먹어야 하는지
1. 보이는게
'23.2.4 9:55 PM (121.133.xxx.137)다가 아니니까요
사람 혀도 빼면 엄청 커요
목 매달아 죽은 사진 보고
목은 매지 말아야겠다 생각함2. 보기는 그래도
'23.2.4 10:04 PM (99.241.xxx.71)이왕 죽였으면 모든걸 다 먹는게 낫지않나요?
살만 쏙 빼먹고 나머지 버리면 그만큼 더 먹으려고 더 죽여야 할텐데?3. 소가죽에
'23.2.4 10:17 PM (39.7.xxx.67) - 삭제된댓글붙은 지방까지 긁어먹는데 무슨 혀에??
일본가니 아주 대중적 요리고 경상도 가니 소생식기 탕도 있어요.4. ..
'23.2.4 10:18 PM (223.62.xxx.175)저는 30년 전통 순대국집이라고해서
먹다가 까끌까끌한 돌기 같은게
씹혀서 보니까 돼지 혀 였어요
올라올거 같아서 그대로
숟가락 놓고 나왔어요5. 남의
'23.2.4 10:1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똥집도 먹고
똥줄도 먹고
발가락도 먹는데
뭐 혀가지고.6. 전
'23.2.4 10:20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곱창이 더 싫은데요
7. 소혀
'23.2.4 10:21 PM (58.148.xxx.110)먹어본적 없지만 그렇게 따지면 곱창이 더 싫어요
그래도 맛있다는 사람들 있으니 소비가 되겠죠8. 곱창도
'23.2.4 10:27 PM (39.7.xxx.67) - 삭제된댓글먹는다니 할말없지만 소생식기탕은 아주 꾸렁내가 난다고해요. 냄새제거가 불가하다고.
소고환을 보여주는데 조리전이라 냄새가 냄새가.
먹는거야 그렇다치지만 그걸 어떻게 참고 먹나??9. 소혀
'23.2.4 10:35 PM (182.227.xxx.251)외국에서도 많이 먹는걸로 아는데요.
저는 못먹는데 남편은 좋아 해요.
그거 껍질 싹 벗겨 낸다던가? 해서 요리해 먹으면 너무 맛있데요.
매번 먹고 싶어 하는데 파는 곳을 몰라서 못사주는데요.10. 곱창은
'23.2.4 10:41 PM (175.214.xxx.81) - 삭제된댓글똥 튜브에요..
11. ㅇㅇ
'23.2.4 10:41 PM (124.53.xxx.166)소창자 , 소꼬리, 우족은 괜찮으시구요?
우설만 기겁하시는 이유는
어렸을때 작은아씨들 책에 우설 먹는 얘기를 봐서인지 나이들어서도 그리 거부감들진 않더라구요12. ᆢ
'23.2.4 10:44 PM (106.102.xxx.206)그저 마음이 아프고 죄책감만 드네요
인간이 잔인해요13. ...
'23.2.4 10:49 PM (106.101.xxx.125)소를 안 먹는게 아니고 어쨌든 소고기를 먹을 거라면 한 부분도 버리지 않고 남김없이 알뜰하게 먹어주는게 소한테 덜 미안하죠
대충 발라먹고 버리는게 소한테 더 못할짓 아닌가요?14. 먹어나봤나
'23.2.4 10:57 PM (211.218.xxx.160)일본에 소혀만 파는집이 있는데 가서 먹어봤더니
그냥 그렇더라던데요.
그런데 모르고 먹어야지 알고는 못먹을듯15. ...
'23.2.4 10: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지명도가 낮았던 배우 박솔미
성공했네요
여기서 이렇게나 언급해 주다니
식재료를 특이하게 해서16. ㅇㅇ
'23.2.4 10:59 PM (115.136.xxx.33)저는 방송 못 봤지만 봤으면 저도 원글님처럼 깜놀했를 듯
17. ᆢ
'23.2.4 11:07 PM (223.62.xxx.58)혀를 들고 너무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고 놀래서 티비 껐네요ㅜ
18. ...
'23.2.4 11:2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영국도 소 혀 생식기 다 먹는다하더라구요
19. ..
'23.2.4 11:43 PM (58.226.xxx.35)소 도축할때 마취해서 도축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갈때라도 고통없이 갔으면...ㅠㅠ
20. 꼬꾸
'23.2.5 12:21 AM (119.197.xxx.111) - 삭제된댓글유럽 여러 나라도 마트에 다 있어요. 오히려 우리나라만 마트에서 못봤네요. 일본은 못가봤고요
21. ...
'23.2.5 12:40 AM (110.12.xxx.155)처음 남의 살이란 표현을 들었을 때 진저리나던 느낌이 기억나네요.
전 남의 살이란 표현을 되새기게 되면 육류가 덜 당겨요.
요리하기 딱 좋게 잘 손질돼 진열된 게 본모습이 아니잖아요
살아있던 소가 마트 포장 육류로 진열되기까지
과정을 생각해보면 혀 아니라 안심 등심도 보기 편하진 않죠22. ㅇㅇ
'23.2.5 12:40 AM (211.36.xxx.79)이제는 닭발이며 곱창 못 먹겠더라구요 ㅜ
생선도 통째 나오면 안 먹히구요23. ..
'23.2.5 1:26 AM (219.248.xxx.164)그렇게 생각하면 스테이크 육즙은 혈액과 체액이고
돼지껍질, 곱창과 족발도 다 끔찍해요.
다 인간의 육체와 치환해 상상해보면 ㅠㅠ
그냥 적당히 눈감고 먹는거죠.24. 이솝우화
'23.2.5 6:00 AM (108.41.xxx.17)왕이 현명한 이솝을 자랑하려고 손님을 초대하고 이솝에게 가장 훌륭한 요리를 내라고 하니 혀 요리를 냈고,
또 가장 나쁜 요리로도 혀 요리를 냈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을 거예요.
전 제가 먹어 봤는지 못 먹어 봤는지 모르지만 선지국이나 내장탕도 먹으니 부담스러울 것 같지 않네요.
쇠머리인지 돼지머리인지 누른 것에 새우젓 올려 먹는 것도 좋아하니까요.25. 붙잡아
'23.2.5 9:16 AM (121.162.xxx.174)입 벌리게 묶어 사료 부어가며 먹이면
마블링 간이 되죠
최상급 프아그라 입니다
곰 산 채 발바닥에 벌을 쏘여 부풀어 오른 뒤 도살하여
최상의 곰발바닥 요리
생선 산 채 회 떠
아가미가 펄떡 거리는체 나오는 생선회
인간이 지구를 죽이는 방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