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볶아진 펌 어떻게 필수 있을까요?
미용사가 롯트 말아놓고 너무 방치했다가 너무 심하게 볶아졌어요.
세팅펌한건데 미스코리아 머리가 됐어요.
항의하고 복구 요청했지만 쉽게 가라앉질 않아요.
다시는 그 미용실은 커녕 그 상가에 발도 들이지 싫으니 거기 가서 펴달라고 하고 싶지 않은데요
집에 오자마자 머리를 감긴 했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한 2시간 탕목욕 하면 가라앉을까요.
내일 딴 집 가서 롤스트레이트 해야 하나요.
퍼머 가격도 많이 나왔는데 또 돈 들이긴 싫어서 말이에요.
1. 아이고
'23.2.4 8:06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폼이 안나와 고민인데...
예전에 참 잘 나올때 미용사가 좀 뜨거운물에 샴푸하면 바로 펴진다고 해서 가끔 하고오자마자 그랬어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주말동안 그렇게 하셔서 푸세요~
마음도 ,펌도...2. ...
'23.2.4 8:07 PM (118.235.xxx.170)저 오늘 머리했는데 월요일 아침에 감으라 하면서 요즘에는 약이 좋아서 상관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늦게 감는게 안전하다고...
일단 사우나/탕목욕 해보심이...3. ...
'23.2.4 8:07 PM (115.138.xxx.141)머리상해요.
돈은 돈 대로 쓰고요.
길어야 한두달이면 자연스러워질거예요.
속상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요.
트리트먼트 자주 해주시면서 윤기 있게 관리해보세요.
언제 또 미코 해보겠어요.4. ㅇㅇ
'23.2.4 8:09 PM (118.37.xxx.7)오늘 탕목욕 하시고
보름만 머리 묶고 다니세요.5. 아깝네
'23.2.4 8:10 PM (188.149.xxx.254)원래 세팅펌이 처음엔 매우몹시 꼬불거려야 두어달 후부터 이뻐지는데.
원글님 성급하셨군요.
작년에 세팅 씨컬 했다가 완전 꼬불랑 되어와서 매우 속상했는데 웬걸요. 그 뒤로 1년간 넘 이쁜 머리로 살았어요.
그 꼬불랑이 이쁜머리에요...ㅠㅠ6. 또
'23.2.4 8:13 PM (59.1.xxx.109)펌하면 머릿결 다 상해요
목욕탕 가셔서 훈기에 오래 계시면 펌 펴져요7. 그냥
'23.2.4 8:43 PM (116.123.xxx.191)그상태대로 다니세요.
의외로 힙해보여요,
저 그렇게 빠마하고 (전 그 스타일을 원해서) 저희 사무실 빠마머리 열풍불었어요.
다들 쉽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 중 용감한 직원2명 따라서 바글바글하고 나타났거든요.
근데 그게 어울리는 사람만 어울리긴 해요.
정신승리로 난 이스탈이 어울린다 어울린다 하면서 한두달만 지내보세요.8. ..
'23.2.4 8:44 PM (58.78.xxx.187) - 삭제된댓글머리한 미장원 가서 풀어 달라고 하세요 저 예전에 너무 꼬불거려서 가서 풀었어
9. ㅡㅡㅡㅡ
'23.2.4 8: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자꾸 감으면 서서히 풀립니다.
10. ....
'23.2.5 12:00 AM (218.51.xxx.152)이 머리 누구 머리인가 했더니 오은영 머리였어요. ㅠ
11. ...
'23.2.5 12:08 AM (211.186.xxx.2)삼푸 할때마다 트리트먼트 잔뜩 해주시고 한달만 참아보세요...
제법 자연스러워질거예요....12. 트리트먼트 잔뜩2
'23.2.5 1:04 AM (108.41.xxx.17)계속 머리에 영양을 주시면서 기다려 보세요.
13. ..
'23.2.5 4:53 AM (49.172.xxx.179) - 삭제된댓글저도 지난펌때 오은영쌤 머리 되어서ㅠㅠ 하다하다 안돼서 셀프 매직약으로 압옆머리 윗쪽 조금만 집에서 발라서 폈어요. 일단은 따뜻한 물로 샴푸 두번씩 하시고 빗질도 자주 하시고 트리트먼트 바르고 비닐헤어캡쓰고 좀 밤치했다가 헹구고 하세요. 저는 6개월 지나니 좀 자연스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