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입원실 노인들 참 힘드네요.
1. ..
'23.2.2 9:53 AM (14.35.xxx.21)2인실이 파트너에 따라서는 6인실보다 더 안 좋죠. 1주일이니 그냥 참다가 퇴원하시라 권해요. 말해봐야 내 감정만 상함..
2. 사과
'23.2.2 9:53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노인병원에도 연진이가 있어서 왕따한다잖아요.
사람마다 다른데 노인들이 매너가 더 없기는 해요.
후진국 사람 매너없다 그러는데 미성년자일때 후진국이었으니까요.3. 토닥토닥
'23.2.2 9:54 AM (106.102.xxx.153)얼른 나아서 건강하게 퇴원 하길요
대학병원은 1인실 >>>>>>>>>>> 6인실 > 2인실 이더라고요
여행 다닐 때 호텔에 돈 쓰는 것보다, 아플 때 1인실에 돈 쓰는게 더 낫다 싶었어요4. 사과
'23.2.2 9:57 AM (118.235.xxx.19)노인병원에도 연진이가 있어서 왕따한다잖아요.
사람마다 다른데 노인들이 매너가 더 없기는 해요.
그분들 후진국 사람 매너없다 그러는데 인생 주요시기가 후진국이었으니까요.
보호자로 메이져 병원 휴게실에 앉아있는데 어떤 60대 남자가 와서 동전 벽으로 세워 굴리기를 처음에 한번 하더니 계속하더라고요. 소리 나는데...10분 참다가 째려보니 가던데요. 답없는 사람들 많아요.5. 플랜
'23.2.2 10:00 AM (221.150.xxx.135)전 친정모친이 열흘간 노인병동에 입원하셔서 간병하느라 있었는데 80대 두분은 조용하셨어요
그런데 오십대 육십대 환자와 간병하시는 분들이 화장실 바닥에 오줌 쏟아붓고
가래 뱉고 더러워서 화장실 사용을 못하겠더라구요
케바케예요
입원하다보면 성격 나오고 생활습관 적나라하게 나오는가 봅니다
다음에는 돈아깝다고 뜯어 말려도 1인실 가려구요6. ....
'23.2.2 10:00 AM (220.122.xxx.137)노인이 되면서 예의가 없어지는게 아니죠.
젊을때부터 그렇게 살다가 노인이 된 것뿐 입니다.
제가 병원 입원을 6개궐 정도 했었는데
젋은 여자들도 똑 같아요. 케바케던데요.
2인실의 경험은 옆의 환자가 30대 교사인데
아침 저녁으로 화장품 널어 놓고 피부 관리하던데
화장품 냄새가 고역이었어요.
6인실에선 건축가 30대 여자가 입원 했는데 여동생과 오빠가 와서 돈 땜에 대판 고함지르면서 싸웠어요.투자 문제로.
어째튼 같은 병실의 환자와 보호자 잘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가 잘 완치하고 걱정 없길 바래요. 원글님도 수고 많으세요.7. 어딜가든
'23.2.2 10:01 AM (115.21.xxx.164)왕따시키는 연진이 무리는 는 있어요 사실 진짜 개진상은 연이이와 그친구들인뎅 ....
8. 좀 그렇죠
'23.2.2 10:01 AM (122.35.xxx.25)저도 5인실 입원했을 때 사오십대 분들 계실 땐 몰랐는데
다 퇴원하고 저랑 다른분 두사람 있다가 나이드신 분이 들어오셨는데, 오자마자 딸이랑 영상통화하고 아들한테 전화하고, 동네 사람한테 전화해서 김장얘기하더니 코를 어찌나 심하게 골면서 자는지...
아침엔 일어나서 목사 설교 이어폰없이 틀어놓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간호사실에 얘기해서 하루 먼저 퇴원해버렸어요.
생각하니 다시 짜증이 확 나네요9. ..
'23.2.2 10:05 AM (211.58.xxx.158)여행 다닐 때 호텔에 돈 쓰는 것보다, 아플 때 1인실에 돈 쓰는게 더 낫다 싶었어요 22222
이 얘기 무슨 얘긴지 공감이요
병원이면 몸 상태 마음상태 힘든데 사람 스트레스까지..
4인실 이틀 입원한적 있는데 참 힘들더군요..
허리가 아파서 시술 받으러 간건데10. 제가
'23.2.2 10:06 AM (210.103.xxx.170)제가 대학병원 아산, 서울대, 순천향 이렇게 3군데에
한달정도 입원했었는데
2인실보다 6인실이 더 나을정도예요
2인실 옆에 환자 잘못만나면
정말 괴로워요 ㅠ11. ㅡㅡㅡㅡ
'23.2.2 10:1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그 노인들이 그런 사람들인거.
1인실 아니고서는
좋은 병실메이트 만나는거 진짜 운이에요.
빨리 나아서 퇴원하는 날 오길 바랍니다.12. ㅇㅇ
'23.2.2 10:20 AM (117.111.xxx.72)요즘 병원들 티비없애지 않았나요
아직도 남아있다니 답답하네요13. 병실
'23.2.2 10:23 AM (39.122.xxx.3)딱 한번 아이가 초등고헉년때 폐렴으로 입원을 했었어요
병실 없어 6인실에서 일주일
소아병동 청소년실인가 그랬는데 어린 유치원부터 초등생들까지 있었는데
밥먹를때마다 동영상 모든 아이들 시청에 코로나 이전이라 졍문안들 오는데 교인들 수시로 찬송사 기도
아이가 어리니 온가족 출동해 침대서 핸드폰들 하고
떠나가라 우는 아이들
밤에 자장가 부른다며 시끄럽게 노래부르고
동화수연 엄마들 ㅠ.ㅠ
울아이는 많이 아파 계속 잠만 잤는데 아이가 2일째 되는날 병실에서 갑자기 큰소리로 제발 동영상 이어폰 끼고 듣더 조영히들 하라녀 버럭 한소리해서 엄청 놀랐었어요
진짜 다신 가고 싶지 않은곳14. 아구구
'23.2.2 10:30 AM (116.34.xxx.198)노이즈캔슬링 해드폰 사서 쓰고 계세요.
15. ㅇㅇ
'23.2.2 10:31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젊은 양아치가 늙은 양아치 되는 거고
젊은 푼수가 늙은 푼수가 되는 거죠.
늙었다고 다 그렇고 젊었다고 다 안 그런 거 아닙니다.16. ᆢ
'23.2.2 10:39 AM (125.176.xxx.8)6인병실에서 1인실병실처럼 지낸다는 기대치를 버리세요.
그 기대치를 버리면 좀더 편해집니다.(마음이)
저는 보호자로 가서 간호해도 밥도 못먹을때도 있어요 ᆢ
그러려니 해요.
특히 노인분들은 목소리도 크고 가래소리도 그렇고.17. 음
'23.2.2 11:14 AM (110.15.xxx.45)노인이 되면서 갑자기 진상이 되는게 아니라
젊어서부터 그랬고 그게 더 강화되었다는것에 동감합니다18. ker
'23.2.2 11:21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정상인 노인도 많아요 ㅠ
19. 다양한
'23.2.2 12:00 PM (211.206.xxx.180)군상들 있죠.
환자는 위중하면 그렇다치고 보호자도 트림과 방구를 의식하지 않고 해대서 정말 짜증났네요. 교양이 없음.20. ..
'23.2.2 1:50 PM (42.23.xxx.142) - 삭제된댓글저는 가족이 6인실 입원했을 때 어떤 환자 간병인(조선족 추정) 뚱뚱한 할주머니가 마스크 절대 안쓰고 쿨럭쿨레 가래기침을 고래고래 병실이 다 떠나가라 입원기간 내내 수초에서 수분 간격으로 오랫동안 해대서 아주 고역이었어요. 코로나 기간이었는데... 환자들한테 옮길까 걱정도 되고 시끄럽고 비위 상하고... 그 끊임없는 요란한 기침 소리에 대화 소리도 안들릴 지경이었네요.
21. ..
'23.2.2 1:51 PM (42.23.xxx.142) - 삭제된댓글저는 가족이 6인실 입원했을 때 기간 내내 어떤 환자 간병인(조선족 추정) 퉁퉁한 할주머니가 마스크 절대 안쓰고 쿨럭쿨럭 가래기침을 고래고래 병실이 다 떠나가라 그렇게 수초에서 수분 간격으로 오랫동안 해대서 아주 고역이었어요. 코로나 기간이었는데... 환자들한테 옮길까 걱정도 되고 시끄럽고 비위 상하고... 그 끊임없는 요란한 기침 소리에 대화 소리도 안들릴 지경이었네요.
22. 아마
'23.2.2 4:01 PM (175.213.xxx.18)수술하면 계속 가래를 뱉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폐때문에ㅛ23. 원원글
'23.2.2 4:33 PM (61.72.xxx.71)수술하고 가래 뱉은거 아니고 양치하고 나서 뱉어내는 가래에요. ㅠㅠ
수술해서 사후처치때문이라면 당연히 이해해야죠. 일주일 내에 퇴원이니 잘 참아보겠습니다.
1인실은 대기자가 이미 너무 많아 일주일 내에 들어가기엔 너무 힘들고 그나마 2인실인데 윗님들 말씀들어보고 어제 잠깐이나마 경험하니 6인실이 차라리 낫지 싶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잘조잘 풀어내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요.24. ....
'23.2.2 5:05 PM (110.13.xxx.200)노인 잘 못 만나면 노인혐오증에 걸릴정도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인실 잘못 걸리면 진짜.. 어휴.. 스트레스땜에 병이 더 도질 지경...
고생하시네요..25. 암요
'23.2.2 6:32 PM (118.235.xxx.102)어머니 입원때마다 1인실 갑니다.
작년에만 네차례 입원.
평생 힘들게 돈 버셨으니 노후에 가장 필요한 사치 같아서 무조건 1인실 가요.
1인실 없어 2인실 하루 있었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사람은 아플때 특히 행동이나 습관 제어가 어려워서 본의든 아니든 옆사람 불편하게 하는 거 같아요.
어머니가 병실에선 편히 계실 수 있어 참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늙어서 그런 사치는 못하겠죠...ㅠㅠ
2년전 수술하고 6인실에 3일 있을때 옆보호자 코골이, 전화통화, 아픈 신음소리... 정말 괴롭더군요.26. 저도
'23.2.3 5:05 AM (211.248.xxx.147)부모님아프면 무조건1인실가요. 어차피 유산 많아봤자 새금으로 다 나갈거라 금액줄이고 몸편하자는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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