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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보는게 레지던트보다 힘들어요??

.... 조회수 : 6,697
작성일 : 2023-03-22 20:16:35
82에서
저런 댓글을 봤는데 정말 그런가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20302&page=3
저 전문직 부부인데
집에서 신생아보느니 레지던트 1년차 한번 더 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신생아볼 때 정말 그렇게 힘든지.. 주변에서도 다들 겁줘서..ㅠㅠ
담달에 출산하는데 정말 두렵네요.
IP : 223.38.xxx.4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3.22 8:19 PM (58.148.xxx.110)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애기 잘못본다고 불려가 혼나나요? 비교가 과해요

  • 2. 레지던트는
    '23.3.22 8:19 PM (125.142.xxx.233)

    일 다하면 어쨌거나 오프엔 쉬고 쪽잠이라도 잘수 있지만 신생아는 지맘대로 아무 때나 먹고, 자고, 싸고 우는데 맞는 말이죠. 그런데 저희집 애들은 둘 다 순해서 수월했어요.

  • 3. 애기낳고
    '23.3.22 8:20 PM (211.245.xxx.178)

    휴직할거잖아요.
    레지던트 1년차보다는 아무렴 신생아 보는게 낫지요..
    아무리 신생아 볼때 잠 못잔다하지만 이틀사흘 내리 당직서는 레지던트만할까요.ㅎㅎ

  • 4. 케바케죠
    '23.3.22 8:20 PM (121.165.xxx.112)

    제가 태어나서 그롷게 지지리도 울었대요.
    밤에 잠도 안자고 목청껏..
    울엄마가 너같은애 낳아서 고생해보라 했는데
    제아이는 순딩순딩 먹고자고 또 먹고자고..
    함정은 고3인데 신생아처럼 잔다는...
    전생이 코알라인듯..

  • 5. ....
    '23.3.22 8:22 PM (221.157.xxx.127)

    신생아는 낮잠도 많이자서 안힘들어요 산모가 몸 회복전이라 힘든거지

  • 6. ...
    '23.3.22 8:22 PM (1.232.xxx.61)

    너무 과장된 거 ㅎㅎㅎ

  • 7. ...
    '23.3.22 8:25 PM (118.235.xxx.243)

    저는 그냥 적당한 대기업 나부랭이였는데 육아휴직 때 매일 손꼽아 복직만 기다렸어요. 복직하던 날 해방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ㅠㅠ
    둘째는 어쩌다가 남편이 육아휴직했는데 (그나마 시엄니가 와서 다키우심) 우리는 육아휴직 리스펙!! ㅋㅋㅋㅋㅋ
    의느님들도 더 힘들다뉘, 혼자 하시지말고 남편도 꼭 참여 시키세요~~~
    순산하시구요ㅎㅎ

  • 8. ..
    '23.3.22 8:25 PM (211.208.xxx.199)

    저희 남편 레지던트 1년차때 일주일 동안 5시간 잔적도 있대요.
    우리 딸 낳고 열흘 후에 남편이 레지던트 1년차 들어갔으니 서로 비교가 되죠.
    제 경우만 한정해서 말하자면
    저는 독박육아지만 일주일동안에 5시간은 더잤으니
    신생아 육아가 레지던트 1년차보다 낫습니다.

  • 9. 사람에
    '23.3.22 8:26 PM (14.32.xxx.215)

    따라 육아가 껌인 경우도 있어요
    애보는 요령 없는 사람은 뭐...

  • 10. ㅇㅇ
    '23.3.22 8:27 PM (211.114.xxx.68)

    애바애죠
    저는 애 보는 요령도 없었고 애도 극예민까탈이라서 극한체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벌써 14년전 ... 그 아이는 자라서도 영 까칠합니다 ㅋㅋㅋㅋ

  • 11. 아~지나다
    '23.3.22 8:28 PM (223.39.xxx.219)

    신생아ᆢ아기도 아기나름인것 같아요

    겁주는게 아니라 케바케ᆢ인듯

    아기라도 밤,낮 거꾸로 살고 예민,까칠하게
    울어제끼는 아기도 있다고해요

    제이모가 오죽하면 신생아 손주가 밉다고ᆢ
    할까요

    ᆢ 그얘기듣고 엄청 웃었거든요
    자기딸 밤잠 못자게 너무 예민해서요

    원글님 희망운 가지셔요
    이쁘고 순하고ㅡ 잠잘자고 잘먹고 잘싸고ᆢ

  • 12. 애기가
    '23.3.22 8:32 PM (125.182.xxx.128)

    손타면 낮에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하고 밤에는 애기가 통잠을 안자니 서너시간마다 깨야하니 잠을 못자고 쉬는 시간이 없으니 힘들어요.
    밤에만 누가 애기 우유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면 훨씬 덜 힘들겠죠.어떤의미에서 레지던트보다 힘든거 맞아요
    어쨋든 정해진 휴식시간이 있으니.

  • 13. 뭔소라
    '23.3.22 8:32 PM (211.248.xxx.147)

    레지던트가 더 힘들죠 ㅠㅠ

  • 14. 등에
    '23.3.22 8:33 PM (125.182.xxx.128)

    센서 달린 아기에다가 밤에 영아 산통으로 울어 제끼면 진짜 답이 없어요.

  • 15. 와아
    '23.3.22 8:34 PM (106.101.xxx.154)

    제가 그 댓글썼는데 저는 힘들었어요.

    물론 우리 애가 어떠한 것도 잘 안먹고 잘 안자고 배앓이에
    하루 최소한 6시간 안고 흔들어 줘야 하는..
    왜 그런지 아무도 모르는 애라서 그런 면도 있습니다.
    다 그 정도는 하는거죠 안그래요? ㅎㅎㅎ

    제가 좀 하다가 아 몰라 너가 키워
    남편이 엄살이다 그러면서 키우다가
    와 뭘해야하는지 아는 수련이 낫지 진짜 이러다가 사람이 미치는구나. 덕분에 부부사이에 전우애 싹트면서 잘 살아요.

    제가 해드리고 싶은 충고는 힘들면 꼭 남편이 알게하세요.
    알아주는 사람 있으면 낫습니다.

  • 16. ..
    '23.3.22 8:36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애바애죠222

    순둥한 아기 순산하시길

  • 17. 와아
    '23.3.22 8:38 PM (106.101.xxx.154)

    아 저도.
    순둥한 아기 순산하시길22

  • 18. .....
    '23.3.22 8:39 PM (223.38.xxx.151)

    애바애고 과바과 일 듯요..
    애가 손 타서 안아야만 자고 잘 안 먹어서 자주 깨면 많이 힘들고요..
    애 보느라 애엄마가 잠을 갈게 못 자고 2시간씩 쪽잠을 자니,
    저는 백일당직같은 느낌이 들긴 했어요..
    게다가 3개월 뒤 출근하려니 단유가 또 너무너무 힘들고 ㅠㅠ
    그런데 아기는 백일 지나면 확 좋아지고
    한 달 한 달 지날수록 확확 잠이 늘어나서 돌 되면 길게 자고 그러니까.. 시간이 갈수록 확확 좋아져요..
    레지던트 1년차는 1년 내내 힘들잖아요..
    일이 익숙해진다 뿐이지 일의 강도가 1년차 말이 된다고 적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 19. ..
    '23.3.22 8:39 PM (175.223.xxx.3)

    애 2시간 마다 젖 줘야해요
    젖 안나오면 분유 2시간마다 줘야하고
    타이밍 안 맞으면 젖몸살 나서 죽을듯이 아파요
    이걸 100일해야 그나마 좀 살만한거지
    잠을 밤에 2시간 마다 깨야 해서 죽기살기로 했어요
    20대 중반
    제가 건장한 여장수 스탈인데 죽어도 애 안 낳는다 했어요
    아프면 말도 못하는 아기 눈치껏 살피고 똥오줌 기저기 가는게 또
    오줌은 30분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갈아야 짖무르지 않고 등등
    엄청 힘들었어요

  • 20. 육아는
    '23.3.22 8:40 PM (61.82.xxx.212)

    생각보다 힘들어요. 몸과 영혼을 갈아넣는데 보상은 없어요. 레지던트는 월급도 있고 의사도 되지만. 엄마는 무월급에 나중에는 버림받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일입니다. 사회와 단절되고요

  • 21. ..
    '23.3.22 8:41 PM (39.7.xxx.185)

    동생이 소아과의사인데 (여자)
    지금 카톡으로 물어보니..

    애 보는게 훠어어얼씬 힘들었대요

  • 22. 근데요
    '23.3.22 8:42 PM (211.36.xxx.170)

    너———무 예뻐요
    그건 이태껏 겪은 어떤 감정과도 비교 할 수 없어요

  • 23.
    '23.3.22 8:47 PM (104.28.xxx.147)

    영아산통은 ㅠㅠㅠㅠ
    어둑해져오는 저녁이 너무 무서웠어요~
    생후 2주쯤부터 약 한달쯤?
    몇시간씩 풀로 우는데…
    정신이 혼미 팔다리 너덜너덜.

    몸 회복 안된 상태에서
    갓난 아기 어디 잘못될까
    온 신경 써서 보느라 힘든것도 맞고..

    육아 살림 도움주는 사람 없음
    완전 off도 없이 그냥 기관 가는 날까지
    짬이 나서 낮잠을 자도 밤잠을 자도
    누적 피로가 안풀려요.

    순딩 등 닿으면 자고
    혼자 깨도 모빌보고 놀고 있고
    낮잠 재우는거 칭얼대지 않고
    이런애들 키우면 그래도 쉽구요.

  • 24. ㅁㅇㅁㅁ
    '23.3.22 8:56 PM (125.178.xxx.53)

    둘다 해본 사람이 드물테니..

    근데 레지던트도 엄청 힘들고 고되겠지만
    자고 먹고는 어느정도 보장되지 않나요
    근데 신생아 기르는건 자고 먹고조차 기본적으로 쉽지 않아서..
    물론 케바케에요 신생아때부터 통잠자는 아기도 있긴 있어서

  • 25. ...
    '23.3.22 9:13 PM (175.209.xxx.111)

    조리원 나오는 순간부터 밤잠을 못잡니다.
    자다 깨서 분유 타야 해요.
    매일 똥기저귀 갈고 씻기고, 시간 맞춰 분유 먹이고.....
    그런데 힘든 만큼 아기 얼굴 보면 행복해요.

  • 26. 정말
    '23.3.22 9:1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애따라 달라요.
    몸도 힘들지만
    이유도 없고 물어볼수도 없는 말못하는 아기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문제예요.
    그래서 베란다에 못나가는 거예요.

    그래도 세월가면 애는 크니까요.

  • 27.
    '23.3.22 9:24 PM (220.117.xxx.26)

    혹시 제왕절개면
    수술 바로 전날 모유마사지 받으세요
    분유 먹일거다 해도 받아요
    젖몸살 안와요
    전문가가 저 젖몸살 올 가슴인데
    하루전에 꼭 받고 수술하라 해서 했더니
    전혀 안왔어요

    육아용품은 브레짜 스와들업 유팡이나
    스팀젖병소독기
    아기비데
    이거 풀세트 있으면 든든해요
    레지던트 보다 훨 나을겁니다
    애가 너무 안자면 캠프밸리 수유의자 안아서 재워요
    전 애기가 잘자서 의자는 안 샀어요

  • 28. ㅁㅁㅁ
    '23.3.22 9:26 PM (112.169.xxx.184)

    아기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는 그나마 순해서 할만했는데 문득문득 새벽에 수면 부족일때 진심으로 자살하고 싶단 생각 하긴했어요. 이유없이 애가 울면 같이 통곡하기도 하고요. 빡센 직장 다녔었는데 차라리 출근하고 싶었어요.
    고생하는걸 주변에서 알아주면 좀 덜 힘듭니다. 몸힘든거보다도 세상과 단절되면서 정신적인 힘듦이 컸어요. 애 안고 똥싸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찌끄래기 주워먹을때 가끔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었죠.
    첫 일년이 고비니까 친정이나 시가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받고 돈으로 사람써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세요.

  • 29. ...
    '23.3.22 9:38 PM (118.37.xxx.38)

    소아과 수련의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죠.
    내 새끼 키우는건 안힘들어요.
    그리고 육아기간 중에 신생아 기간이 가장 수월합니다.

  • 30. happ
    '23.3.22 9:40 PM (175.223.xxx.186)

    레지던트가 무슨 잠을 제대로 자고
    오프를 제대로 쉰다고 ㅎ
    너무 졸려서 화장실에서 잠깐
    눈붙이다가 너무 서러워 울었다
    고백한 남자 레지던트도 있었어요.

  • 31. ..
    '23.3.22 9:44 PM (175.223.xxx.3)

    내새끼 키우는게 안 힘들대 미치겠다

    여기 힘들다고 글 쓴 사람들은 뭐 남에 새끼라 힘들어요?

    그리고 신생아 때가 젤 힘든데 118.37은 꼭 애 안 낳고 안 키우고

    옆에서 쳐다본 사람처럼 얘기하네요? 웃겨서 진짜

  • 32. happ
    '23.3.22 9:47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지가 레지던트도 아니면서 뭘 안다고 ㅋㅋ

  • 33. ㅎㅎㅎ
    '23.3.22 9:5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레지던트들이 제대로 먹고 자고요? ㅎㅎ
    애키우는게 낫지요.ㅎ

  • 34. ..
    '23.3.22 9:53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happ
    '23.3.22 9:47 PM (118.235.xxx.203)

    너는 애는 낳아봤냐? 레지던트가 무슨 벼슬이야?
    지가 의사 될려고 하는거면서 ㅈㄹ 웃기네 ㅋ

    니가 이런 ㅂㅅ글 쓰니까 비출산 한다고 하는거야
    출산 육아도 안해본 ㄴ ㅕ ㄴ이 ㅈㄹ이네

  • 35. 레지던트들이
    '23.3.22 9:54 PM (211.245.xxx.178)

    제대로 먹고 자고요?
    레지던트는 그래도 하던 일이지만 애기는 처음 키우니 모르는것 투성이라 엄살인거지..
    신생아가 더 쉽지요.ㅎ

  • 36. 참나
    '23.3.22 9:58 PM (223.45.xxx.220)

    신생아 키우는것도 힘들구요
    레지던트도 힘들어요
    다만 신생아는 계속 내인생 갈아넣으며 살아야하지만
    레지던트는 그 기간이 힘들게 지나가면 전문의라는 타이틀이 생겨서 나이들어서도 전업이니뭐니 무시안당하고 뿌듯하죠

    82에서 여자들의 출산이라든가 집안일등등을 무시하면서 촥 깔아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웃깁니다
    애 낳는것도 아무것도 아니야 동동거리며 애 키우는것도 아무것도 아니야 그깟거 한다고 대단한 일 하듯이 하지말라는 댓글들보면 결국 다 여자의 적은 여자인거죠

    저는 근 30여년 워킹맘을 한 사람인데
    전업도 엄청 힘든일이고 저같은 워킹맘도 죽을만큼 힘듭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남자들이 꿀같은 직업같아요
    근데 여기는 남자라는 동물을 끔찍하게 아끼는 곳이더군요

  • 37. ..
    '23.3.22 9:59 PM (175.223.xxx.3)

    엄살이래 ㅋㅋ

    레지던트가 하면 힘든거고 아기는 엄살 ㅋㅋㅋㅋ

    누가 의사하래요? 안해도 되는데 왜 해서 난리?

    다른사람들 힘들다고 글쓰는거 싹 무시하고 엄살이래

    애 낳고 육아가 쉬운 일이고 엄살이면 열심히 낳고 키워보쇼

    ㅋㅋㅋㅋㅋ 위에 몇 명 있네 ㅋㅋ 본인들 저출산에 다둥이로

    기여 좀 해요 제발

    육아도 엄빠 반반 잘 하시고 ㅋㅋ

  • 38. 참나
    '23.3.22 10:04 PM (180.135.xxx.198)

    윗님 말 정답중 정답ㅋ
    왜 여기는 출산과 육아와 집안일이 아주 쉬운일인거마냥 댓글들 쓰는지....
    다들 애들을 한 열명쯤 낳으셨나봅니다
    아님 시모들 총출동해서 쉬운일로 치부해야하는 막대한 사명감?

  • 39. ..
    '23.3.22 10:09 PM (175.223.xxx.3)

    육아가 쉬운일이고 엄살로 만들어야 할 뭔가가 있는듯 해요

    신생아보는거 볼만해 하면서 가스라이팅
    집안일 뭐가 어려워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그만하고 댓글로 염병하는 소리 집어쳐요

  • 40. ttokki
    '23.3.22 10:14 PM (183.99.xxx.196)

    레지던트 안해봤지만 전 육아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잠못자 적성에도 안맞아 ㅜ
    하나 문제 해결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가듯이 일을
    착착 헤치우는 스타일인데 육아는 그게 아닌거죠
    내맘대로 애가 움직이는게 아니니 ㅠㅠ
    일이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면 되지만
    신생아 돌보는건 부담감도 컸고 ㅜㅜ 암튼 넘 힘들었어요
    두돌 지나니 말도 통하고 몸도 덜 힘들고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 41. ㅡㅡ
    '23.3.22 11:02 PM (58.140.xxx.13) - 삭제된댓글

    아뇨 레지던트때가 더 힘들었어요.
    아기 키우는거야 남편과 같이하는거고 사람 써서 도움받거나 부모님 도움도 받죠.

  • 42.
    '23.3.22 11:07 PM (222.239.xxx.240)

    전 애낳고 신생아때 육아,수유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산모들이 갑자기
    너무 존경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시절이 제일 힘들었어요
    맨 울고 보채기만 해서
    정말 미칠것 같았는데
    50일 지나니 조금 낫고
    100일 지나니 기적이 생기긴 하더군요
    둘째는 상대적으로 수월했지만
    애 둘을 한꺼번에 보다보니 멘붕ㅠㅠ

  • 43. ㅡㅡ
    '23.3.22 11:08 PM (58.140.xxx.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기는 예쁘잖아요 힘들긴해도..힘들면서도 행복했던거 같아요. 암튼 전 인턴 레지던트때 너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기에 이런 대답을 드리네요

  • 44. ....
    '23.3.22 11:1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돌아보면 그냥 분유 먹이면 되는 신생아때가 제일 나았어요
    분유라 그랬나 11시에 분유 먹이면 다섯시까지 통잠 자는 순한 애라서
    모유면 다를수 있겠네요
    6개월 이후 이유식 시작하며 이유식 신경쓰느라 좀 힘들었지
    아이가 힘들게 하진 않았어요
    이후 몸은 더 편해지지만 신경써야 하는것들이 더 많아져 정신이 힘들죠

  • 45. ....
    '23.3.22 11:1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돌아보면 그냥 분유 먹이면 되는 신생아때가 제일 편했어요
    분유라 그랬나 11시에 분유 먹이면 다섯시까지 통잠 자는 순한 애라서
    모유면 다를수 있겠네요
    6개월 이후 이유식 시작하며 이유식 신경쓰느라 좀 힘들었지
    아이가 힘들게 하진 않았어요
    이후 몸은 더 편해지지만 신경써야 하는것들이 더 많아져 정신이 힘들죠

  • 46. ....
    '23.3.22 11:12 PM (218.55.xxx.242)

    돌아보면 그냥 분유 먹이면 되는 신생아때가 제일 편했어요
    분유라 그랬나 11시에 분유 먹이면 다섯시까지 통잠 자는 순한 애라서
    모유면 다를수 있겠네요
    6개월 이후 이유식 시작하며 이유식 신경쓰느라 좀 힘들었지
    아이가 힘들게 하진 않았어요
    이후 몸은 더 편해지지만 신경써야 하는것들이 더 많아져 정신이 힘들죠
    그래도 애기가 귀여워 즐거움도 있고요

  • 47. ..
    '23.3.22 11:18 PM (175.223.xxx.3)

    애만 낳고 옆에서 남편 , 도우미, 양가부모 들러붙어
    케어해주면 숨통 트이죠
    심지어 내 몸 산후조리 후 살빼고 몸매 다듬으러 운동도 다녀요
    연예인들이 돈써서 그렇게 단기간에 쫙 빼고 나오죠

    그럼 위에 상황이 신생아 돌보며 잠못자는 현실 여자들 삶이에요?
    대부분 본인이 다 해요 남편 일 나간다고 밤에 따로 자고
    퇴근하고 힘들다고 애 좀 보다 그냥 자고

    글쓰기도 귀찮은데 위에 의사라는
    여자는 육아 편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남 깎아내리지 마요

    의사가 됐으면 남에 힘듦에 좀 공감 좀 해요
    이래서 어디 그 병원 잘 되겠어요 ?
    공감 능력도 없으면서 무슨

  • 48. 원글님
    '23.3.22 11:38 PM (172.56.xxx.50)

    너무 미리 겁먹지 마세요.
    레지던트 안해봐서 상상만 할 뿐이라 비교는 힘들고 신생아 키우는게 개인차가 커서 아기가 힘들게 하는 정도도 또 엄마가 감내하는 정도도 다 다를거예요.
    처음이시라 경험이 없어서 더 걱정되시겠지만 많은 댓글님들이 그 시간들 다 지나고 함께 경험담 나누는 시간이 오듯 원글님도 순하면 순한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잘 넘어가실꺼예요.
    주변 도움 미리 청하시고 심리적으로 힘들 수도 있으니 물리적 도움뿐 아니라 감정적 지원도 많이 필요하다고 남편분 교육도 미리 해두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순산하시고 이왕이면 순둥순둥한 아기라 덜 힘드시길 바랍니다.

  • 49. ㅡㅡ
    '23.3.23 12:45 AM (58.140.xxx.13)

    솔직한 댓글 달았다가 뭘 의사라서 남을 깍아내린다고요? 황당..

    딱 레지던트라고 지정해서 비교한 질문에 답했을 뿐이네 별 웃긴사람이네요ㅋ

    암튼 원글님은 너무 겁먹지 마시고 이쁜아기와 행복하시길요^^
    힘들지만 또 너무 예쁘고 그렇답니다..

  • 50. 아기 육아가
    '23.3.23 8:00 AM (125.182.xxx.128)

    진짜 빡세고 힘들다는걸 왜 아무도 안 알려줬는지 모르겠다고 어른들 많은 모임에서 말한적이 있어요.
    그러니 하시는 말씀들이 미리 알려주면 아무도 애 안 낳을거라서였어요.ㅎㅎ
    그래서 요듬 출산율이 낮나봐요.
    근데 남자들 군대 이야기하듯이 지날시절 무용담 이야기할 날이 꼭 와요.
    그리고 이쁘기도 하구요.안이쁘면 못키우죠.ㅋ
    애기 이쁘다고 손타게 하지 마세요.
    하루종일 역기들고 있는 헬 게이트가 열려요.

  • 51. 엄마들
    '23.3.23 8:12 AM (210.180.xxx.253)

    신생아도 너무 힘들고
    레지던트도 힘들죠...

    하지만 인간의 망각의 동물이라...신생아 그렇게 힘들게 키우고도 둘째 아이 낳길 원하고
    레지던트 그렇게 힘들지만 의사 아들 되기를 원하잖아요..

    신생아도 신생아 나름이고
    레지던트도 케바케죠.

    지나고 나면 예쁘고
    지나고 나면 힘들었던 시기 다 잊어버리고...ㅎㅎ

  • 52. ...
    '23.3.23 8:35 AM (58.127.xxx.198)

    222 239님 제 말이...
    저도 애 키우면서 이 세상 엄마들이 참 존경스럽고 존경해야된다는걸 느꼈어요.

  • 53. ㅇㅇ
    '23.3.23 8:40 AM (223.38.xxx.200)

    아기에 따라 케바케죠333
    우리 조카가 초예민신생아여서 압니다ㅎㅎ
    우는 아기 안고 얼르면서 화장실 가진 않잖아요
    최소한 밥은 의자에 앉아서 먹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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