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찰예능 잘 나가는 이유 궁금해요

아직겨울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3-02-02 07:18:42
누군가의 사적인 영역을
여럿이 보면서 평까지 하는 게
뭔가 거스르는 느낌이라 항상 불편한데
채널권이 없어서 그냥 볼때가 있어요

집에 채널권 권력자가 자리비우면
바로 유튜브나 OTT 드라마로 돌아가는데

우리집 채널권자는 관찰예능을 그렇게 봐요
무슨 재미인지 그리고 관찰예능이 아주 많네요

IP : 58.229.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2.2 7:24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드니 부모님이 드라마는 유치해서 못 보겠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젊을때 그리 재밌는 드라마가 유치해요
    허구라 아무래도 리얼 디테일이 부족해서 공감이 안 가요
    나는 솔로 .돌싱글즈 .솔로지옥과 유튜브만 보내요

    편집의 조작이라고 해도 작가 쓴 연기는 아니니
    젊은시절 연애할때의 설레임과 행복을 같이 느껴지네요
    드라마는 아주 잘 만든 드라마 아니면 이런 현실감이 안 느껴져서요

  • 2. 아ㅏㅏ
    '23.2.2 7:34 AM (58.229.xxx.118)

    아 리얼디테일이 있어서군요

    스토리텔링 프로는 잘 봐요 알쓸시리즈나 역사
    어쩌면 성격차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 3. 관음증
    '23.2.2 7:42 AM (220.117.xxx.61)

    남자는 관음증이 있어서 그렇대요.

  • 4.
    '23.2.2 7:47 AM (122.37.xxx.12)

    그게 불법같은 합법이고 사람들 본능인 관음증을 자극해요
    남이 내 사생활을 본다? 좋을 사람이 어딨어요?
    포장하고 가릴거 가리면서 나오는거죠

    윗님이 언급하신 프로들 리얼이라던데?방송사 딴에는 그렇게 얘기하죠 대본없이 상황만 주어지고 출연자들이 알아서 한다 ..실제로 그러겠죠 그런데 그 리얼이 진짜 리얼이냐는거죠
    사람들이 혼자 있을때와 둘이 같이 있을때 회사생활할때 벌써 태도가 달라지는데 다른 사람들 있고 카메라 몇대씩 있는 상항에서 본인 혼자 있을때의 그 리얼한 행동이 나올까요?
    게다가 끝나고 나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글 올라올것까지 생각하면 더 조심하죠
    그 리얼하지 않음을 방송사에서는 편집하고 다듬어서 프로그램으로 내보내죠
    마치 진짜같아 보이는 효과가 거기서 나오는 거에요

    그리고 영화 드라마 리얼 예능 관찰 프로..가상의세계(?)라 재미도 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보는 사람이 마치 "신"과 같이 저 위에서 어디 사람들 사는거 함 보까? 하고 구경하는 느낌을 주죠
    장기판의 말처럼 인간들이 막 움직여요
    ㅉㅉㅉ 저러면 안돼지,나같음 이렇게 하겠네..하고 게시판에 마구 글 올려요

    남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관음증 자극하죠,내가 마치 신이 된듯한 전능감 자극하죠, 게다가 뒷담화(게시판에 글 올리고 그 프로나 출연자에 대해 말하는거)해도 그게 소통이고 비판인거지 욕하는게 아니잖아?하는 포장까지 가능해지니 그런 프로그램이 인기일 수 밖에요

  • 5. 아직겨울
    '23.2.2 7:53 AM (58.229.xxx.118)

    그러고보니 관찰예능도 종류가 여럿이네요
    우리집권력자는 주로 지상파 매니저랑나오는 거 ,나혼산,불타는 청춘,미운우리새끼 애청자예요.

  • 6. 영통
    '23.2.2 8:30 AM (106.101.xxx.231)

    외로운 시대라서.
    가족 외에 속 터 놓고 이야기 나눌 사람 없는 이가 많은 시대라서.
    토크쇼가 인기있는 것도 일반인들이 그렇게 말할 일이 없어서라고 심리학자가 말하더군요.
    관찰 예능은 인간의 관음적 기질도 충족식켜주고,
    혼자 사적인 생활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에게 특별히 공유하는 친밀감을 주는 거죠.
    독일에서 관찰 예능이 인기있고 세계에 퍼진 건데
    독일 국민성이 차갑고 개인적이죠..

  • 7.
    '23.2.2 9:39 AM (219.249.xxx.181)

    대리만족도 있죠. 현실에서 못하는걸 사람들이 하는거 보며 쾌감도 느끼고 때론 동질감도... 그들도 똑같이 사는구나 하는 동질감과 안도감... 그래서 편안함도 느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643 관리사무실 직원구인은 어디서보나요? 6 궁금 2023/02/02 1,452
1430642 80대중반 어머니 요실금수술 6 주디 2023/02/02 3,384
1430641 고양이도 이쁜 고양이는 장난아니네요 14 ㅇㅇ 2023/02/02 3,923
1430640 안경쓰면 미워보이는거 본인만 느끼나요 12 ㅇㅇ 2023/02/02 2,322
1430639 文정부 탓해도 `文정부가 더 잘했다` 과반[리서치뷰] 10 ... 2023/02/02 2,288
1430638 서울에서 70대 사시는데 어느 정도 필요할까요 33 노인 2023/02/02 3,864
1430637 삶에서 복선.이 있나요? 8 ㅇㅇ 2023/02/02 2,319
1430636 절박성 요실금은 수술 안되나요? 10 질문 2023/02/02 1,780
1430635 강아지가 이틀동안 사료를 잘 안먹어요. 17 멍멍이엄마 2023/02/02 1,466
1430634 관저를 결정하는 과정에 역술인 천공 개입 주장 사실로 확인 9 사실이네요 2023/02/02 1,503
1430633 졸혼하신분 계실까요 3 노후 2023/02/02 1,928
1430632 강아지패드 흡수잘되는 가성비좋은 제품있을까요? 5 .. 2023/02/02 606
1430631 은행 근무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오믈렛 2023/02/02 616
1430630 급해요)카카오톡 선물 환불? 이것때문에 맘상하게 생겼어요 23 ..... 2023/02/02 3,791
1430629 인터넷과 와이파이 결합 저렴한 요금제 궁금해요. 1 창공 2023/02/02 630
1430628 떡국에 넣을 시판만두 갑은~~? 21 2023/02/02 3,403
1430627 월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세입자 연락이 안되네요 5 궁금 2023/02/02 1,685
1430626 몇십년 동안 의심없이 제사를 지낸다는게 28 ㅇㅇ 2023/02/02 4,803
1430625 저는 순대실록 좋아하는데요.. 8 초보 2023/02/02 1,763
1430624 고양이 5마리 있는집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7 승아맘 2023/02/02 1,044
1430623 초딩 1학년이면 3 요즘 2023/02/02 769
1430622 세입자가 전세만기 7개월 전에 나간다는데요 13 초보 2023/02/02 3,888
1430621 부모님 돌아가신 후 제일 후회되는것 뭐 있으신가요? 14 부모님 2023/02/02 5,099
1430620 우리나라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9 궁금 2023/02/02 2,335
1430619 유퀴즈 더글로리 하도영 나왔네요 11 ㅇㄹ 2023/02/02 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