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최저 받는 직장인인데 궁금해요
다들 백화점표 입죠?
한달에 50 ~60저축 하고 나면...
꾸밀돈은 없어요~
인터넷 보세나 사는 수준? 가끔 아우터류는 겨울 가을 끝물에? 좋은거 사서 오래 입어요^^
맨투맨 셔츠 니트는 좀 저렴한거 입구요..
잘 버는 친구보니 니트도 비싼거 입던데 확실히
태가 달라요
저는 그냥 먹는거나 영양제는 신경써서 살구요
나머지는 그냥 대충 삽니다
1. .......
'23.2.1 11:12 AM (210.223.xxx.65)아니요. 맞벌이 2억 조금 안돼지만
국산 보세도 입어요. 무조건 백화점 안입고 믹스매치해요.
백화점표도 아주아주 맘에 들지않는 이상 정가주고는 간혹 사입고
이월이나 아울렛 들어오면 그때 찜해둔거 사요.2. ...
'23.2.1 11:16 AM (125.176.xxx.120)억대 연봉 받아도 (실제로 수령은 800 내외에요. 물론 보너스 나오는 달 들은 천 넘기는데)
백화점에서 50,60 하는 니트에 선뜻 손 안 가요.
대신 아울렛 가서 괜찮은 옷 골라서 입고 코트나, 패딩도 아울렛 가서 삽니다.
백화점에서 사면 사도 되겠지만 굳이 정가로 사서 입는 게 의미가 있나 싶고 그 돈으로 다른 거 많이 해요.(비싼 운동 많이 끊어서 다니고, 좋아하는 책, 취미로 배우는 것도 많고)
사람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는 다르니까요. 전 보석 좋아해서 반지, 시계 이런 거엔 안 아끼고 씁니다.
남편이 저보다 훨씬 많이 벌어도 모아서 다른데 투자하거나 하구요. 나이 들면 투자한 걸로.. 춥고 더울 때 다른 나라 가서 몇 달 살다가 오고.. 이런 거 준비해요. 소비는 정말 사람마다 너무 다르더라구요.3. 안녕하세요
'23.2.1 11:17 AM (1.224.xxx.168)촤저시급 받더라도 상황이 다달라요.
저희 아르바이트오시는 분들중에 자가에 저축도 여유있고 집에서 놀면 시간아깝다고 나와서 일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제가 아는분은 어머어마하게 잘사는데도 입는데 돈 아끼지만 여행은 엄청다시는분 있어요.
중요한 가치가 다 다른거라 생각해요.4. ㅇㅇ
'23.2.1 11:18 AM (1.244.xxx.190)저렴이라도 애정을 가지고 주름이나 보풀관리 잘하고 잘세탁해서 입으면 되요. 물론 돈많아 비싼옷사입으면 좋지만 돈없음 그냥 컬러나 디자인 잘 매치해서 입으세요~
5. ——
'23.2.1 5:38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잘사는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좀 여유가 있다는건 옵션이랑 초이스가 많단 소리거든요. 그럴수록 지를거랑 안지를거 구분이 더 쉽게 되는것 같아요. 예산이 적으면 많이 못입고 투자 안해도 되는걸 세일해서 이상한걸 비싸게 산다던지 필요한건데 돈아까워서 투자해야할 아이템은 지르지 못하고 이상한 싼것만 사들여 맨날 입으면 태가 안난다던지… 그렇기땜에 여유가 있으면 필요한간 큰맘먹고 사고 아낄건 잘 아끼고 그런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