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에 하는 짓이 딱 강아지같은 아들 키워요.
오늘 개학날이라 오랜만에 학교 갔다와서 피곤한지
잘 안 자는 낮잠을 자네요.
토탁토닥 해주며 잠들려는 아이에게 뜬금없이 물었어요.
땡칠아, 엄마도 할아버지처럼 늙고 힘 없어지면
우리 땡칠이 어떡할거야? 물었더니
"내가 엄마 키워줄거야" 하네요.
제가 지한테 하는 것처럼 먹여주고, 입혀주고...
하겠다는 소리예요ㅎㅎㅎ
왠지 든든하네요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울강아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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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 키워줄거야
그냥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3-02-01 17:30:14
IP : 223.3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er
'23.2.1 5:30 PM (180.69.xxx.74)ㅎㅎ 귀여워요
2. 심쿵
'23.2.1 5: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엄마의 수고도 알고 말까지 이쁘게 하네요.
잘 키우셨어요.3. 그냥
'23.2.1 5:36 PM (223.38.xxx.81)별 거 아닌 저런 표현에도 저는 감동이예요ㅎ
4. ᆢ
'23.2.1 5:54 PM (118.32.xxx.104)감동이네요♡
5. 나날이
'23.2.1 6:02 PM (114.205.xxx.84)좋아지고 온전히 좋아지길 기원해요.
마음이 예쁜아가!6. 아..
'23.2.1 6:07 PM (223.38.xxx.81)덕담에 코끝이 찡.. 감사합니다^-^
7. 아이구야 ㅎㅎ
'23.2.1 6:26 PM (112.150.xxx.31)얼굴본적도 없는
내아들도 아닌 남의집 아들이지만
대견스럽고 고맙고 이쁘고 따뜻한 아들이네요.^^8. 힝
'23.2.1 7:54 PM (59.10.xxx.178)어쩜 말을 그리 예쁘게 할까요 ㅜㅜ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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