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크면 자주안보고 연락만해도 괜찮나요?
아기보면 몸은힘든데 계속계속보고싶은 마음이크고 하루라도 안보고는 살수없을거같은데..
그저 연약하고 작고 귀여워서일까요?
아이가 자라면 자주안보고 그저 연락만해도 다들 잘 살잖아요
크게 보고싶어서 애가닳지도 않구요
보면반갑고...
아무리 스스로 살아갈수있고 독립을했어도 보고싶은마음은 지금같을것같은데 다들 잘살아가는게 신기해요ㅎ
저도 그렇게되겠죠?
1. ...
'23.2.1 9:52 A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부모가 할 일은 애가 제대로 잘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평생 끼고 사는 게 아니라
본인 인생 없이 애만 바라보는 부모
애들도 힘들어요2. ㅇㅇ
'23.2.1 9:52 AM (180.75.xxx.171)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사추기를 겪다보면 많이 달라집니다.
3. ㅡㅡㅡㅡ
'23.2.1 9:5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걱정마시고,
아기가 엄마를 찾을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때가 제일 행복할 때랍니다.4. ㅡㅡ
'23.2.1 9:53 AM (223.39.xxx.162)네 정답은 알죠 그렇게해야하구요
근데 막보고싶어서 죽겠고 이런마음이 서서히 옅어지는건지 꾹참고사는건지 궁금하네요5. ㅎㅎ
'23.2.1 9:53 AM (118.217.xxx.9)일단 미운 4살 늦어도 사춘기 지나고 이 글 다시 보면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싶을 걸요?
지금을 즐기세요~6. less
'23.2.1 9:54 AM (182.217.xxx.206)아이가 클수록 막 보고 싶어서 죽겠고 그런마음은 없어지지않나요..
아이가 어릴때나 그렇지7. ..
'23.2.1 9:55 AM (211.208.xxx.199)자식이 그때는 다 성장한 독립된 인격체이니까요.
서로 분리돼야죠.
그때까지도 지금처럼 보고싶으면
올가미엄마 소리 듣습니다요. ㅎㅎ8. ...
'23.2.1 9:56 AM (14.32.xxx.64) - 삭제된댓글나이가 들면 모성애도 줄어드는거 같아요.
제 경우에는요.
그래서 조물주가 신기하다고 생각해요9. ㅡㅡ
'23.2.1 9:57 AM (223.39.xxx.162)아 자연스럽게 서서히 없어니는가보네요ㅎㅎ
다행이예요
감정은 지금상태인데 떨어져살면 넘슬플것같은데 이런 생각이 갑자기들어서요ㅎㅎ10. ..
'23.2.1 9:58 AM (222.117.xxx.67)아이 독립해 자기 밥벌이스스로 하고 사는데요
이젠 어쩌다 와요 반가운손님 느낌이랄까
저는 늘 보고싶고 그립고 목소리 듣고싶고 그래요
안고 뽀뽀하고싶고 ㅎㅎㅎㅎ11. ㅇㅇ
'23.2.1 10:0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애들이 직장 다니는데 독립 좀
했으면 싶어요 이제는 분리되고 싶어요
뒤치닥거리도 귀찮고 그래요
제주위 엄마들 보면 속마음이 다들 이렇더군요12. 음.
'23.2.1 10:02 AM (112.145.xxx.70)님 부모님을 보시면 압니다. ㅎㅎ
13. ㅇㅇ
'23.2.1 10:04 AM (175.208.xxx.164)부모님께 여쭤보세요. 보고 싶어 죽겠는 마음 참고 사시는지..
14. 원글님 부모님
'23.2.1 10:04 AM (136.144.xxx.81)남편 대하는 시부모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15. .....
'23.2.1 10:05 AM (115.21.xxx.164)아이 어릴때는 되도록 끼고 있고 아이가 크면 훨훨 날아가게 둬야지요
16. 그래서
'23.2.1 10:06 AM (211.221.xxx.167)사춘기가 있는거라고 ㅎㅎㅎ
사춘기때 진상부라는거보먼서 서서히 자삭한테 정떼는거래요.17. ㅎㅎ
'23.2.1 10:06 AM (14.54.xxx.201)그마음 이해되긴해요
저도 애들 어릴때 그랬어요
탯줄을 계속 연결하고 사는듯한 느낌요
근데 육아기간 끝나고 사춘기 무렵 되면
저절로 아이도 엄마도 서서히 독립단계로 접어 들지요
나중은 어떠하든
이쁜 아가 많이 많이 사랑하시면 됩니다
너무너무 예쁘죠?!18. .....
'23.2.1 10:13 AM (223.39.xxx.128)82쿡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25년후쯤 이 글을 다시한번 찾아보시면..ㅡ19. 사춘기가
'23.2.1 10:15 AM (112.153.xxx.249)나름 좋은 역할도 하는듯요
사춘기 겪고 나면 정 좀 떼 집니다.20. ..
'23.2.1 10:19 AM (180.67.xxx.134)사춘기를 심하게 겪어보심 그런 말 쏙 들어가실듯.
21. 지금
'23.2.1 10:23 AM (121.134.xxx.62)옥시토신 홀몬 품품 할 때라 그래요. 자연이 다 해결해 줍니다.
22. 아
'23.2.1 10:31 AM (116.37.xxx.48)걱정마세요.
사춘기가 있으니까요. 편안히 기다리세요.
전 한창일때 일부러 애기때 예쁜사진 핸드폰 배경화면 했어요. 마음 다잡으려고요. ㅎ23. ㅇㅇ
'23.2.1 10:33 AM (125.132.xxx.156)십대 되면 집에 종일있으면 깝깝합니다
엄마들이 방학 싫어해요 개학 반기고 ㅎㅎ24. ㅇㅇ
'23.2.1 10:40 AM (1.244.xxx.188)애들 다 크고 직장다니는데 전업일때는 매일 애들이 궁금하곤 하더니 일 다니니 주말에 애들 오는것도 귀찮네요
25. ..
'23.2.1 10:42 AM (210.179.xxx.245)부모님이나 시부모님 보면 딱 알겠지요
26. ..
'23.2.1 10:49 AM (180.67.xxx.134)방학은 헬입니다. 맨날 폰질하는 애들 보고 있어보세요. 울화통이... 나름 지 논리대로 공격적인 성향을 마구마구 뿜어대는 아이랑 말싸움 해보시면 지금이 그리우실거에요.
27. ...
'23.2.1 10:53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아이둘 고등부터 기숙사보냈어요
원하는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만족해하며 다니는 모습보니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다 싶었고 엄마가 보고싶어하는 마음은 감사함으로 상쇄됩니다28. ...
'23.2.1 11:18 AM (223.39.xxx.51)저 완전 애를 품에 끼고 살고 보기만해도 애틋하고 그랬는데 사춘기 겪으면서 몇번 울다보면 자연스레 내려놓게 돼요
29. ..
'23.2.1 11:19 AM (118.235.xxx.43)원글님은 엄마이면서 동시에 자식인데요.
원글님과 부모님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현재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이 원글님과 하루도 떨어져 살지 못하는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원글님은 어떨까요.30. ㅇㅇ
'23.2.1 11:28 AM (220.240.xxx.66)저는 외국에 살아서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30년이 되었어요
잘 살고 있어요 매일 부모님이 생각나지만 ..내리사랑이라고 부모님이 더 보고 싶어하실때가 많은것 같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어요
여튼 제딸도 시집 가서 어쩌다 한번 보지만 그렇게 애닳지는 않구요 보면 반가운정도 ..
몸이 늙어가니 내몸 편안것을 점점 더 찿게 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