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상사가 집에 초대하라고 해요ㅜㅜ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야하고 없는그릇도
사야하고 그냥 불편해서 미뤘는데...
작년부터 얘기나왔는데 남편에게 얘기 잘 하라고
하며 넘겼는데 오늘 저녁에 갑자기 남편회사후임이
갑자가 자기집에 번개로 부서원들 초대를 했다네요.
근데 제가 너무 불편하네요.
남편을 위해서 해야되는거겠죠?
1. mnm
'23.1.31 2:43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요즘도 그런 곳이 있군요..
2. …
'23.1.31 2:43 PM (125.244.xxx.5)네..집 치우고요
밀키트 요즘 잘 나와요
부담되지만 원하니 해주세요3. .....
'23.1.31 2:44 PM (118.235.xxx.45)요즘누가 집초대하나요ㅜ
4. 쌍팔년도
'23.1.31 2:46 PM (223.38.xxx.97)브레인 탑재네.
돌았나봐요....5. ...
'23.1.31 2:46 P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아직도 저런회사가 있나요
경조사로 뭐 챙길일 있어서 그런거에요???
밖에서 만나면되지 왜 남의 집에 못가서 안달인지
부서원 번개초대도 웃기네요
오늘퇴근하고 직원집가는거에요
도대체왜? ㅋㅋㅋ6. 눈치도없네
'23.1.31 2: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요즘 누가 집에 초대해요
7. 열매사랑
'23.1.31 2:47 PM (112.163.xxx.245)작년에 부서장이 바꿨는데 돌아가면ㅅㅓ 집에
가자고 했다네요.. 남편이 2인자라 먼저 스타트
해주길 바랬는데 다른사람이 먼저 해버리는 바람에
제가 넘 미안한 상황이 되버렸네요ㅜㅜ8. ...
'23.1.31 2:47 PM (112.220.xxx.98)아직도 저런회사가 있나요
경조사로 뭐 챙길일 있어서 그런거에요???
밖에서 만나면되지 왜 남의 집에 못가서 안달인지
부서원 번개초대도 웃기네요
오늘퇴근하고 직원집가는거에요?
도대체왜? ㅋㅋㅋ9. 요즘
'23.1.31 2:47 PM (115.21.xxx.164)안그래요 진짜 너무 시르다.........ㅡ
10. ㅇㅇ
'23.1.31 2:48 PM (39.7.xxx.123)어우 상사가 50대인가요?
쌍팔년도 쌍꼰대네요11. ..
'23.1.31 2:49 PM (112.150.xxx.41)원하면 해줄수밖에요.,ㅜㅜ
회뜨고 거기서 국거리 준비하고 주류준비
나물이랑 잡채.전.la갈비또는 불고기12. 와..
'23.1.31 2:4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그 상사 미친거 아닌가요?
얼마전에 김밥 싸오라고 했던 상사 생각나ㅔ.13. ....
'23.1.31 2:52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차.남편 50대인데,결혼하고 신혼때 (20 여년전) 이후, 집들이 없어요
명절, 제사때도 식구들 안 모이는 세상에.
회사 직원들 집으로 초대라니...14. ᆢ
'23.1.31 2:54 PM (1.255.xxx.74)회사 분위기가 그러면 초대하셔야겠어요
대신 초대 받으신분들
당연히 두 손은 무겁게 오시겠죠?
설마 입만 달고 오는 건 아니겠죠15. ..
'23.1.31 2:54 PM (173.73.xxx.103) - 삭제된댓글휴 저는 했네요
해버리고 맘 편하자 싶어서요
음식은 안 했어요
회 큼직한 거 사고 다 동네 맛집 배달음식으로16. ...
'23.1.31 2:54 PM (223.38.xxx.101)그냥 회랑 배달음식 같은 거 해야되나 분위기가 왜..
17. ....
'23.1.31 2:54 PM (106.102.xxx.188)아직도 그래요. 30대들은 모르고 우리회사는 안그래 그럴거예요. 근데 아직 간부들은 50대고 마인드나 예전습관인 생활인데 그걸 중간에 커버하는게 40대중반과장팀장급들이더라구요. 그래서 40대들이 가장 짠해요. 아래직원들은 바로 항의하고 투서들어가니 전가못하고 윗사람들 비위맞추는거 다 커버하더라구요..
18. 아뇨
'23.1.31 2:54 PM (121.137.xxx.231)그러던지 말던지 그냥 넘기세요
요즘 누가 집에 초대하고 음식먹고 그럽니까?
그것도 반강제로...
남편 회사 후임은 집에 사람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타입인가본데
그건 그사람 입장인거고요
왜 그사람 기준으로 초대를 하니 마니 고민을 하세요
요즘 세상에 별 인간들 많네요
그런것도 괴롭힘이죠.19. ...
'23.1.31 2:59 PM (182.2.xxx.130)상사이하 모두가 아무도 안했으면 그냥 지나갈 일린데..
누군가 해버렸다니 참 난감하네요.
요즘 시류에 왜 저런 일을...하며 말하긴 쉽지만
직장에서 그 상사와 손발맞춰 일해야할 남편 생각하면 제댜로 한번 하셔야 할거에요..
그런 마인드인 상사라면 이 일로 어지간히 불러서는계속 남편 구박할게 뻔해보이네요..
한번 날 잡으고 제대로 준비해서 해주세요..ㅠㅠ20. ..
'23.1.31 2:59 PM (58.78.xxx.77)남편분이 2인자인데
나 편하자고 안부르면 남편입장이 뭐가 되나요
가장 밥줄과 연결된 건 해줘야죠
어찌되든 상관없으면 마시고요21. 요즘...
'23.1.31 3:03 PM (1.241.xxx.216)50대도 안그래요...
집들이 문화 없어진지 언젠데요...
하지만
내 남편 일하는 곳이 그런 환경이라면 게다가
2인자 위치라면 어떻게든 하기는 하겠어요
님..하시려면 제대로 해주셔서 기 확 살려주세요
회도 고기도 맛나고 좋은걸로 국물도 매운탕이든 뭐든 하시고 어차피 한 번 하는거 돈 아끼지 마시고 제대로 함 해주세요
저희집 20년 전에 했던 집들이 지금도 회사사람들이 얘기한대요 상다리 휘어졌었다고
그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다 남편 기 살리는게 되더라고요 메뉴 짜시고 여기에다 또 물어보시고요22. ..
'23.1.31 3:05 PM (14.47.xxx.152)출장요리. 부르세요
.23. ...
'23.1.31 3:06 PM (1.222.xxx.37)초대하시되, 회, 해물찜 같은 사서 하시거나 케이터링 같은 하세요. 10년 전쯤 집에서 가족모임할 때 집들이 셋트 주문했는데 너무 푸짐하게 잘 와서 만족했었어요. 내조다 생각하고, 한번 하세요.
24. ..
'23.1.31 3:12 PM (218.101.xxx.50)흠
남편이 사회생활이 극도로 피폐해질 수 있는 문제에요
초대하시는 것이 좋아요25. 열매사랑
'23.1.31 3:13 PM (112.163.xxx.245)휴.. 하기전부터 무척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할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대기업이지만 다른 부서장은 안그랬는데
유독 이분만 이러네요.. 밥 먹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질 않나 진짜 너무
싫네요..26. 어휴
'23.1.31 3:13 PM (116.89.xxx.136)생각만해도 끔찍
너무 시르다...50대인 나도 싫은데..
도대체 저런 구닥다리 마인드회사는 어디에요?
그 상사 완전 꼰대중에 꼰대..
이거 회사내 괴롭힘으로 고발건이네...27. ㅁㅇㅁㅁ
'23.1.31 3:14 PM (125.178.xxx.53)요즘세상에..
28. 그냥
'23.1.31 3:20 PM (110.70.xxx.62)신협이나 새마을 금고나 지방 공기업인가요?
기업 문화가 쌍팔년도 마인드 이네요.
그래도 남편분이 무시할 수 없고 굳이 해야 한다면
케이터링 서비스같은 출장요리 부르세요.
거기에 원글님이 잘하시는 거 한가지 정도 추가하시고요
부인이29. ..
'23.1.31 3:23 PM (173.73.xxx.103) - 삭제된댓글돌잔치 같은 것처럼 한 번 해야 할 큰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위에서 종용하거나 말거나 남편 마음이 안 불편하면 상관없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 하고 하는 게 좋겠다 하면 해줘야지 싶었어요
자기네 집엔 부르지도 않으면서 부르지도 못하면서
후배 집 처들어가서 상 받아 먹으면 기가 사나 나참.. 아오30. ..
'23.1.31 3:24 PM (58.78.xxx.77) - 삭제된댓글남자들은 집에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저 아는 분도 집에 일관련 사람들 종종 초대하는데
대신 그 집은 남편이 요리 잘해서 직접 장봐서 직접 코스별로 요리해서 대접해요
사회생활 잘한다 싶더라고요31. 집초대
'23.1.31 3:37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해야한다고 하면 해야죠.
여기선 아무리 21세기에 구닥다리 마인드 어쩌구 해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 상사같은 사람 아직도 많습니다. 직장문화를 내가 바꿀 수 없고, 계속 다녀야 하는거면 원만하게 맞춰주는 센스도 필요하죠.32. 회사에서
'23.1.31 3:47 PM (113.199.xxx.130)일로 능력 인정받으면 된거지
집까지 와서 뭘 어쩌자는 건가요
어찌사나 봐야 회사일이 잘 돌아가나요
누구를 위한 초대인건지
세상 바뀌었다 말만했지 그대로인듯33. 화병
'23.1.31 4:09 PM (220.122.xxx.137)화병사서 꽃이나 꽂고 예쁜 냅킨, 예쁜 대접시로 부페처럼 덜어 먹게 양식으로만 하세요. 배달 잘하는거 종류별로 시키고요.
쉽게 살자고요. 디저트와 커피 준비하고요.34. 중요한건
'23.1.31 4:13 PM (222.120.xxx.133)남편 마음이에요.음식 먹으러 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느정도 사는지 보려고 하는것도 있어서요.
저는 반대로 남편이 작은 사업체 하는데 직원들이 와보고 싶어해요. 젊은 사람들인데도요.
근데 남편이 원하지 않아요.비슷한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차이가 많이 나는걸 알아서요.35. 소소
'23.1.31 4:33 PM (175.195.xxx.16)대기업이라시니 직장내 괴롭힘 뭐 그런걸로 신고하심 안될까요...
30년전 풍습을 재현하시는 부서장이라니....
솔직히 제 입장에선 부서장도 어린데....욕 나오네요...
대기업 사장이든 부사장이든 동네에서 만나면 그냥 아저씨인데. .36. 12
'23.1.31 4:58 PM (175.223.xxx.139)대기업인데 지방에 있는 회사인가요?
37. 잉
'23.1.31 7:57 PM (218.147.xxx.180)신고도 그렇고 그 이하 그냥 누구나 다 무시했음 지나갔을 일을 누가 반응을 해줬나봐요.
요즘 안그러죠... 회사사람을 누가 굳이 ;;;;
여차하면 이사나가면 한다고 하시던지 남편이랑 얘기해봐야 알지 다른 사람은 몰라요.
회사다닐때도 알아서 그런거 커트 잘하는 사람있고 전전긍긍하는 사람 있고.. 또 진짜 다 해야 되는 분위기도
있고 하니까 ... 할거면 괜히 음식하느라 애 먹지 마시고 부페부르세요.
20년전에 ;; ㅎㅎ 집들이 갔는데 주방쪽에 케이터링 불러서 스탠딩으로 부페식으로 쫙 차려놓고
거실에 교자상 펴서 회랑 매운탕 족발? 이런거 깔아놓고 부페식으로 퍼와서 먹으니 편하긴했어요.38. 50대
'23.1.31 8:30 PM (58.120.xxx.132)대기업 부장인데 집들이는 저희 어릴 때나 있었어요. 대기업이면 감사실에 투서 넣어요. 미친 상사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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