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우울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23-02-01 13:33:19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즐거운 일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아요.

그저 걱정 불안 우울한 감정만 쌓여있는것 같아요.

원인의 90프로는 돈 걱정.

ㅋㅋㅋㅋㅋㅋㅋㅋ

해결할 에너지가 없어요.

평생을 시달리고 나니 이젠 뭔가를 시도하기도 싫네요.

시글시글 잠만 와요...

나이도 낼 모레 60.

인생 헛 살았어요.

IP : 121.147.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모레50
    '23.2.1 1:58 PM (106.102.xxx.191)

    저도 그래요
    그래도 힘 내요

  • 2. ...........
    '23.2.1 2:02 PM (175.192.xxx.210)

    입춘앞두고 햇살이 달라보여요. 바람도 곧 싱그러울거고요. 미소가 지어지지않나요?

  • 3. ...
    '23.2.1 2:07 PM (223.62.xxx.14)

    성공한 인생도 각자 돌아보면 헛산것같고 미련남고 그래요. 사실 남의 인생 관심조차 없잖아요.
    내가 불행하던지 행복하던지 남들은 신경 안써요.
    그렇게 생각하면 행복도 불행도 생각하기 나름아닌가요.
    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반대는 권태예요.
    원글님 뚜렷한 장애나 고난이 없는데 권태와 싸우는것뿐이잖아요. 멀리갈것도 없이 가까운 병원에 가보세요. 아픈 사람들 천지예요. 지금 건강하고 시간 여유로울때 일상을 즐기세요.
    스스로의 평가가 전부이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평가하면 그게 행복인거예요.
    쳐질 시간에 나가서 산책 가볍게 해보세요 화이팅!

  • 4.
    '23.2.1 2:5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자식들 다 키워놓지 않았나요?

  • 5. 제가 쓴 글 인 줄
    '23.2.1 4:07 PM (211.208.xxx.158)

    저도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남들은 먹고 살기 편해서 그런 다지만 여유로운 상황도 아니고 매달 쪼들려요.
    그런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뭘 해도 뭘 봐도 뭘 먹어도 재미 없어요.
    뭔 가를 해봐야겠다는 의욕조차 없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만 후회스러워요.
    이루어 놓은거도 없고 저도 매일 잠들 때 아침에 안 일어 났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 6. 요즘의
    '23.2.1 4:09 PM (211.234.xxx.125)

    제 상태와 똑같으신분이네요..
    경제적 걱정 불안으로..다 나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문뜩 공포감까지 들었네요..
    계속 생각만하고 있으니 불안도가 점점 심해져서..어제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하고 움직였더니..상황은 똑같지만 막역한 불안감은 조금 사라진듯 합니다..

  • 7. 반복
    '23.2.1 5:55 PM (106.102.xxx.224)

    이런글들 올라올때마다 댓글 달아요.
    어쩜 저랑 마음이 이렇게 같을까요. 스친적이라도 있었을까요.
    전 41인라서 살아가는 모든것이 다를 것 같은데..
    참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20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19:03:06 12
1741219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19
1741218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2 ㅠㅠ 19:01:50 78
1741217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1 .. 19:01:39 74
1741216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1 ..... 18:57:57 71
1741215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1 3년길다 18:57:04 108
1741214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5 18:52:09 145
1741213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113
1741212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143
1741211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2 ... 18:46:24 356
1741210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2 기도로 재물.. 18:44:49 311
1741209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3 낭만 18:44:45 684
1741208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7 18:37:46 1,039
1741207 책상용 의자는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 18:37:38 72
1741206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27 uf.. 18:26:21 2,215
1741205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1 .. 18:23:37 436
1741204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4 어메이징 18:18:32 2,035
1741203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5 점셋 18:14:18 1,011
1741202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18:11:09 408
1741201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2 . 18:08:26 414
1741200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6 .... 18:03:43 533
1741199 자궁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9 . . 18:02:29 1,581
1741198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8 ㅇㅇ 18:00:26 1,257
1741197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4 ㅁㅁ 17:59:57 937
1741196 이마거상 8일차입니다 31 궁금 17:55:25 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