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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과 엄마

엄마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23-02-02 12:19:22
제가 결혼을 좀 늦게 했어요..
집을 증여받아 재건축되 3억 상당하는 아파트를가지고 있어요..
엄마가 제 신랑을 속이 어떤지 모른다고 저에게 말하는데 넘 황당하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집 때문에 저와 결혼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신랑속을 어떤지잘 모르겠다고....
결혼한지  일년되었어요..

넘 기막힌 이야기 아닌가요?
IP : 121.185.xxx.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 12:21 PM (14.35.xxx.21)

    지극히 이성적인 얘기인데요. 엄마가 그 생각하는 게 누굴 위해서일까요

  • 2. 세상이
    '23.2.2 12:21 PM (122.34.xxx.13)

    아뇨. 엄마생각만 그러실수도, 진짜 남편 속도 그럴지도. 아무도 모르죠

  • 3. ..
    '23.2.2 12:24 PM (211.208.xxx.199)

    뱃속을 들어갔다가 나온게 아니니 진실은 님이 모르죠.

  • 4. ㅇㅇ
    '23.2.2 12:2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렇게 느낀 계기가 있나보죠
    그리고 집이 결혼 선택시
    아주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인건
    맞아요

  • 5.
    '23.2.2 12:25 PM (112.145.xxx.70)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 6.
    '23.2.2 12:25 PM (221.147.xxx.153)

    남편재산상태는 어땠어요? 집 있는것도 다 계산해요. 나이들어서 하는 결혼은 특히.

  • 7.
    '23.2.2 12:30 PM (1.235.xxx.154)

    저는 나이50넘었는데 평생 그소리 들어요
    이래서 여자는 집해가면 안되고
    시댁은 집 해 준 유세를 떠는구나 싶어요
    남자도 집없으면 장가못가는줄 아는 사람 많던데요

  • 8. ㅁㅁ
    '23.2.2 12: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로서 생각은 할수있지만 굳이 발설을 할일은 아닌데

  • 9. ...
    '23.2.2 12:34 P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있을수 있는 얘긴데요..
    어머니 나이 아니고 님 나이 비슷합니다

  • 10. 당연
    '23.2.2 12:57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있죠.

  • 11. 3억
    '23.2.2 12:59 PM (61.78.xxx.6)

    30억도 아니고
    재건축 되어 3억 짜리 아파트는 도대체 어딜까요?
    시골인가요?
    그런 말 하는 엄마 한심하네요.

  • 12. 되어=돼
    '23.2.2 12:59 PM (223.62.xxx.176)

    재건축 돼 입니다.

  • 13. ㄱㄷㅁㅈ
    '23.2.2 1:02 PM (39.7.xxx.34)

    이혼하라는건가요
    3억이 뭐라고?

  • 14. 시모가
    '23.2.2 1:04 PM (39.7.xxx.164)

    저랬음 난리 날텐데 댓글 훈훈하거보소

  • 15. 저기
    '23.2.2 1:32 PM (39.7.xxx.232)

    신랑 연봉하고 본인 연봉은요.?

  • 16. .....
    '23.2.2 3:07 PM (121.163.xxx.181)

    모르죠 그 속은 아무도 몰라요.

    제가 집 있는 전문직인데 그냥 가볍게 만나던 남자가
    자기 딴엔 좀 가까워졌다 싶었는지

    나중에 그 집에서 우리가 살림하면 되고
    네가 호텔 회원권 (아니고 카드혜택이었음)있으니 외식은 가끔 그 호텔가고
    어쩌고 저쩌고 혼자서 떠들길래
    미쳤나 싶더라구요.

    남자들도 여자 재산 속으로 다 계산해요.

  • 17. 발설한게 잘못
    '23.2.2 5:44 PM (1.10.xxx.26)

    속으로야 며느리건 사위건 내 자식 골을 빼는 게 싫죠.
    그렇다 해도 부부란 인생을 나누는 사인데 어쩔 수 없으니 내색은 말아야죠.

  • 18. 9949
    '23.2.2 8:30 PM (175.126.xxx.78)

    왜 이해가 안되세요? 님을 믿으시니까 받아들이셨지만 온전히 맘까지 열기까지 당연히 시간이 걸리시지 않으실까요? 글

  • 19. 아마
    '23.2.2 11:03 PM (74.75.xxx.126)

    어머님께는 3억도 엄청 큰 돈이니까요.
    집 명의는 본인앞으로 되어있는 거죠? 전 결혼하면서 친정 부모님이 사주신 집 남편과 공동명의로 바꿨거던요. 참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 본인 명의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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