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난기류 없이 편안하게 탈 때가 거의 없지 않나요
1. 의지의
'23.2.4 5:26 A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따님을 두셨군요.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요.
세상을 다 얻은 듯하겠네요.
축하합니다~2. 주무세요.
'23.2.4 5:54 AM (211.219.xxx.56)비행 시간 맞춰 날밤 새시고. 비행기 타자마자
자리에 앉자마자 뻗어버리게요. 전 뉴욕 갔을 때 본의 아니게
혼자인데 갈아타며 대기가 길어져서 비행기 놓칠까봐 긴장하다가
좌석 확인하고 앉고 벨트 매고 휴우..창문으로 바깥 한번 내다보고..
기억에 없어요. 그대로 뻗은 거죠. 밥줄 때 깨고 먹고 또 자고.
그게 최고였네요. 평소에는 지겨워서 지도 외우거든요.3. 비행기공장
'23.2.4 6:06 AM (71.212.xxx.77)비행기 공장에 견학갔는데
기체 외벽이 생각보다 아주 얇은 판 2개...
괜히 갔어요
보고나니 더 무서워...4. 전직
'23.2.4 6:06 AM (220.72.xxx.108)전직 승무원인데요. 난기류없이 비행하는게 전체 비행의 90%였어요.
동남아 같이 난기류가 유난히 심한 지역,시기가 있어요. 그쪽은 각오하고 있어도 어김없어요.ㅜ5. ker
'23.2.4 7:27 AM (180.69.xxx.74)잠깐 흔들리는것도 무서우면 아예 없는 경운 없을거에요
6. 제주도
'23.2.4 8:18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제주도 2번가고 이젠 안가요.
난기류 참 심해요.
배도 무섭고. 오래걸리고.
울릉도 독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배타는거 무서워 안갔네요.
해외역시 난기류 곳곳마다 있을테고요. 날짜 한계선 디나는 나라는 노인네들도 딸보러 혹은 산후조리해주러 가던데 비행기 타기 싫어 안가요.
비행기는 착륙할때 붕 뜨는 느낌과 상공우로 떠오를때 심장소리
이륙할땐 또 어떤가요?
기장이 이비행기는 어디를 통과하고 있고 잠시후 이륙한단 소리후
띵띵띵 기계 소리후 두드드드드드륵륵 하며 바퀴 끌리는소리하고 달려나가다 턱 멈추는 소리 .. .
누군 활주로를 박차고 오르고 활주로에 다시 돌아오는 거 때문에 여행을 꿈꾸고 좋아한다는데 난기류랑 소리 ....비행기안의 적막함...
도로처럼 차다니는 풍경과 언제든 가변차선에서 쉴수있는 것과 달리 아무것도 없이 고요히 가는게 무셔워요.7. ...
'23.2.4 9:07 AM (118.37.xxx.38)오래전에 제주도 갈때 비행기가 뚝 떨어지는 느낌과 들들들거리는 소리...오버잇 하고 죽는 줄 알았어요.
그후로 몇 번을 가도 그 정도는 없었어요.
어제 괌에서 돌아왔는데
우리나라 근처로 다 왔을때 한 두번 살짝 흔들리기는 했는데 무서워서 못다닐 지경은 아니었습니다.8. ㅇㅇ
'23.2.4 9:12 A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저는 제주도도 해외도 몇번 안갔지만 저가 비행기도 안타고
비싸도 꼭 국적기만 타요.
아시아나 대한요
근데 똑같이 난기류 있었고 그거 떼메 제주도 안가요.
해외도 난기류 참을만큼이지만 난기류 있다고 방송 나오면 다신 비행기 안타야지 생각들더라고요.
이륙과 착륙도 무서워요9. ㅇㅇ
'23.2.4 12:0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북에서 남으로 갈때
동쪽으로갈때
바다위를 날라갈때
여름때
난기류 좀 느끼고요
유럽같은 서쪽으로 갈때는 거의 없어요
저는 심한 난기류 도 겪었어요
컵이 떨어짐 ㄷㄷ
그래도 잘다녀요
난기류로 추락할확률이 버스보다 낮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