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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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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챙기는 집 있나요

궁금이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23-01-30 13:50:21
시어머니가 보름날을 항상 챙겨서 설 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보름에 또 가야 되네요. 시집 식구들 다 모여서 나물에 밥먹고 한 보따리 싸주세요. 남편은 나물을 별로 안 먹는데 제가 다 먹어치워야 해서 조금만 싸오기는 해요.
IP : 211.49.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23.1.30 1:53 PM (210.217.xxx.103)

    모여 먹지는 않지만 저 개인으로는 가장 열성적으로 챙기는 절기에요.
    묵은 나물이랑 오곡밥 너무너무 좋아해서

  • 2. 저도
    '23.1.30 1:54 PM (14.32.xxx.215)

    순전히 맛있어서 좋아하는 ㅎㅎ

  • 3. 아.
    '23.1.30 1:54 PM (122.36.xxx.85)

    생각만해도 맛있겠어요. 저는 못먹은지 한참됐어요. 반찬가게 나물은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서.ㅜㅜ

  • 4. 아니요
    '23.1.30 1:57 PM (39.118.xxx.27)

    예전 신혼때 정월대보름이라고 와서 밥먹으라고.
    밥만 먹어요? 자고 와야 하고.

    이젠 안 갑니다. 오곡밥 회사서도 주고 딱히 안 좋아하고 하나의 명절처럼 하는거 딱 질색입니다.

  • 5. 궁금이
    '23.1.30 2:00 PM (211.49.xxx.209)

    저희는 가서 먹고 싸오는데 귀찮네요. 어머니가 연세 드시고 힘든데도 힘든거 마다하지 않으시는게 대단해 보여요.

  • 6. ....
    '23.1.30 2:02 PM (39.7.xxx.20)

    저희가 해먹을께요.라고 말을하세요.
    거절한다고 시모 언쓰러지고 세상이 무너지지않아요.

  • 7. 시어머니가
    '23.1.30 2:03 PM (221.144.xxx.81)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우리시어머니는 나이도
    드시고 귀찮은거 싫어해 몇가지만 해서 주시다
    그것도 이젠 안 하시는데...

  • 8. 사실
    '23.1.30 2:10 PM (121.137.xxx.231)

    설명절 못지않게 정말 중요한 날이기도 했는데
    어렸을때 정월대보름 놀이랑 음식 참 좋아했어요
    지금은 잘 안챙기지만
    저는 그냥 찰밥지어 먹고 묵나물이나 나물 해서 먹어요

    아..시골 마을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 가고 싶네요
    거리가 멀어서 못가지만..

  • 9. ㅇㅇ
    '23.1.30 2:15 PM (118.235.xxx.101)

    ‘챙기는’이 문제가 아니고
    ‘모여서’가 문제인거죠

  • 10. 드물죠
    '23.1.30 2:27 PM (125.132.xxx.178)

    대보름이라고 그렇게 모이는 집 극히 드물죠..
    개인적으로 챙기는 사람은 챙기고 안챙기는 사람은 안챙겨요.

  • 11. 하핫
    '23.1.30 2:28 PM (106.244.xxx.141)

    저희 친정어머니도 나물에 오곡밥 하세요.

  • 12.
    '23.1.30 2:3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흰 예전에 큰집이 있어서 작은집인 저희는
    엄마가 하루전에 큰집에가셔서 큰엄마랑
    명절음식을 준비하셨어요
    그래서 집엔 설이나 추석 음식이 없었어요
    큰집에서 싸보내주는 걸로 먹었어요
    그래서 우리집은 정월대보름이 제일 큰 명절.
    오곡밥하고 갖은 나물하고 부럼에 귀밝이 술.
    그때쯤은 추위도 풀려 즐거운 날이었던 기억.

  • 13. 궁금이
    '23.1.30 2:34 PM (211.49.xxx.209)

    친정은 대보름을 안 챙겼는데 시집은 꼭 모이네요. 설날 헤어질 때 이번은 보름이 주말이라고..

  • 14. 보름, 보름달
    '23.1.30 2:42 PM (61.84.xxx.71)

    여자들을 위한 행사 성격이 강한 세시풍속 아닌간요

  • 15. ....
    '23.1.30 2:47 PM (122.32.xxx.176)

    오곡 잡곡 견과류 안좋아해서 안챙겨요
    근데 시어머니는 늘 전화해요 꼭 챙겨먹이라고요

  • 16. ...
    '23.1.30 3:12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집구석에 앉아서 시간이 많으니 그런거 밖에 챙길게 없어서 그래요

  • 17. 닉네임안됨
    '23.1.30 3:25 PM (125.184.xxx.174)

    애들은 싫어 하지만 저나 남편이 오곡밥 나물들 좋아해서 항상 챙겨요.

    오곡밥 좀 많이 해서 세끼는 먹어요.
    나물들도 그렇구요.
    귀밝이 술도 준비하고 부럼도 깨물어요.

    순전히 재미로해요.^^

    어렸을 때 친정은 복쌈해서 광에 두면 보름날 내내 들고 다니면 먹었어요.
    바쩍마른 코다리로 코다리찜도 항상 하셨는데
    그 맛이 안나네요.

    애들은 오곡밥 싫어해서 밥은 따로 합니다.

  • 18. 지금도
    '23.1.30 3:39 PM (118.235.xxx.15)

    챙깁니다만 이젠 시어머니랑은 안만나죠..애들도 없고 밍숭밍숭함..

  • 19.
    '23.1.30 4:0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 시어머니 두분다 챙겨서 집에 가져다 주시고 어렸을때부터 먹던 습관이 있어 두분다 돌아 가셨어도 오곡밥 동지팥죽은 만들어 먹어요
    자식들은 바쁘다고 해서 부부 둘만 먹어요

  • 20. ㅠㅠㅠ
    '23.1.30 4:40 PM (121.162.xxx.174)

    복쌈이 뭔가요? 궁금

  • 21. 챙기고싶다
    '23.1.30 5:35 PM (122.254.xxx.253)

    정월대보름 나물 너무 맛ㅈ있잖아요
    항상 잊고지내고 엄마한테 얻어먹었는데.이번에
    챙기려고 건나물6가지 주문해놨어요
    찰밥에 보름나물 진짜 최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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