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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의대생인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

떡잎 조회수 : 8,565
작성일 : 2023-02-01 11:41:42
직장에 이번에 수능 치르신 선배 맘들이 많으신데, 그중에 한 분 자녀가 s대 의대를 들어가서 
축하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떡잎부터 달랐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전 최근에 들어와서 사실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같이 식사한 8분 중 4분이 한의대, 치대, 의대  .. -.-;;
다들 자녀 교육 넘사벽... 이었네요..
평소에 전혀 이야기 안 하시는 분들인데, 그분들끼리는 자주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나봐요..
저는 아직 초등 아이를 키워서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다들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좀 달랐다고...
초등부터 수학이나 과학, 언어를 받아들이는 속도, 확장하는 과정등이 확실히 달랐다고 표현하시네요.
사교육도 최상위에서 진행되는 커리는 정말 다르네요....
공부하는 습관, 학습하는 방법, 어렵지 않게 진행되는 과정, 사교육 최소화등...
어느 정도 다 비슷하신 점들이 있네요...
항상 공부를 잘하는게 먼저일까, 부모가 잔소리를 안하고 지지해주는게 먼저일까,, 고민이었는데,
오늘, 제 결론은,
아이가 잘하니 굳이 입을 댈 필요가 없었구나 싶네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시로 수능쳐서 메이저 의대들어가는 아이들은 타고 나는게 반이구나 싶네요..


우리 애들 잡지 말아야겠슴돠.. ㅜ.ㅜ

IP : 211.253.xxx.16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2.1 11:44 AM (211.212.xxx.141) - 삭제된댓글

    의대까진 못갔지만 저같은 경우도 엄마가 늘 인내심이 좋다 집중력이 좋다 뭘 가르치면 동네애중에 선생님이 니가 제일 잘한다 하더라
    이런 말 하셨는데 우리애를 보면 그런 말이 전혀 안나옵니다.

  • 2. ㅡㅡ
    '23.2.1 11:48 AM (211.55.xxx.180)

    의대간 애들 떡잎부터 다르더라구요
    어릴때 바둑가르치니 다 복기해서 다시 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도 스스로 했다하구요

    심장 수술2번해서 공부스트레스 없이 키웠는데도
    할 놈은 하더라는 ㅠㅠ

  • 3. 민트
    '23.2.1 11:52 AM (118.235.xxx.6)

    최상위는 타고나는게 있어요.
    사촌동생. 조카가 영재인데 초등학생때 대화하면 대답이 남달랐어요.
    통찰력이 있다 해야하나~

    하지만 상위는 부모의 노력으로 됩니다.
    서울대는 못 보내도 그 아래는 부모가 노력하고 아이가 따라오면 되더군요.

  • 4. 원글
    '23.2.1 11:53 AM (211.253.xxx.160)

    민트님, ㅠㅠㅠ
    희망이 생깁니다 ㅜㅜ

  • 5. 잠시익명
    '23.2.1 11:57 AM (118.217.xxx.93) - 삭제된댓글

    아이2명의대 보냈어요
    큰아이는 원글님 말이 맞아요
    근데 둘째가 달라요
    둘째는 공부취미도 없고 인내력도 없고
    머리도 상위이기는 하나 고만고만
    공부도 늦되었고
    그냥 고등때부터 대학목표를 정하더니
    집중력 인내력 이해력이 발달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자식들 물어볼때
    답을 못하겠어요

    확실한건 공부는 본인이 선택하는거구
    우리맘이 중요한건
    아이성향에 맞추어 키우라는것
    20살이전까지는 부모라는 자리를 지키라는거
    비교를 남의자식과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어떤모습이든소중하다
    심어달라는거

    제가 지킨건 하나에요
    의대형과 비교안한거
    고졸이라고 해도 너의 성장이 자랑스럽다
    부모의 위치에 있었던거

  • 6. 자녀가
    '23.2.1 11:58 A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의대생인 이라고 해야지
    보내긴 뭘 보낸다는 건지.

  • 7. 자녀가
    '23.2.1 11:59 AM (39.7.xxx.174)

    의대생인 이라고 해야지
    보내긴 뭘 보낸다는 건지.
    저 표현도 틀린 것 같아요

  • 8. 원글
    '23.2.1 11:59 AM (211.253.xxx.160)

    네 윗님
    수정했어요~

  • 9. 학교엄마
    '23.2.1 12:00 PM (175.199.xxx.119)

    항상 자기 아들 천재 같다 했어요. 아빠가 수학 가르치면 바로 응용한다고

  • 10. ...
    '23.2.1 12:05 PM (218.55.xxx.242)

    떡잎부터 달랐겠죠
    어렵다는 의대공부하는데 일반 아이들과 같았겠어요
    이걸 새삼 들어서야 아는건지

  • 11. ......
    '23.2.1 12:11 PM (39.7.xxx.178)

    아이 둘 의대생이예요
    큰 아이는 떡잎부터 달랐고
    둘째는 다른 의미로 달랐어요 ㅎㅎㅎ

    큰 아이는 성실하고 머리 좋고 모범적이고 딱히 손갈게 없었고
    자기주도형 공부까지......

    작은 아이는 초등부터 고2까지 쪽지시험도 100점 받아보지 않던 애인데
    고3에 죽어라 공부하더니 정시로 의대 갔어요

  • 12. ...
    '23.2.1 12:14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애 둘다 의대갔는데
    하나는 어릴 때부터 천재끼가 보였지만요
    하나는 어리버리하고 유치원 가기 전까지 숫자도 모르고 그랬어요
    초2에 영어학원 보냈는데 학원에서 애가 못 따라간다는 ㅡ 학원 그만두라는 ㅡ 전화받고 학원 끊었다가 초3때 알파벳부터 배웠으니 말 다했죠 ㅋ 얘가 설의갔어요

  • 13. ...
    '23.2.1 12:17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애 둘다 의대갔는데
    하나는 어릴 때부터 천재끼가 보였지만요
    하나는 어리버리하고 유치원 가기 전까지 숫자도 모르고 그랬어요
    초2에 영어학원 보냈는데 학원에서 애가 못 따라간다는 ㅡ 학원 그만두라는 ㅡ 전화받고 학원 끊었다가 초3때 알파벳부터 배웠으니 말 다했죠 ㅋ 얘가 설의갔어요

  • 14. ///
    '23.2.1 12:19 PM (122.36.xxx.22)

    의대도 학종은 좀..
    수능최저도 없이 생기부 잘 채워 면접 보고 들어간 경우도 있던데
    정시로 인서울의대 간거면 인정이죠
    수시로 의대 다 떨어지고 수능으로 간 애들은 포스가 다르던데요

  • 15. 저는
    '23.2.1 12:20 PM (106.102.xxx.21)

    6학년때쯤 공부좀 하겠구나 느꼈어요.
    전 사교육을 많이시킨편이 아닌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주도가
    잘되고 공부하면서 어렵다소릴안했어요.

  • 16. Dd
    '23.2.1 12:20 PM (223.62.xxx.197)

    딴소리인데..
    요즘시대에 애둘 의대 보냈으면
    아빠도 의사거나 시댁이나 친정이 여유 있을걸 같은데
    맞나요!?

  • 17. 요즘은
    '23.2.1 12:24 PM (211.109.xxx.157)

    다른 전문직 집에서도 의대를 선호해서요
    법조인 집안에서도 의대 많이 가던데요

  • 18.
    '23.2.1 12:24 PM (125.190.xxx.84)

    의대 학종으로 함 보내보세요.
    수능은 고3 반짝해도 가지만 학종은 3년을 고3처럼 살아요.
    인서울의대 최저없이 간 애들은 거의 영과고 내신 최상위예요.
    진짜 잘하는 애들은 수능성적도 그만큼 나오지만 그전에 수시로 먼저 붙죠.
    수시떨어지고 수능으로 간 애가 포스가 다를 이유가 뭐죠?
    그냥 수능형 학생인거지
    진짜 잘하면 그전에 붙죠. 수시로
    내신이든 생기부든 못 챙겼으니 떨어진거지

  • 19. ....
    '23.2.1 12:27 PM (118.235.xxx.117)

    익명이니까

    전국권 아빠와 전교권 엄마가 보기에 두 아이 모두 특별히 우수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요. 주요 학교들 입시에 통과했을 뿐. 그 안에서야 등수 높다고 우수한 것도 아니구요. 전국권되면 거기에 대단한 인재들이 드글드글 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죠. 인생 길고, 지켜봐야 하구요.

    우리 집에서 자주 쓰는 말.
    그 근자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냐?
    (자기가 뭔가를 잘 했다고 말할 때, 그거 잘 했다고 다 잘 하는 거 아니고 남도 잘하니 널 객관화시켜서 보라는 뜻으로 씁니다)

    애들 어릴 때로 어찌될 지 모릅니다.

  • 20. 원글
    '23.2.1 12:30 PM (211.253.xxx.160)

    선배맘들 중 학종은 없었어요.
    다 정시로 갔더라구요.
    저도 학종은 학생이 고생하고 뭐 그런거, 역시 쉽지 않다는거 인정하지만 이 글에서는 배제입니다.
    뭐 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요.

  • 21.
    '23.2.1 12:31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여동생 의사 ,남동생 판사하다 변호사에요. 어릴때 힘들게 살았는데 집에 가는길에 비오면 빨래걷으러 옥상에 올라가보면 비가 오는줄도 모르고 공부만했어요
    초중등때 학교샘들이 알아서 참고서 문제집들을 구해서 주셨어요 둘다 학교에서 키워주는 꿈나무들이었어요
    둘다 똑같았어요 공부이외에는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세상이라는 경지에 도달해야 최상위가 되나봅니다
    전 시험보고 한두개틀리면 너무 좋았는데 동생은 어쩌다 한개 틀리면 엉엉 울고 있어요
    남동생 고3때 심하게 아파 한달 입원했는데 체육이론수업 안받고도 책만보고 100점맞았어요 그해 서울법대 실패하고 재수하고 입학했어요 많이 아파 군면제받았는데 인터넷보면 부정으로 면제받았을거라는. 글들 있어요

  • 22. 그냥
    '23.2.1 12:32 PM (136.24.xxx.249)

    제목을 그냥
    의대생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
    이려면 될 걸

    자녀가 의대생인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
    이상한 일어 번역체가 나와서 놀라네요.

  • 23. ㅇㅇㅇ
    '23.2.1 12: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그런말 엄마끼리 했는데
    결론은 공부보다
    어릴때부터 인내심이 강하다.집중력이 좋다에 한표요
    잘참고 규칙잘지키고 그런애들이
    나중 공부해도 잘하더라고요

  • 24. ㅇㅇ
    '23.2.1 12:32 PM (125.179.xxx.236)

    과외 선생은, 정시로 간 샘들 하라고 다들 그러잖나요
    수시출신은 준비해간거 아님 문제 풀이도 못한다면서 ...

  • 25. ......
    '23.2.1 12:39 PM (175.223.xxx.29)

    설의 학종으로 갔어요
    모고도 수능도 그만큼 나왔구요
    학종준비 하느라 수능 못봤다는 이야기가 제일 웃겨요
    고등교육과정 공부가 뭐 그리 다른거라고 학종하느라 수능을 못보나요
    모고 성적 안되는데 내신 따기 쉬운 학교서 덕본거죠 ㅋ

  • 26. 관악산
    '23.2.1 12:44 PM (119.192.xxx.107)

    전문직 자격증 있고 지금은 s 모 대기업 임원급으로 있는 저희 형제는 80년대 국민학교 다닐 때부터
    학교 선생님들이 저희 엄마 불러서 그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잠깐 영등포에 있는 단과 학원에서 수업 1~2개 정도 듣고 따로 과외같은 것은 안 받았는데
    -근데 동네 과외쌤들이 이미 그 때부터 페이크 바이럴 마케팅을 하더군요, 그 친구 내가 가르쳤다,
    가르치고 있다고, 그래서 전교 1등하는거다 뭐 이런 식으로-

    늘 전교 1~2등 이었고 그 해 그 학교 고3 중에 현역으로 관악산 옆 대학교 3명 들어갈 때 그 중 한 명
    이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자기 전공 분야 전문직 시험 준비해서 1차는 전체 수석도 했구요

    어릴 때부터 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 27.
    '23.2.1 12:4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게 부모가 보기에 그렇다는 거지
    부모가 어느 정도 공부한 집에서는 성실이 디폴트인데
    애가 그러지 않아서 걱정인 집도 많아요.
    부모의 기준에서 아이가 판단되는 거라
    부모 서울대 의대인데 지사의 간집 보니
    그닥 자식 칭찬 인하더라고요.

  • 28.
    '23.2.1 12:5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게 부모가 보기에 그렇다는 거지
    부모가 어느 정도 공부한 집에서는 성실이 디폴트인데
    애가 그러지 않아서 걱정인 집도 많아요.
    부모의 기준에서 아이가 판단되는 거라
    부모 서울대 의대인데 지사의 간집 보니
    그닥 자식 칭찬 인하더라고요.
    불성실 하고 많이 놀았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의대 갔다고...
    (의대 많이 가는 고등학교 내신 3등급)

  • 29.
    '23.2.1 12:5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게 부모가 보기에 그렇다는 거지
    부모가 어느 정도 공부한 집에서는 성실이 디폴트인데
    애가 그러지 않아서 걱정인 집도 많아요.
    부모의 기준에서 아이가 판단되는 거라
    부모 서울대 의대인데 지사의 간집 보니
    그닥 자식 칭찬 인하더라고요.
    불성실 하고 많이 놀았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의대는 어찌 갔다고...
    (의대 많이 가는 고등학교 내신 3등급)

  • 30. 나는나
    '23.2.1 12:53 PM (39.118.xxx.220)

    저희 윗집 아이가 이번에 지균으로 설의 갔는데 한 학년 180명 학교에서 내신이 1.0x예요. 초등 때부터 악기외에는 사교육 없이 철저히 자기주도였어요. 애들이랑 놀다가도 계획된 일 있으면 바로 빠이 하더라는. 얘 언니도 ky 가서 대단하다 했는데 설의를 가버렸네요.

  • 31.
    '23.2.1 12:54 PM (58.143.xxx.27)

    글쎄요. 그게 부모가 보기에 그렇다는 거지
    부모가 어느 정도 공부한 집에서는 성실이 디폴트인데
    애가 그러지 않아서 걱정인 집도 많아요.
    부모의 기준에서 아이가 판단되는 거라
    부모 서울대 의대인데 지사의 간집 보니
    그닥 자식 칭찬 인하더라고요.
    불성실 하고 많이 놀았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의대는 어찌 갔다고...
    (의대 많이 가는 고등학교 내신 3등급)
    반수한다네요. 수능 만점도 의대 반수생이니 뭐...

  • 32. 친구 애
    '23.2.1 1:26 PM (118.220.xxx.184)

    보니까
    의사 된 애는 그냥 어릴 때부터
    내내 1등이던데요...
    둘째는 내내 꼴등이고...
    그냥 타고 나는 거죠.

  • 33. 우리 동네
    '23.2.1 1:36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중등내내 5등 정도 하다 이번 메이져 의대간 아이 있어요.
    책 많이 읽던 박학다식한 아이였고

  • 34. 우리 동네
    '23.2.1 1:55 PM (118.235.xxx.165)

    중등내내 반 5등 정도 하다 이번 메이져 의대간 아이 있어요.
    덩치크고 순둥..책 많이 읽던 박학다식한 아이였고

  • 35. ...
    '23.2.1 3:1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한 해에 일반고에서 의대를 현역으로 입학하는 학생수는 114명 정도로 추정된대요
    2019년 기준 일반고와 자공고 학교수는 1578개이므로 13.8개교에서 1명이 합격하는 꼴이래요
    인구 30~40만 소도시에서 1명 정도로 계산된다 하네요

  • 36. 이번
    '23.2.1 3:11 PM (118.221.xxx.45)

    수시로 첫째가 4군데 의대 합격해서 인서울 의대 등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천재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이 둘 다 비슷했으니까,

    근데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구력과 승부욕이 뛰어나더이다.
    한번 붙잡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고,

    머리 좋은 둘째 놈은 지구력과 승부욕이 없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별 기대 안합니다. 헤헤

  • 37. ...
    '23.2.1 3:12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한 해에 일반고에서 의대를 현역으로 입학하는 학생수는 114명 정도로 추정된대요
    2019년 기준 일반고와 자공고 학교수는 1578개이므로 13.8개교에서 1명이 합격하는 꼴이래요
    인구 30~40만 소도시에서 1명 정도로 계산된다 하네요
    저희 애들도 모고도 수능도 정시의대점수 나왔지만 정시는 진짜 무섭더라구요
    학군지내신 1.0x로 관리해서 수시로 입학했어요

  • 38. ...
    '23.2.1 3:13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한 해에 일반고에서 의대를 현역으로 입학하는 학생수는 114명 정도로 추정된대요
    2019년 기준 일반고와 자공고 학교수는 1578개이므로 13.8개교에서 1명이 합격하는 꼴이래요
    인구 30~40만 소도시에서 1명 정도로 계산된다 하네요
    저희 애들도 모고도 수능도 정시의대점수 나왔지만 정시는 진짜 무섭더라구요
    학군지내신 1.1 전후로 관리해서 수시로 입학했어요

  • 39. 제주변
    '23.2.1 3:34 PM (61.84.xxx.145)

    최상위들은 입댈 필요없는 사람들이더라고요
    부모들이 오히려 제발 좀 잠좀 자라 그러던데요?
    자기 당일목표치를 끝내야 잠자리에 들더라고요
    절대 좌절도 없고 흥분도 없고 냉철해요
    머리만 좋은데 성실함 부족하면 그정도로 성공하진 못하더라고요

  • 40. ker
    '23.2.1 4:25 PM (180.69.xxx.74)

    초등때부터 남달랐어요

  • 41.
    '23.2.1 6:18 PM (61.74.xxx.175)

    학종을 왜 그렇게 무시 하는지 모르겠네요
    생기부 잘채우고?
    남이 하는 건 다 쉬워보이나 봅니다
    교수가 면접 하는 과정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시나요?
    수능만 실력 체크 하는 완벽한 도구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 42. 원글님이
    '23.2.1 8:52 PM (1.237.xxx.144)

    원글님이 초등아이 키우신다고 하셔서. 의대수시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 한말씀 드리면
    의대 정시 준비하는 애들. 의대 수시로는 의대 갈 내신 안되서정시로 돌리는거에요.
    수시로 갈수 있으면 수시로 벌써 갔죠.
    의대 최저 없는 수시전형은 영재고 최상위 애들 몫이구요
    수시의대는
    의대 1점 극초반 내신에 의대 최저는 정시로는 서울대 공대는 합격권이에요
    최저 맞추고. 생기부 시간 써가며 까다로운 mmi면접하고 들어오는 극최상위 애들이에요.

  • 43. 웃겨요 원글
    '23.2.1 10:56 PM (125.190.xxx.84)

    하나만 알고 아직 둘은 모르는
    주변에 의대 정시파뿐이라 의대, 정시 우와!
    수시? 그건 나도 몰라
    모르니 얘기하지 마
    이거 같은대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수시로 먼저 가요.
    수시하다 안되니 정시간거죠. 이게 정석이에요.
    그래서 정시를 패자부활전이라고 하는 거예요.

    뭐하러 12월초에 끝낼수 있는 거. 2월까지 더 오래 피말리나요?
    내신 생기부 학교 3년 기록으로도 끝낼수 있는데 뭐하러 정시준비 따로 돈들여하나요?
    수시로 안됐으니 그런거예요.
    대단한 능력자들이 정시판 선택한게 아니구요.
    정시 합격자 아짐들이 자기 위주로 하는 얘기만 듣고 그게 전부인양 이해하셨나본데 제대로 알아보세요.
    합격생 단톡방 모임도 수시합격자들끼리 먼저 꾸려 다 친해져있는데

  • 44. 125
    '23.2.2 4:42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지방 쉬운 일반고 전교 1등 내신으로 의대 가는 경우도 많을 걸요.
    강남 일반고나 입결이 그에 준하는 일반고들 영 과고 전국자사에서 말고 수시로 가는거
    정시보다 쉬울걸요ㅡ
    정시판 아이들이 걔네들보다 실력 나은 거 맞아요.

    그럼 왜 수시 꿀 빠는 학교 안 갔냐구요?
    1.정시로 좋은 데 갈 자신이 있어서
    2. 내신 나오는데로 타협해서 가기 싫어서

  • 45.
    '23.2.2 4:56 PM (117.111.xxx.17)

    정시로 애둘다 의대보냈는데요
    성실한 스타일은 절대아니에요
    저렇게 뺀질대면서도 공부잘하는게 그냥 신기했어요
    학교내신은 다른 종류에요 성실하고 순종적인 애들이 잘해요
    애들이 고집도쎄고 말안들었어요 그래서 공부는 못할줄알았어요
    그래도 똑똑한건 알고 있어서 뭐해도 잘살겠다 싶었는데 고3일년 죽어라 하더니 그냥 의대 가데요
    이런말 하면 넘재수없어해서 비밀로 하는겁니다
    제 비법이라하면 넌 뭘해도 잘할거야 어디든 성적 맞는데로 가자 어디로가든 상관없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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