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행기 난기류 없이 편안하게 탈 때가 거의 없지 않나요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23-02-04 05:27:16
비행기 난기류 무서워서 왠만하면 여행도 못다니는 실정이에요.
얼마전 1시간 반짜리 탔다가 잠깐잠깐 흔들릴 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확률을 따졌을 때 사고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그래도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난기류 없이 정말 편안하게 비행해보신 경험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기를 내어 다음 여행도 예약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73.180.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지의
    '23.2.4 5:26 A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따님을 두셨군요.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요.
    세상을 다 얻은 듯하겠네요.
    축하합니다~

  • 2. 주무세요.
    '23.2.4 5:54 AM (211.219.xxx.56)

    비행 시간 맞춰 날밤 새시고. 비행기 타자마자

    자리에 앉자마자 뻗어버리게요. 전 뉴욕 갔을 때 본의 아니게

    혼자인데 갈아타며 대기가 길어져서 비행기 놓칠까봐 긴장하다가

    좌석 확인하고 앉고 벨트 매고 휴우..창문으로 바깥 한번 내다보고..

    기억에 없어요. 그대로 뻗은 거죠. 밥줄 때 깨고 먹고 또 자고.

    그게 최고였네요. 평소에는 지겨워서 지도 외우거든요.

  • 3. 비행기공장
    '23.2.4 6:06 AM (71.212.xxx.77)

    비행기 공장에 견학갔는데
    기체 외벽이 생각보다 아주 얇은 판 2개...
    괜히 갔어요
    보고나니 더 무서워...

  • 4. 전직
    '23.2.4 6:06 AM (220.72.xxx.108)

    전직 승무원인데요. 난기류없이 비행하는게 전체 비행의 90%였어요.
    동남아 같이 난기류가 유난히 심한 지역,시기가 있어요. 그쪽은 각오하고 있어도 어김없어요.ㅜ

  • 5. ker
    '23.2.4 7:27 AM (180.69.xxx.74)

    잠깐 흔들리는것도 무서우면 아예 없는 경운 없을거에요

  • 6. 제주도
    '23.2.4 8:18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제주도 2번가고 이젠 안가요.
    난기류 참 심해요.
    배도 무섭고. 오래걸리고.
    울릉도 독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배타는거 무서워 안갔네요.
    해외역시 난기류 곳곳마다 있을테고요. 날짜 한계선 디나는 나라는 노인네들도 딸보러 혹은 산후조리해주러 가던데 비행기 타기 싫어 안가요.
    비행기는 착륙할때 붕 뜨는 느낌과 상공우로 떠오를때 심장소리
    이륙할땐 또 어떤가요?
    기장이 이비행기는 어디를 통과하고 있고 잠시후 이륙한단 소리후
    띵띵띵 기계 소리후 두드드드드드륵륵 하며 바퀴 끌리는소리하고 달려나가다 턱 멈추는 소리 .. .
    누군 활주로를 박차고 오르고 활주로에 다시 돌아오는 거 때문에 여행을 꿈꾸고 좋아한다는데 난기류랑 소리 ....비행기안의 적막함...
    도로처럼 차다니는 풍경과 언제든 가변차선에서 쉴수있는 것과 달리 아무것도 없이 고요히 가는게 무셔워요.

  • 7. ...
    '23.2.4 9:07 AM (118.37.xxx.38)

    오래전에 제주도 갈때 비행기가 뚝 떨어지는 느낌과 들들들거리는 소리...오버잇 하고 죽는 줄 알았어요.
    그후로 몇 번을 가도 그 정도는 없었어요.
    어제 괌에서 돌아왔는데
    우리나라 근처로 다 왔을때 한 두번 살짝 흔들리기는 했는데 무서워서 못다닐 지경은 아니었습니다.

  • 8. ㅇㅇ
    '23.2.4 9:12 A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제주도도 해외도 몇번 안갔지만 저가 비행기도 안타고
    비싸도 꼭 국적기만 타요.
    아시아나 대한요
    근데 똑같이 난기류 있었고 그거 떼메 제주도 안가요.
    해외도 난기류 참을만큼이지만 난기류 있다고 방송 나오면 다신 비행기 안타야지 생각들더라고요.
    이륙과 착륙도 무서워요

  • 9. ㅇㅇ
    '23.2.4 12:0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북에서 남으로 갈때
    동쪽으로갈때
    바다위를 날라갈때
    여름때

    난기류 좀 느끼고요
    유럽같은 서쪽으로 갈때는 거의 없어요
    저는 심한 난기류 도 겪었어요
    컵이 떨어짐 ㄷㄷ
    그래도 잘다녀요
    난기류로 추락할확률이 버스보다 낮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382 가재가 노래하는곳 6 카야 2023/02/04 2,736
1431381 지금 일어났는데 1 .. 2023/02/04 703
1431380 나이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직업 전문직 말고 뭐 있을까요? .. 14 dddd 2023/02/04 6,528
1431379 알바를 두군데..(펑했어요) 2 ... 2023/02/04 2,273
1431378 7살 여아 처음 과외 선생님 왔는데 너무 산만하네요ㅠㅠ 3 기즈모 2023/02/04 2,734
1431377 유투브 보면요 유투브 2023/02/04 463
1431376 넷플 피지컬100 보면서 운동하면 운동잘될까요 1 운동 2023/02/04 1,530
1431375 나혼산 강아지 생파 13 ... 2023/02/04 6,561
1431374 저는 고시원(원룸텔) 알바 다녀요 12 2023/02/04 6,862
1431373 100억 주면 남편 야동에 내보내시겠어요? 41 심짐질문 2023/02/04 7,303
1431372 실비 약제비 6 .. 2023/02/04 1,404
1431371 알뜰폰 요금제 단점있을까요? 12 ... 2023/02/04 2,715
1431370 나이들어가면서 주변인간관계가 20 48세 2023/02/04 6,456
1431369 손태영은 연기 안하나요 31 궁금 2023/02/04 6,335
1431368 가수 양파 이제 안나오나요 6 궁금해요 2023/02/04 3,110
1431367 어휴... 인공눈물 박테리아 감염 사망..5명은 실명 24 ㅇㅇ 2023/02/04 19,893
1431366 반말을 죽어라 못고치는 이유는 뭘까요 7 .... 2023/02/04 2,114
1431365 천정 벽지 분홍 곰팡이 4 2023/02/04 3,861
1431364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오세훈이 경찰 쫙 풀었네요.. 5 추모합니다... 2023/02/04 1,340
1431363 집에 청소기 뭐뭐 있으세요? 27 깔끄미 2023/02/04 3,032
1431362 손석희님 글로벌 다큐 탐사 보도 3 .. 2023/02/04 1,551
1431361 아이가 친구들에게 엄마아빠 이별을 얘기 했다네요 5 한고개 2023/02/04 3,594
1431360 월급이 천만원이에요. 62 돈이없다 2023/02/04 28,468
1431359 씽크대가 가라 앉았어요 2 ㅇㅇ 2023/02/04 1,842
1431358 이사온 옆집 사람이 떡볶이 사다주면 황당하겠죠? 91 lll 2023/02/04 19,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