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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레이모빌 모으시는분 있나요?

..... 조회수 : 819
작성일 : 2023-02-01 21:05:27
제가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해서  그릇이랑 미니어쳐 같은거를 좀 모았어요.
그러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스타벅스에서 플레이모빌 콜라보해서 팔았쟎아요.
그때마침 집에 스타벅스 카드가 선물들어온게있어서
새벽부터 줄서서  그게뭐라고  오픈런하고해서 풀세트로 모으고 뿌듯해하고 그랬네요.
그리고는 플레이모빌에 꽂혀서  막 사모으기 시작했어요.
스포츠,요리사,크리스마스,할로윈,봄여름가을겨울  막 테마별로 모으고
박스사서 진열하고....

근데 지금 창고에 쳐박혀있어요.
사모을때는 철마다 꺼내서 장식하고 여행갈때도 챙겨가서 사진도찍고해야지...했는데
이제는 예쁜 쓰레기 같이 느껴지네요.

이거 다 처분하면 서운할까요?
소장가치는 그닥 없을듯한데... 우짤까요 ㅠㅠ


IP : 121.136.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고
    '23.2.1 9:13 PM (58.126.xxx.131)

    같은 존재죠... 이쁜 쓰레기...
    당근에 내놔보세요...

  • 2. ..
    '23.2.1 9:24 PM (1.241.xxx.172)

    저도 미친듯이 사들인 거 후회합니다
    이쁜 쓰레기 222

  • 3.
    '23.2.1 9:58 PM (124.50.xxx.72)

    비행사를 사기위해 서울.경기도 홈플과,이마트를 순회했죠
    그래서 40개넘게 모았다가 다 팔았어요
    모을때 즐거웠어요^^
    봉지작도

  • 4. wooo
    '23.2.1 10:07 PM (175.192.xxx.55)

    저는 그럴때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 안보이는 곳에 놓고 잊어버립니다. 10년이나 20년뒤 다시 상자를 열어보면 취향은 잘 바뀌는게 아니라서 다시 봐도 예쁘고 선물 받은듯 기쁩니다. 저절로 빈티지가 되는 마법도 있구요. 제 장난감들은 잘가지고놀다 지겨워지면 상자에 포장됩니다. 해보세요. 세월은 금방 가고 재미있어요.

  • 5.
    '23.2.1 10:24 PM (59.10.xxx.133)

    저는 화산폭발 공룡 있는데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서 박스에 담아뒀어요 모으고 싶은 거 레고로 대신해서 레고도 창고에 엄청 많아요 무서워서 손을 못 대겠고 아까워서 팔지도 못 하겠어요

  • 6. 원글
    '23.2.1 10:34 PM (121.136.xxx.78)

    저도 사모을땐 하나하나 얼마나 설레면서 샀게요ㅎㅎㅎ.
    근데 이젠 50넘어가니깐 그릇도 살림살이도 피규어들도
    다 귀찮고 미니멀리즘으로 살고싶어요.
    근데 플레이모빌이도 갖고있으면 빈티지로 뿌듯할 날이 올까요? 그릇처럼요?
    또 고민되네요 ^^;;

  • 7. 라일락
    '23.2.2 12:14 AM (118.219.xxx.224)

    ㅎㅎㅎ 저도 플래이모빌 몇개 있는데
    가끔 보면 기분 좋아요
    얘네들은 넣을만한 아크릴박스를 구하지 못해서
    봉지에 넣어두고만 있네요

    저는 헬로키티 미니들도 엄청 좋아해요
    예전에 킨더초콜렛에 있던 거 엄청 좋아해서
    남편이 한박스 사줫어요 ㅎㅎ

    헬로키티 너무 귀여워요~~

  • 8. 저요
    '23.2.2 1:05 AM (58.234.xxx.248)

    저는 애낳고 애들 장난감 검색하다 알게되었는데요. 저도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거든요.미니어쳐 이런거 넘 좋아해요ㅜㅜ. 애들 사준다는핑계로 돌하우스. 자동차 등 모으기시작했는데 나중에 애들 초딩 되서 당근에 다 팔았어요. 어렵게 구한거라 좀 아까웠지만 그거 살땐 좋았는데... 애들이 잘 갖고 놀기도 해서 뿌듯했구요. 당근 내놓으면 매니아분들이 잘 사갈것 같은데요~~

  • 9.
    '23.2.2 8:46 AM (125.176.xxx.224)

    전 플레이모빌은 아니고
    레고 건물 시리즈로 모아서 조립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파리 레스토랑, 은행, 명탐정사무소, 극장 등등
    전 버리기 아까워서 장식장에 진열해 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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