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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는 결혼하면 남된다고 하는데 저는 남이랑은 비교가.??

...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23-02-01 14:03:38
 보통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한 우애를 나눈 남매들 사이에서요 
남매는 결혼하면 남된다는말 공감이 되세요.?? 
저는 전혀 공감이 안되는 말중에 하나가 저말이거든요 
아무리 친한 친구도 ..  제동생이랑은 같은 감정이 아니구요 
아마 제 남동생도그런것 같거든요.. 
걔는 재태크 엄청 잘하는 스타일인데... 저한테 뭐하나라도 더 좋은거 알려줄려고 신경쓰고 
저 잘되라고 엄청 옆에서 조언도많이 해주는편이거든요 
저 안좋은일 있으면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주는 존재이기도 하구요 
뭐 물론 이런 부분은 저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 사업할때 초창기때는 경제적으로 힘들때 .. 제가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도 종종 자금 쪼달리고 한다고 
하면 빌러주기도 하고  그랬던적도 어릴때는많았거든요 
지금은 저랑 경제적인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일은 거의없지만요 
그때 고마움을 제동생도 가지고 있는지 항상 저한테 잘해주는 느낌이 들긴 해요 .. 
그거 아니더라도 
솔직히 누가.. 그렇게 나서서 제가 안좋은일이 생기면 
 해결해줄까 싶어서  그리고 재태크를 제가 잘하던지 말던지 
남들같으면 알게 뭐겠어요 .. ㅎㅎ 
항상 고맙기도 하고 올케하고도 항상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는 존재이거든요 
그냥 진심으로 항상 잘살았으면 좋겠고 잘되기만을 바라는 존재가.. 
그리고 만약에 안좋은일이 생긴다고 하면 도와주고 싶은 존재인것 같아요...
남같은 감정으로는 각각 생활 터치 안하고  살아야 되는건 맞는것같은데 
남과 비교하면 ㅎㅎ 그감정은 남과는 비교는 안되는것 같아요 ...


IP : 222.236.xxx.1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좋은
    '23.2.1 2:07 PM (175.223.xxx.228)

    형제 되게 올케가 두겠어요? 님에게 안좋은일 생기면 올케가 돈빌려줄까요?

  • 2. .....
    '23.2.1 2:09 PM (222.236.xxx.19)

    저희 올케는 그냥 그부분 터치 안하던데요 .. 그리고 올케도 오빠 있는데 오빠네하고도 친하게 지내던데요 .....
    솔직히 올케덕도 크겠죠 ..

  • 3. ...
    '23.2.1 2:09 PM (39.7.xxx.38)

    올케가 어떤가에 따라 달라요

  • 4. ...
    '23.2.1 2:13 PM (220.116.xxx.18)

    모든 집안 형제 남매들이 원글님댁 같지는 않습니다

  • 5. ....
    '23.2.1 2:1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여기보니 남매 자매끼리 격의 없이 가까이 지내고 재테크 관여하다 사단나던데요
    재테크는 성공할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엄마가 그 좋은거 형제들도 덕보게 제시해봐라하는거 안됐을경우
    올케들 원망 듣기 싫어 안했는데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형제 하나는 별로고 형제 하나는 좋은 감정 갖고 있는데 그래도 맘으로만 생각하지
    남같이 지내다 부모일로 필요할때만 뭉치니 좋던데요
    남매 아니라 자매라도 각자 배우자 생기고 가정 생겼으면 남같이 지내야죠

    남편이라고 처형 처제가 편하겠어요

  • 6. ...
    '23.2.1 2:1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여기보니 남매 자매끼리 격의 없이 가까이 지내고 재테크 관여하다 사단나던데요
    재테크는 성공할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엄마가 그 좋은거 형제들도 덕보게 제시해봐라하는거 안됐을경우
    올케들 원망 듣기 싫어 안했는데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형제 하나는 별로고 형제 하나는 좋은 감정 갖고 있는데 그래도 맘으로만 잘 지내길 생각하지
    남같이 지내다 부모일로 필요할때만 뭉치니 좋던데요
    남매 아니라 자매라도 각자 배우자 생기고 가정 생겼으면 남같이 지내야죠
    남편이라고 처형 처제가 편하겠어요

  • 7.
    '23.2.1 2:15 PM (122.37.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시누 사랑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자매 없이 오빠만 있는데 언니같고 이모같고 그래요. 남편이랑 시누가 예의 차리고(아마도 매형이 계셔서) 전 약간 천방지축 들이대는데 시엄니 말씀 들어보면 시누부부 두분다 제편이라서 얄밉다 하세요.
    우리 오빠는 결혼 안해서 새언니가 없어요. 웬만한 사람이면 진짜 진짜 잘 지냈을거라 자부하는데 오빠 하는걸 보면 결혼 안해서 다른집 귀한딸 고생 안시킨거 다행이라 생각해요.

  • 8.
    '23.2.1 2:16 PM (58.231.xxx.119)

    님처럼 저도 생각했어요
    올케 들어오고 한동안 잘 지냈는데
    아버지 쓰러지고 요양병원가니 안 오더라고요
    요양병원비 반반 내자고 하니
    아버지 돌아가시고 증여는 받고 싶었는지
    당당히 나타나서
    장례식때 또 시비
    근데 그 착한 남동생이 ᆢ
    드라마가 진짜고
    착한 아들 결혼하고 며느리 땀시 변했다는 말이
    뭔지 알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에게 그리 말할지 모르지만

    남매는 결혼후 친하기 힘들어요
    남동생 이나 오빠 착한거 결혼전까지에요

  • 9. ...
    '23.2.1 2:16 PM (218.55.xxx.242)

    여기보니 남매 자매끼리 격의 없이 가까이 지내고 재테크 관여하다 사단나던데요
    재테크는 성공할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엄마가 그 좋은거 형제들도 덕보게 제시해봐라하는거 안됐을경우
    올케들 원망 듣기 싫어 안했는데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형제 하나는 별로고 형제 하나는 좋은 감정 갖고 있는데 그래도 맘으로만 잘 지내길 생각하지
    남같이 지내다 부모일로 필요할때만 뭉치니 좋던데요
    남매 아니라 자매라도 각자 배우자 생기고 가정 생겼으면 남같이 지내야죠
    남편이라고 처형 처제가 편하겠어요
    잘 지내자는것도 배우자에 희생 아닌가요

  • 10. 그렇게
    '23.2.1 2:17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오지라퍼 성격이 하나끼면 그게 사이좋게 가는비결이구요
    개인주의적 성향이면 친했어도 애키우고하며 동질감을 못느끼니 멀어지더라구요 저희가 그래요 같이 자취했고 친한데도 애키울수록 남되네요

    애낳고 아프고힘들고 애먹고 이런걸 공감을 못해주니 멀어지죠 자매들은 싸우다가도 서로 애낳고 키우다보면 같이 애모여서 놀고 자기끼리 캠핑다니고 학원정보주고 그게 되더만요

  • 11.
    '23.2.1 2:17 PM (122.37.xxx.185)

    저는 우리 시누 사랑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자매 없이 오빠만 있는데 언니같고 이모같고 그래요. 남편이랑 시누가 예의 차리고(아마도 매형이 계셔서) 전 약간 천방지축 들이대는데 시엄니 말씀 들어보면 시누부부 두분다 제편이라서 얄밉다 하세요. 결혼 24년차예요. 처음부터 제편이었대요.
    우리 오빠는 결혼 안해서 새언니가 없어요. 웬만한 사람이면 진짜 진짜 잘 지냈을거라 자부하는데 오빠 하는걸 보면 결혼 안해서 다른집 귀한딸 고생 안시킨거 다행이라 생각해요.그래도 오빠랑 찐 절친이에요.

  • 12. ...
    '23.2.1 2:2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남같이 생활은 해야죠..근데 그 감정이 항상 잘살았으면 좋겠고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고
    안좋은일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싶고 그런 감정은요

  • 13. .....
    '23.2.1 2:21 PM (180.69.xxx.152)

    그나마 올케가 잘 들어온 겁니다.

    저 20년째 부모 병수발 독박중인데, 오빠개새끼랑 올케년 얼굴 본지 10년 넘었어요.

    항상 내가 외동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합니다.

  • 14. ...
    '23.2.1 2:2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형제낄 격의 없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싶어 도와주다 금전적으로 피해보고 본인이 더 괴로워하는
    집들이 많다니까요
    혼자면 어떻게 살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제발 가정에만 신경써요

  • 15. ...
    '23.2.1 2:22 PM (222.236.xxx.19)

    남같이 생활은 해야죠..근데 그 감정이 항상 잘살았으면 좋겠고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고
    안좋은일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싶고 그런 감정은요
    위에 58님 이야기 들어보니까
    남같이 안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제남동생 때문인것 같기는 하네요
    저희 부모님도 많이 아프셨는데
    서로 분담을 해야 될 부분에서는 남동생이 많이 의견도 제시하고 저도 거기에 수용하면서
    그 시절에도 잘 해결했던것 같거든요
    저희는 서로에 대한 생각은 많이 이야기 하는편인것 같아요
    만약에 제가 시누이짓을 하거나 그럼... 그걸 또 보고 있을 남동생은 아니거든요
    누나가 잘못했어 대놓고 이야기 할 스타일이지..

  • 16. ...
    '23.2.1 2:23 PM (218.55.xxx.242)

    형제끼리 격의 없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싶어 도와주다 금전적으로 피해보고 본인이 더 괴로워하는
    집들이 많다니까요
    혼자면 어떻게 살든 내꺼 다 주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럴거면 형제들 챙기며 혼자 살든지요

  • 17. 올케탓하는
    '23.2.1 2:24 PM (118.235.xxx.47)

    댓굴들 어이 없어요
    꼭 시모들이 며느리 잘못 들어와
    효자 아들 망쳐놨단 소리 듣는거 같네요.
    남자가 금치산자 등산도 아니고
    자기 생각없이 끌려다니는 등신인가

    올케 탓하는 시누들은 남편 후려서 맘대로 하고 사나봐요.

    원래도 남매간에 연락 잘 안했으면서
    결혼하면 연락하면 올케가 가만히 안있는데
    왜 가만히 안있겠어요?이간질하고 시누짓하니 싫어서 그렇지

    그게 아니라면 남매끼리 연락하는게 올케가 어떻게 아나요

  • 18. ㅁㅁ
    '23.2.1 2:2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육십평생살아본봐 인생사 수시로 그림변하는거라

    엄청 잘?살기도 해봤고
    에구 전 웬수 어쩐다냐 싶어지기도 하고
    그냥 그러합니다

  • 19. ...
    '23.2.1 2:2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올케가 잘들어온건 제가 생각해도 맞아요.... 저희 부모님도 많이아프셨는데
    그런 저희 올케는 다행히 그런행동은 안했거든요..ㅠㅠ
    아마 그래서 돌아가신 다음에도 남동생네한테는 서운한게 전혀 없나봐요
    둘다 우리 그때 진짜 고생많이 했다고 이야기는 하더라두요..
    서로 협조는 잘한것 같기는 하네요 ..

  • 20. 사이좋은 자매
    '23.2.1 2:30 PM (180.233.xxx.165)

    처럼은 아니더라도 츤데레처럼 챙겨주는 오빠도 보고 누나도 있고 잔소리는 해도 요리조리 소소하게 걱정해주는 동생도 있습니다. 물론 100% 다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요. 원글님처럼 사이좋은 남매얘기 좋은데 댓글들이 살짝 예민하네요

  • 21. ..
    '23.2.1 2: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제동생도 츤데레 같은 느낌의 동생이예요 근데 그성격자체는 아니까 딱히 거슬리는거나 한적은 없구요
    . 잔소리도 하면서 걱정해주는 동생이예요
    만약에 제가 진상짓하거나 시누이짓 하면 참고 있을 남동생은 절대로 아니예요 ..ㅎㅎ
    대놓고 말할 성격이예요 ..

  • 22. ...
    '23.2.1 2:37 PM (222.236.xxx.19)

    제동생도 츤데레 같은 느낌의 동생이예요 근데 그성격자체는 아니까 딱히 거슬리는거나 한적은 없구요
    잔소리도 하면서 걱정해주는 동생이예요
    만약에 제가 진상짓하거나 시누이짓 하면 참고 있을 남동생은 절대로 아니예요 ..ㅎㅎ
    대놓고 말할 성격이예요 ..
    윗님댓글보니까 아닌경우도 많긴 한가봐요
    그냥 저나 제동생을 그리고 올케나... 다른 주변분들 보면 대체적으로 저랑 비슷한 감정인것 같아서요
    올케도 오빠 있어서 가끔 오빠네 이야기도 소소하게 나올때 있는데 .. 비슷한 감정으로 사는것 같아서요
    남동생이랑 올케랑 둘다 이야기 들어보면 비슷한 환경에서 큰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부터 올케의 생각이나 그런게 전혀 나랑 너무 다른다는 생각은해본적이 없거든요 ..

  • 23. ㅇㅇ
    '23.2.1 2:39 PM (133.32.xxx.15)

    올케탓 맞아요 기쎈 올케가 나중에 시애미질 하는거고

  • 24. 올케탓
    '23.2.1 2:49 PM (175.223.xxx.215)

    맞죠. 여기 시가랑 잘지내면 으르렁 거리고 독립을 했니 마니 물고 뜯고 하는 사람 얼마나 많아요. 친정도 남편이 10원짜리 하나까지 감시하고 으르렁 거림 잘못지내요

  • 25.
    '23.2.1 2:51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애초에 결혼 전부터도 오빠에게 정 1g도 없던 서로 말 한 마디 제대로 안 섞던 사이였고, 둘 다 가정 이룬 후에도 그냥 소 닭 보듯 부모님 생신 때나 얼굴 보는 사이.
    남편은 여동생들과 그냥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서로 그닥 공통된 관심사나 접점이 없는 남매 관계였고, 결혼 후에도 역시 특별한 용건 없으면 연락할 일이나 만날 일 자체가 없어요.
    남편과 서로 이야기하던 중에 우린 둘 다 각자의 형제들에게 어떤 정이나, 애틋함이 없는 것 같다. (특별히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못마땅한 부분이 있긴 하죠. 근데 어차피 각자 인생 사는 거니 관여하지 않을 뿐)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가끔 생존 신고나 서로 하면서 지낼 것 같다고 했어요.

  • 26. 저도
    '23.2.1 2:52 PM (118.235.xxx.65)

    남동생 결혼하고 남매사이 벌어질까 걱정했는데 잘 지내요.
    올캐가 허물없어요.
    가족회비 걷어 함께 여행가고 먹고 그래요!
    제 친구도 결혼 했는데 시누이랑 올캐랑 너무 잘 지내요.
    물론 남매들 관계도 좋구요.
    결혼 19년 차들 입니다.
    앞으로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래요.
    저도 결혼전 걱정했었는데 좋은 사람들 만나 결혼해 관계 유지 잘 되고 있어 좋아요!

  • 27. 저도그래요
    '23.2.1 2:57 PM (221.140.xxx.139)

    저 미혼이고 기혼 오빠있는데 세상 든든한 제 편이고
    금융권 있어서 오빠가 재테크 해줍니다.
    올케언니도 오빠 있는데 사이좋고 가까워요.

    가끔 올케언니가 저보고 인터넷 끊으라고 그래요
    어디서 막장 집구석 스토리를 많이 듣는다고

  • 28. 잘지내요
    '23.2.1 2:57 PM (121.133.xxx.179)

    어느한쪽이 기울지 않고 사는 형편이 비슷하고요
    사고방식이 비슷하면(형제라도 다를수 있으니까요)
    사이 나쁠 이유가 없더라고요

  • 29. .....
    '23.2.1 3:0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221님 올케언니..ㅎㅎㅎ 전 반대로 제가 동치미 같은건 보고 있으면 저희 올케가 그런이야기 해요. 언니는 뭐 그런걸 보고 있냐고 그런이야기해요 ...ㅎㅎ 그런 프로보지 말고 다른 프로 보라고 ..

  • 30. ....
    '23.2.1 3:05 PM (222.236.xxx.19)

    221님 올케언니..ㅎㅎㅎ 전 반대로 제가 동치미 같은건 보고 있으면 저희 올케가 그런이야기 해요. 저한테 언니는 뭐 그런걸 보고 있냐고 그런이야기해요 ...ㅎㅎ 그런 프로보지 말고 다른 프로 보라고 ..
    올케도 가끔 차한잔 마시자고 연락올때도 있는편이구요...

  • 31. 저도그래요
    '23.2.1 3:20 PM (221.140.xxx.139)

    저는 올케언니랑 따로 만나는 사이는 아니에요.
    그 정도 어색함은 있는데,
    저 없을 때 저희집 비번 따고 들어오는 사이긴 해요.
    가족이니 가능한거죠.
    진심으로 걱정하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가끔 피붙이 아니고 누구랑 이런 감정 나누나 싶긴 해요.

    감정적으로 서운한 마음이야 한번도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먹고 살 수 있는데 돈 문제로 싸우는 집은 진짜 막장 아닐런지.
    세상 누구보자 잘 됐으면 싶은 사람이 내 형제 말고 있을까요

  • 32. 여자 탓
    '23.2.1 3:23 PM (121.186.xxx.202)

    맞든데요?
    형제끼린 뭐라도 알아봐 주려하고 뭐라도 있음 하나 들려보내고 싶은데 직접 짠 기름 한병까지도 맛이 있네 없네 지랄하는 거 보니 그런 여자에게 잡혀사는 것도 병신이지만 심사고약한 년 만나서 물러터진 남자가 저렇게 변하는구나 싶었어요

  • 33. ...
    '23.2.1 3:48 PM (222.236.xxx.19)

    맞아요 ..마음에서 진심으로 걱정이 되고 정말 축하해주고싶은 감정은 마음속 깊이에서 올라오는거요...ㅎㅎ
    좋은일이 생길떄 남들에게는 그냥 좋겠다 축하해.. 이감정에서 머무른다면.. 남동생은 제일도 아닌데 제가 다 기쁜 느낌이 드는건지..ㅎㅎ
    그래도 보통 평범한 환경에서 컸고 무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면 대체적으로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34. ...
    '23.2.1 4:48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모든 집안 형제 남매들이 원글님댁 같지는 않습니다22222

  • 35. ...
    '23.2.1 6:4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아프신후 시누이 발빼던데요.
    여기는 딸들이 다 나선다지만 발빼는 딸도 많아요.
    아들, 며느리에게 다 미루다 돌아가시니 재산은 챙기네요.
    사람취급 안 합니다.

  • 36. 미적미적
    '23.2.1 7:26 PM (118.235.xxx.144)

    원가족 분리가 되다보면 원래 자매고 형재고 남매고 결혼하면 분리가 되는거지 원수가 되는건 아니죠
    명절에 자매나 형제는 시간 맞춰서 만나기가 그래도 수월한데 남매는 이동 순서에 따르면 못봐야하니까 상대적으로 쫌 그렇고
    남편 옷사주는 시댁 고마워할수도 진저리치게 싫을수도 있으니 모든게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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