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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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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 '벅구'가

사투리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3-01-31 12:07:41
무슨 뜻이에요??
뻐꾸인가?
어떨 때 쓰나요?
IP : 112.154.xxx.15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3.1.31 12:09 PM (175.214.xxx.48)

    이 바보야!
    그런 느낌으로~~~

  • 2. 귀엽게
    '23.1.31 12:11 PM (112.154.xxx.195)

    놀릴 때도 쓰죠?

  • 3. 대구
    '23.1.31 12:11 PM (220.122.xxx.137)

    대구 출신인데 처음 듣는 말인데요.

  • 4. 벅구는 첨 듣고
    '23.1.31 12:11 PM (112.153.xxx.249)

    혹시 축구 아니에요?
    축구는 경남 쪽에서 병신이란 뜻이에요.

  • 5. 으잉?
    '23.1.31 12:12 PM (1.227.xxx.55)

    할머니가 부산분이라 경상도말 거의 다 아는데 처음 듣네요?

    빠꾸 아닌가요? 빠꾸는 거절 뭐 그런 의미가 있어요.

    빠꾸 시켰다. 이런 식으로.

  • 6.
    '23.1.31 12:12 PM (61.105.xxx.165)

    악의적인 느낌보단 놀림.안타까움.

  • 7. 엥?
    '23.1.31 12:13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벅수? 아니예요??
    벅구는 처음 글어보는듯...

  • 8. 경상도
    '23.1.31 12:13 PM (112.154.xxx.195)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장난칠 때 쓴다는데
    궁금해서요

  • 9. 첨들음
    '23.1.31 12:14 PM (118.235.xxx.115)

    경상도사투리 그런거없는데
    또 까려고 판벌리네

  • 10. 못 들어
    '23.1.31 12:14 PM (118.235.xxx.205)

    못 들어 봤어요.

  • 11. ....
    '23.1.31 12:14 PM (42.112.xxx.73) - 삭제된댓글

    벅수 아니에요?

  • 12. 부산
    '23.1.31 12:15 PM (110.70.xxx.95)

    사는데 첨 들어봐요

  • 13. 서부경남
    '23.1.31 12:15 PM (211.246.xxx.223)

    서부경남에서 써요 벅구.
    바보라는 뜻 맞구요, 악의적이진 않고 놀리거나 연민이 깃든? 그런 느낌이에요

  • 14.
    '23.1.31 12:15 PM (112.154.xxx.195)

    벅순가?ㅎㅎ

  • 15. 118님
    '23.1.31 12:18 PM (112.154.xxx.195)

    뭔 판을 깔아요?
    선생님이 쓰셔서 궁금하다는데

  • 16. ㅇㅈㅇ
    '23.1.31 12:20 PM (110.70.xxx.61)

    헐~~~부산서 70넘은 조부님들과
    태어날 때부터 산 부산토박이 50대인데요.
    근처 경상도 다른 지역 사투리 억양만 들어도
    고향 맞출 정돈데 첨 듣는 단어네요.

  • 17. ㅇㅇ
    '23.1.31 12:23 PM (175.114.xxx.36)

    벅수임. ㅋㅋ

  • 18. 벅수 같아요
    '23.1.31 12:28 PM (14.5.xxx.73)

    어릴때 들어본듯해요
    약간 귀엽게 이똥멍청이야
    이런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 19. 대구사람
    '23.1.31 12:28 PM (125.190.xxx.212)

    벅구, 벅수 다 처음 들어봐요.

  • 20. 경상도
    '23.1.31 12:2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사투리 아닐걸요? 서울 경기 인데 다 쓰는 말이고
    전라 충청도 분들도 쓰던데요.

    지능지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하는행동이 멍청하고 개념없고(무례하다는게 아니라 앞뒤가 없고)
    그런 덜떨어지거나 설치더라도 앞뒷없는 사람 뜻하는 말..

  • 21. 전 들어봄
    '23.1.31 12:29 PM (112.146.xxx.207)

    엄마가 부산 출신인
    저는 서울 사람인데요(서울에서 나고 자람)
    벅구 알아요.

    아이고~ 이 벅구시키들아~
    이런 뉘앙스로 써요.
    좀더 쉽게 번역하자면 아이고 이 똥강아지들아
    이런 느낌?
    굳이 말하자면 ‘천재들아’ 부르는 어휘는 아니지만
    (즉, 바보들이라고 부른 거냐고 한다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뜻, 칭찬은 아님)
    그래도 애정 듬뿍 담아 니들 때문에 내가 속썩는다는 뜻으로 하는 말쯤 해당한다 볼 수 있어요.

    유리창 깨고 날뛰면
    아이고 이 벅구들아!
    지들끼리 사소한 것으로 다투고 우엥 하고 울면
    이 벅구시키들아 서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해라!

  • 22. 진주통영
    '23.1.31 12:34 PM (71.212.xxx.77)

    외가가 진주 통영 그 쪽인데
    어릴 적에 엄마가 쓰는거 들었어요
    요즘 그 말을 쓰는 사람이 있어요?

  • 23. 뭐지?
    '23.1.31 12:35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일본어로 바보라는 뜻의 바카
    발음이 와전되서 저렇게 변한 건가요?
    영어가 일본어 발음으로 변형되고
    그걸 또 일본발음도 제대로 안되는
    이상하게 변한 말을 사투리로 알고 쓰는 경우도 많아서요.
    지방 낙후된 시골이나 육체노동하는 쪽에서 많이 쓰는..

  • 24. ....
    '23.1.31 12:38 PM (42.112.xxx.73) - 삭제된댓글

    https://www.google.com/amp/s/wordrow.kr/%25EC%259D%2598%25EB%25AF%25B8/%25EB%2...

    낙후된 시골? 육체노동? ㅋㅋㅋㅋㅋ

  • 25. 창원출신
    '23.1.31 12:38 PM (114.205.xxx.84)

    저 오십대. 친척들 마산 부산 그 주변으로 다양합니다. 지금 70대 이상이신 분들한테서 들어봤어요." 아이고 벅구야....."112.146님 말씀하신 뉘앙스대로 알아듣습니다. 등신아 빙신아 보다 훨씬 애정포함해서 들립니다.

  • 26. 삐꾸
    '23.1.31 12:39 PM (121.186.xxx.202) - 삭제된댓글

    삐꾸라고 바보의 뜻으로 쓰는 거 같았어요
    강원도요
    미아 취급한다고 미아도 바보의 뜻인 거 같았고요

  • 27. .....
    '23.1.31 12:40 PM (42.112.xxx.73) - 삭제된댓글

    http://www.geojesim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5

  • 28. 음란마귀
    '23.1.31 12:40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혹시 벗구... 아닐까요...

  • 29. 진주쪽
    '23.1.31 12:44 PM (116.41.xxx.141)

    서부 경남에서 하는말인데
    어이구 이 벅수야 벅수야 ..
    바보같은 ~
    부산같은데서는 안쓰고 ...
    벅구는 첨 들어보네요 ㅎ

  • 30. 이상타
    '23.1.31 12:57 PM (223.62.xxx.242)

    친가.외가 모두 대구예요
    저희부부야 서울출생이지만요
    이런글 나름 재미있는데 판을 까느니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왜그런건가요
    지방에대한 글은 뭐든 쓰지도말고 읽지도 말라 뭐 그런뜻인가요
    본인이 뭔가 자기비하있는건 아니구요?

  • 31. ...
    '23.1.31 12:5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벅수... 어중간하다라는 말은
    서부경남 사람들이 많이 써요
    좀 바보같다 모자라다의 뜻

  • 32. 서부 경남
    '23.1.31 1:16 PM (119.204.xxx.26)

    진주에서 50여년 살다 지금은 타지역에 살고있어요.친가 외가 다 서부 경남이고요,
    니 버꾸이이가? ( 니 바보 아니가?)이런 의미로 사용했어요.

  • 33.
    '23.1.31 1:20 PM (121.146.xxx.31)

    요즘은 잘 안쓰지만 어른들이 많이 썼어요
    손으로 머리헝클며 아이구 바보양~~하는느낌?
    나는솔로에 10기 영식이 아이구 바보야~~하는 느낌 ~^^;;
    어이없는 실수 할 때 ~귀여워하며 애정은 있는 느낌으로? 인거 같아요~~~

  • 34. ㅇㅇ
    '23.1.31 1:21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서부경남이면
    진주 남해 이런곳아닌가요

  • 35. ...
    '23.1.31 1:43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전라도 어릴 때 어른들이 많이 쓰셨어요. 바보라는 뜻.

  • 36. ...
    '23.1.31 1:44 PM (124.62.xxx.75)

    전라도 어릴 때 어른들이 많이 쓰셨어요. 벅구는 바보라는 뜻.

  • 37. 순이엄마
    '23.1.31 1:48 PM (222.102.xxx.110)

    벅구가 바보라는 뜻인데 전라도 써요.
    비난은 아니고 애정어린 아이고~~ 이 바보탱이야 이런정도??

  • 38. 움보니아
    '23.1.31 1:49 PM (203.251.xxx.97)

    전라도요
    버꾸인줄 알았는데
    벅구

    아이구 이 멍텅구리얏! 하는 의미

  • 39. 악의 없이
    '23.1.31 1:50 PM (211.234.xxx.236)

    귀여운 느낌으로 많이 써요
    발음은 '버꾸'
    웃으면서 '아이구 이 버꾸야~' 이렇게요 ㅎㅎ

  • 40. 김해 토박이
    '23.1.31 2:03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할머니께서 애들 놀릴때 쓰던 말이네요.
    톤도 가볍고.높고.웃으면서 써요.
    본인이 자책할때는. 내가 축구다. 이러셨고.

    바보라는 뜻이예요

  • 41. 김해 토박이
    '23.1.31 2:05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사투리가 빠르게 사라져서 잊어지는 말이 많죠.
    당장 엄마만 해도 버꾸.축구는 안쓰거든요

  • 42. ..
    '23.1.31 2:4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살아 계셨으면 110세가 되셨을 우리 할머니는
    축구라는 말을 쓰셨고 (창녕분이심)
    벅구도 들어봤고요.
    전라도 사투리로 삐꾸라고 하지 않나요?

  • 43. ..
    '23.1.31 2:45 PM (211.208.xxx.199)

    살아 계셨으면 110세가 되셨을 우리 할머니는
    축구라는 말을 쓰셨고요 (창녕분이심)

    전라도도 버꾸라고 하지 않나요?

  • 44. ...
    '23.1.31 7:32 PM (221.151.xxx.109)

    벅구
    버꾸
    일본말 빠가, 빠가야로에서 온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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