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히 다툴 때 말 똑디 잘하는분들 부러워요
다다다다 똑부러지게 참교육 시키는 댓글들 보면서
저런 말빨? 강단? 터프함?
그런분들이 참 부러워요 멋있구요
저도 진짜 어처구니 없는 남편이랑 사는데
제가 쎈캐가 아니라서
제가 좀 당당하게 위에서 찍어 눌러도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항상 유하게 뿐이 못해요
한번씩 진짜 딱 정색하고 똑부러지게 짚으면서
말하고싶은데..
저런 센스들 부러워서 뜬금 글까지 쓰네요ㅎㅎ
1. ....
'23.2.2 9:21 AM (58.148.xxx.122) - 삭제된댓글자기가 아는 게 말이나 글로 다 표현이 안 되죠?
10%나 되려나.
나머지 90%를 표현 하는 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도 다 표현 못해요.
저기 글 쓴 분들도
사실은 표현한 것 10배 이상을
평소에 생각하고 정립했기 때문에 저렇게 나오는 거예요.2. 저도
'23.2.2 9:28 AM (121.133.xxx.137)말빨로 안되는 상대가 있는데
그 사람이 어느날 말하기를
넌 눈으로 욕하는 묘한 재주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3. eHD
'23.2.2 9:29 AM (211.234.xxx.143)ㅋㅋㅋ 눈으로 욕하는 재주 ㅋㅋ
아이고 배야4. ㅁㅇㅁㅁ
'23.2.2 9:30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10프로만 표현한 거라기에는
20프로만 해도 사람죽겠던데요 ㅋㅋ5. ᆢ
'23.2.2 9:35 AM (175.197.xxx.81)어제 티비 돌리다 이금희가 말 잘하는 법? 그런거 강의 하는거 조금 봤어요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는 습관을 키우래요
그리고 볶음밥을 만든다 치면 스스로 과정을 얘기하면서 하라더군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재료가 ㅇㅇ가 보이는군요
자 꺼내볼게요~~~이런 식인거죠
저도 말빨이 딸리고 흥분하면 목소리마저 우스꽝스럽게ㅠ 변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연습해 볼까 싶더라구요6. 다다다다
'23.2.2 9:38 AM (119.71.xxx.177)하는것보다 결정적 한마디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오빠들과 자라서 말싸움 못해요
눈으로 욕하는거 잘함요7. 아~~
'23.2.2 9:38 AM (223.39.xxx.23)야무지게하는 말솜씨는 타고나는듯
말ᆢ조리있게 잘하는 이들 너무 부러워요
전 억울하면 눈물부터~~주루룩 주책같이8. ..
'23.2.2 10:01 A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저도 늘 당하고 눈물 줄줄
미칠것 같아
심리학책 섭렵하고
말 빨 이기는 책 보고
마음공부해서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상대 대응하기 정신줄 챙기기 연습하고
일기도 쓰면서 이겨내서
요즘은 남편이 부들부들 합니다
(남편이 뇌를 안 거치고 말하는게 많아서
상처가 컷거든요)9. ㅁㅁ
'23.2.2 10:11 AM (117.111.xxx.88)결혼23년만에 매일 쌈붙히는 시모에게 다다다 해버렸어여
계속 자기말만 해서 내가 너무 시집을 잘못왓다고 하니 그래 맞다 니가 아깝다 생각한대서 진심이냐고 하며 끊었어요10. 저요
'23.2.2 10:12 AM (14.32.xxx.215)심지어 뽀찌받고 항의도 여러번 해줌
그냥 눈 똑바로 보시고 절대 언성 높히거나 울지마시고
말하면 돼요11. ㅇㅇ
'23.2.2 11:12 AM (73.86.xxx.42)말잘하는 법 - 이거 진짜 동감 -
어제 티비 돌리다 이금희가 말 잘하는 법? 그런거 강의 하는거 조금 봤어요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는 습관을 키우래요
그리고 볶음밥을 만든다 치면 스스로 과정을 얘기하면서 하라더군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재료가 ㅇㅇ가 보이는군요
자 꺼내볼게요~~~이런 식인거죠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