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당근에 가구 전부 내놨는데 누가 통으로 사겠다고 연락을 하더라구요
통으로 구매하겠다-
찔러보기?
아니다 정말이다-
네 그럼 보고 결정하세요
아침에 4사람 씩이나 왔어요
전동 드릴을 들고 왔는데
세세히 살펴 보지도 않고
바로 능숙하게 타타닥 빼가더군요
단 하나 빼고요.
이 분 들 업자 맞죠??
어제 당근에 가구 몇프로에 올리면 되겠냐고
문의했던 원글인데요
대략 20프로 받음거 같아요
10년 넘게 쓴 것도 있고 짧은건 5-7 년
관리를 잘해 그나마 이 정도 받도 넘긴걸꺼요?
1. ..
'23.2.4 3:50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업자여도 가구 사준거에 고맙다고 생각할래요.
내가 처리하려면 더 힘들어서..2. ....
'23.2.4 3:51 PM (222.236.xxx.19)20프로 받았으면원글님도 괜찮은것 아닌가요.. 10년넘게 쓴것도 그정도면. 진짜 관리 잘하셨나봐요 .
업자인것 같기는 하네요 . 초보자가 그렇게 능숙하게 물건을 뺄수 있을지..ㅎㅎ
그것도 남의집에 가서요 .. 드릴도 꼼곰하게 챙겨올정도면요 ..3. ...
'23.2.4 3:51 PM (211.202.xxx.163)업자든 뭐든 치웠으니 너무 다행인거죠.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큰 덩어리 물품은 개인이 가져갈 경우 용달, 배송비용부터 협의할게 많고 진상도 많아요. 시원히 잘 치우셨다 생각하세요.4. 그러게요
'23.2.4 3:52 PM (211.234.xxx.240)업자가 사간게 어딘가요 ㅎㅎ처리해주니 감사할듯
5. ㅇ
'23.2.4 3:5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업자들 가구 중고는 취급 안해요
돈 안되거든요
가구 중고를 쌓아둘 매장도 없고
소규모 회사기숙사에서 사용할수도 있고
그분이 쓸수도 있겠죠6. ...
'23.2.4 3:53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원글님 운 좋으신 거 같네요
개별적으로 팔면 얼마나 신경쓰일까요
해체해서 가져가야 하면
개인들은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거 같은7. 저도
'23.2.4 3:53 PM (124.54.xxx.37)업자라도 그리 후다닥와서 가져갔는데 심지어 20프로정도받은건 대박이라고 생각해요.잘파셨네요.
8. 땡잡으셨네요
'23.2.4 3:54 PM (211.250.xxx.112)그거 분해해서 폐기물 스티커 붙이는 값이 수십만원일걸요
9. 가구
'23.2.4 4:00 PM (223.38.xxx.101)고가구 몇개 정리했는데
그것도 보통일 아니였거든요
이동문제부터 그냥 진짜 편하게 한방해결
운이 좋으신것 같아요10. ..
'23.2.4 4:01 PM (58.182.xxx.161)팔려고 내놨을텐데..한번에 팔리면 좋은거 아닌가요?
업자든 개인이든 크게 상관 없지 않나요?
업자가 수리해서 중고 시장에 내놓을수도 있고요..11. ....
'23.2.4 4:04 PM (211.220.xxx.6)업자든 아니든, 원글이 더 높은 가격에 팔 자신이 없으면 누가 사가든 무슨 상관인가요?
12. 가구
'23.2.4 4:05 PM (218.153.xxx.134)중고가구 분해하고 내리고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하려면 버리는 데도 돈 엄청 깨져요. 힘들고 신경쓰이고.
누가 20%라도 돈 주고 신속하게 가져가줬다면 정말 운 좋으신거네요. 폐기물 줄여서 환경에도 좋은 일이고요.13. ...
'23.2.4 4:06 P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아니요 이상한게 아니라
당근 첨하는데 신기해서요 ㅎㅎ
물론 후련하도 좋아서 올린글이랍니다~14. 구에서
'23.2.4 4:06 PM (14.32.xxx.215)운영하는 가구정리업체도 3년 이상된건 받지도 않더라구요
15. ...
'23.2.4 4:06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쉽게 팔리니까 이런 생각 하시는 듯.
업자가 이렇게 쉽게 사간거보니 더 비싸게 불렀을껄 싶어서16. ....
'23.2.4 4:07 PM (223.62.xxx.16)아니요 이상한게 아니라
신기해서요 당근 첨하는데 말로만 듣던 업자가 ㅎㅎ
물론 후련하고 넘 좋아요 ~17. 흠
'23.2.4 4:09 PM (58.231.xxx.14)정말 신기하네요.
가구가 브랜드가 있는거였나요?
업자라면 돈이 될만한 걸 사갈텐데...18. zz
'23.2.4 4:09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와 한방에 정리 첫 거래치고 후련하네요
19. 음
'23.2.4 4:12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내 영역이 아닌거는 신경쓰지 않는게
현명하더라고요
내걸 가져가서 두배로 세배로 팔든 말든
그건 그 사람의 몫이지요
내 영역을 헷갈리면
삶이 너무 힘겨워져요20. ㅠ
'23.2.4 4:21 PM (39.7.xxx.3)당근 가구는 보통 나눔이지 판매 안되요. 실어가는돈이 더들어서
21. 저는
'23.2.4 4:34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이사하면서 2002년도에 산 에어컨 혹시나 해서 9만원에 올렸는데 업자가와서 10분도 안걸려 해체해서 가져갔어요
22. 음
'23.2.4 4:38 PM (175.193.xxx.50)펜션 등 업자들도 많이 가져갈걸요
23. ker
'23.2.4 4:38 PM (180.69.xxx.74)가구는 그냥 치워만 줘도 고맙죠
에어컨은 배관 가격때문에 가져갔을거에요24. ㅈ
'23.2.4 4:52 PM (112.160.xxx.138)얼마나 좋아요. 한방에 다 가져가는거.
하나씩 하나씩 가져가봐요. 약속하다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하고 남는 것도 없어요.
제가 잡화 매장을 몇 개 해요. 그 중 한 매장이 신규쇼핑몰에 입점하는 매장이어서 가방 진열장을 좀 멋찌게 짰어요. 계약이 끝나서 나오는데 그냥 버리기 아까운거에요. 2년인가 밖에 안써서 상태 다 좋았구요. 통으로만 판매한다고 제작 가격의 30프로에 당근에 올렸어요. 작은거만 주세요, 큰거만주세요, 배송비 빼주세요. 온갖 요구가 많아서 팔기 싫어지던 차 어느 댄스레이블? 연락이 왔어요. 진열장 멋지다고 자기들 사무실이 층고가 높아서 거기에 두고 싶대요. 다음날 약속 시간에 10명 정도 와서 다 가져갔어요. 가격도 하나도 안후려치고요. 한번에 파는게 최고입니다.25. 가구는
'23.2.4 5:12 PM (112.151.xxx.95)저는 업자가 사가는게 제일 좋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뒷말도 없음
26. ...
'23.2.4 5:19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진짜 잘 파셨네요.
27. ..
'23.2.4 6:53 PM (211.208.xxx.199)가격 잘 받으신겁니다.
28. ㅎㅎ
'23.2.4 7:43 PM (222.237.xxx.83)원글님은 사간사람이 업자맞지요?라고 말한거뿐인데(그냥궁금) 뭔상관이냐고 하는 사람은 싸우자고 하는 사람인가?
아다르고 어다른데 매사에 이런 공격적인댓글 진짜 피곤하다.29. ㅇㅇ
'23.2.4 10:04 PM (112.151.xxx.85)타지에서 발령받아 오신분일수도 있어요.
몇년 지낼건데 새로 다 사긴 그럴경우 원하는구성이면 서로 좋은거죠.
저희는 외국 경우지만 그렇게 이사가시는분 댁에서 소파며 여러가지 많이 샀어요.30. 인력
'23.2.4 10: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쓴 걸수도 있어요.
일반인은 쉽지 않거든요.
엄마가 트럭하고 인력써서 장롱 옮기는거 봤어요.31. 편리하네요
'23.2.12 2:59 PM (61.85.xxx.153)잘된 셈이네요 ^^;
저는 침대프레임과 받침세트를 무료나눔으로 내놓았는데
매트리스는 너무 더러워서 (고양이오줌) 스티커 준비해서 길가에 버리는 자리에 뒀는데
나이있으신 부부가 와서 가져간다며 매트리스 있었으면 달라고 하더라구요
더러워서 안된다 하니 어지간히 더러운거 괜찮다고…
시골 낡은집에 가끔만 올건데 그냥 쓸수만 있으면 된다고
기어이 가져가셨어요
어쨌든 다 가져가 주셔서 매트리스 스티커 비용 굳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