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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아들이 술 숨겨놓고 먹네요

... 조회수 : 4,950
작성일 : 2023-01-30 11:48:48
범생 아들인데 공부때매 학교앞에 방 얻어 나가있거든요. 같은 서울이고 방학이라 3주만 집에 와 있는데 이넘아가 자기 방에 양주 한병을 숨겨놓고 홀짝홀짝 마시네요. 학기중에도 방 정리해주고 음식챙겨주러 가서 빈 와인병이나 양주병 치운적 몇번 있어요.

친구중에 술담배 즐기는 애 있어서 그애끼면 술도 꽤 먹는 건 알아요. 부모랑은 맛있는 거 있을 때 와인이나 자기 좋아하는 술이면 먹고 맥주 소주는 안 먹구요. 아빠가 애주갑니다.

혼자 나가 있는 애들 제어장치없이 혼자 홀짝대는 습관들기 딱 좋다 싶은데 이거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우리애가 그 초기에 접어드는가 싶은대요. 스트레스를 술로푸는 것부터가 습관인데

혼술과 알콜의 중독성을 모르는 애는 아닙니다. 담배는 전혀 입에 안대는 걸로 알구요.
IP : 125.190.xxx.8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0 11:50 A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마시라 하세요

  • 2. 주종
    '23.1.30 11:56 AM (219.249.xxx.53)

    학생이 양주를
    먹어 봐야 얼마나 먹겠어요
    언더락 한 잔 이거나 스트레이트 두 잔 정도 겠죠
    반 병 한 병 마시는 거 아닐 건 데
    그냥 두세요
    뭐 그런걸로 뭐라 하겠어요
    냉장고에 치즈 육포 같은 안주 정도 사다 놔 주세요

  • 3. ...
    '23.1.30 12:02 PM (220.116.xxx.18)

    혼자 사는데 숨기긴 뭘 숨겨요 어머니
    하루에 위스키 한병씩 마시는 수준도 아니고 가끔 조금씩 먹는 거야 어떻습니까?
    요즘은 위스키도 많은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입니다

    취미생활이라 인정해주시고 너무 많이만 마시지 말라 하시는게 멋진 어머님이십니다

  • 4.
    '23.1.30 12:06 PM (211.219.xxx.193)

    방학때 본가와서 방에 두고 마신다는..
    긴댓글인데..

  • 5. 문제죠
    '23.1.30 12:06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습관이 무서운거죠.
    한주잔이 한두병 되는거 시간 문제에요.
    하지만 혼자 사는 대딩이 부모말을 듣겠나요..

  • 6. 아이구
    '23.1.30 12:07 PM (125.190.xxx.84)

    발렌타인 큰 병이 반 넘게 비었어요. 언제 사다놓은 줄은 몰겠지만
    술 좋아하는 아빠두고 왜 혼자 먹는지. 공개적으로 먹자해도 크게 뭐라지도 않아요. 혼자 몰래 먹으니 혼술 습관될까 걱정이죠. 보니 혼술이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같아서. 집안에 생활형 알콜릭 가족력도 있어서 신경이 좀 쓰여요

  • 7. 혼자만
    '23.1.30 12:08 PM (112.145.xxx.195)

    먹는게 안좋은데....
    스트레스를 혼자 술로 푸는거라면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거 같아요.
    제 아이는 아빠하고 식사중에 같이 마시거나 가족끼리 공개적으로 마셔야한다고 처음 술 배울 때 자주 말해서 술 습관을잘 잡아주는 중 입니다.
    우리집안도 시가. 와가 다 술 좋아하는 집입니다.
    외할아버지가 술 주사로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노래하던 분이라 술 마시는거 싫지만 습관 잘 들여야 한다 생각해서 아들에게 계속 기분이 좋을 때 적당히 자기주량 알아야 한다고 교육 중이긴 합니다.

    원글님아이는 대학생인데 양주를?
    양주를 마시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양주에 맛을 들이면 점점 더 좋은 술을 마시고십을거 같고 비용또한 부담이 될텐더... 하는 걱정부터 듭니다.

  • 8.
    '23.1.30 12:09 PM (220.94.xxx.134)

    헉 댓글이 혼자살때 편히 먹는데 집에와서 숨겨먹는다는건데 매일 먹는건 저도 별로일듯 저러다 양도 늘지않을까 싶네요 몇학년인가요,?

  • 9. 주종
    '23.1.30 12:10 PM (219.249.xxx.53)

    발렌타인 그 비싼 술을
    반병을 한 번에 먹었겠어요?
    그냥 두세요
    뭐 선물 받았거나 집 에 있는 거 들고 들어 가 먹었겠죠
    머리 다 큰 자식 뭐라고 하실 건지요

  • 10. ...
    '23.1.30 12:10 PM (220.116.xxx.18)

    취한 거 자주 보셨나요?
    아직 취한 거 안 들킨 정도면 많이 먹지는 않나본데요

    걱정되면 아는체 하세요
    혼자 자주 마시냐고요
    아들한테 그정도 질문과 염려 정도는 말할 수 있잖습니까?

    아이들이 엄마 말에 거부감을 갖고 숨기는 이유는 엄마가 못하게 할걸 뻔히 아니까 그런거잖아요
    적당한 선에서 인정해주고 과하지 않게 주의하라는 당부 정도면 싫어할리가 없죠

    그 다음은 성인인 아들이 판단할 부분이고요

  • 11. .....
    '23.1.30 12:11 PM (39.118.xxx.64) - 삭제된댓글

    같이 마시자 해보세요.
    양지로 끌어내 보심이.

  • 12. ....
    '23.1.30 12:11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어이에게 스트레이트로 마시지 마~ 위 버려,
    꼭 얼음 넣거나 안주라도 먹어~~
    그렇게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체이샤 우유나 탄산을 옆에 두고 같이 마시라고 하세요.
    치즈 안주 좀 냉장고에 사두면 되겠죠

  • 13. ..
    '23.1.30 12:14 PM (112.171.xxx.126)

    3주 집에 와서 양주한병 홀짝홀짝 마시는데 취미생활이라 인정해주라니요.
    나가서도 많이 마시고 집에 와서도 혼술하면 걱정이 되지 왜 안되겠어요.
    저희 아들도 일주일에 한두번 편의점 수입맥주 5개묶음 사와서 사와서 마시는데 신경쓰여요.
    저희집 남자들도 술때매 문제있었던 집안이라..
    같이 살지 않으니 더 걱정되는 마음 이해해요. 한번씩 조용히 알아듣게 얘기하세요.
    매일은 마시지말고 혼술자주하면 중독될수있으니 자제하라구요.

  • 14. 당신말이맞소
    '23.1.30 12:17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은근히 술가지고 잔소리가 있었나봅니다

  • 15.
    '23.1.30 12:18 PM (220.94.xxx.134)

    와인병도 치우고 양주병도 있다는데 무슨발렌타인반병인가요? 본인아들이 방에서 매일 술홀짝대는데 성인이니 그냥두라는 분들은 아들이 그래도 걱정없이 술대주시나요? 아들이고 대학생이면 아직 군대도 안다녀온거같고 많아야 2.3학년일텐데 아빠가 애주가니 아빠와 의논해보세요

  • 16. 30년도 전의
    '23.1.30 12:18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제모습 같네요
    모범생에 명문대 장학금 받으며 다녔는데 제 방 창문 틈 사이에 술 넣어놓고 마시곤 했어요 ㅎㅎ
    그때는 공부도 노는 것도 죽어라 했을 때지만 몸이 받쳐줬고 제가 해야 할 일을 안하면서 마시진 않았어요
    그래도 연애도 하고 나름 고민도 있어서 한번씩 마셨는데 어느날 엄마가 방청소를 하고 나오시는걸 보고 들켰구나 했는데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엄마도 아시는구나 싶었고 이후로도 적당히 마셨어요
    밖에서는 부어라 마셔라 하고 ㅎㅎ
    하지만 그렇게 한 십년 즐기다 50넘은 지금은 술 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달아올라 못 마셔요 ㅠㅠ
    비자발적으로 금주한지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냥 혼자 사니까 건강 잘 챙기라고 하셔도 알아들을듯

  • 17. 30년도 전의
    '23.1.30 12:21 PM (59.6.xxx.68)

    제모습 같네요
    모범생에 좋은 대학 장학금 받으며 다녔는데 제 방 창문 틈 사이에 술 넣어놓고 마시곤 했어요 ㅎㅎ
    그때는 공부도 노는 것도 죽어라 했을 때지만 몸이 받쳐줬고 제가 해야 할 일을 안하면서 마시진 않았어요
    그래도 연애도 하고 나름 고민도 있어서 한번씩 마셨는데 어느날 엄마가 방청소를 하고 나오시는걸 보고 들켰구나 했는데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엄마도 아시는구나 싶었고 이후로도 적당히 마셨어요
    밖에서는 부어라 마셔라 하더라도 ㅎㅎ
    하지만 그렇게 한 십년 즐기다 50넘은 지금은 술 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달아올라 못 마셔요 ㅠㅠ
    비자발적으로 금주한지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냥 혼자 사니까 건강 잘 챙기라고 하시고 자녀분이 무슨 얘기를 하든 귀담아 열심히 들어주실 준비가 되어있는 부모님이시라면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 18. ker
    '23.1.30 12:22 PM (180.69.xxx.74)

    혼술이 편하죠
    아버지랑 마시면 무슨맛요

  • 19. 아이에게
    '23.1.30 12:24 PM (220.122.xxx.137)

    가족이 술로 조금 문제될 수 있는 경우들 있는거 알지?
    그래서 엄마가 혼술 하는거 많이 걱정되거든 말씀하세요.
    나와서 마셔~,(그이후엔 잔소리×,)
    아이에게 스트레이트로 마시지 마~ 위 버려,
    꼭 얼음 넣거나 안주라도 먹어~~
    그렇게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체이샤 우유나 탄산을 옆에 두고 같이 마시라고 하세요.
    치즈 안주 좀 냉장고에 사두면 되겠죠.

  • 20. 댓글
    '23.1.30 12:33 PM (222.236.xxx.144)

    이 쿨병 걸려서 속편한 소리 하시네요.
    울 남편 연애할 때 부터 늘 술을 마셨어요.
    결혼하니 시아버지 시동생 남편 늘 술을 마시더군요.
    술이 간단한 마약이라고 해요.
    술마시면 기분이 풀어지죠.
    그래서 중독자도 생기는 거구요.
    담배도 24살까지 안하면 평생 금연할 확률이 높아진대요.
    지금 시작하기 전에 엄마가 감시하고 혹시라도 습관성 안되게 주시하셔야 해요.
    특히 혼술 위험하구요. 몰래 마시는 것은 더 나빠요.
    누가 중독자 되려고 시작하나요.
    지금 못하게 하고 감시하셔야 해요.

  • 21. 아빠가 애주가니
    '23.1.30 12:34 PM (39.7.xxx.135)

    아빠가 애주가니 숨겨두고 먹죠. 꺼내면 그 발렌타인 한병 하루에 끝날텐데요.. 발레타인이나 그 윗급 술 몇병 사서 주방에 미니바처럼 만들어두고, 안주랑 같이 먹으라 하세요. 경고 멘트 수준은 윗님들이 잘 말씀하셨으니 패스

  • 22. 울집
    '23.1.30 12:39 PM (121.147.xxx.48)

    같이 먹자고 하세요. 그 비싼 거 너 혼자만 먹냐?
    울집 대딩은 맨날 오늘 안주는? 그렇게 술먹자고 절 괴롭힙니다. 귀찮아서 어제는 너 혼자 마셔랏! 그랬더니 안먹는다고 삐져버렸습니다. 야식겸 술안주 마련해서 한잔 하는 분위기를 좋아해요.
    집집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매일매일 거하게 마시지 않는다면야 가볍게 맥주 한 캔 혹은 하이볼 한잔 함께 하는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대학가고 나서 아이와 엄청 훈훈한 관계가 되었답니다.

  • 23. 30년님ㅜ
    '23.1.30 12:49 PM (125.190.xxx.84)

    우리 애도 자기 방 창틀 이중샤시 가운데 사각지대같은 공간, 거기다 넣어뒀더라구요. 거기두면 나름 시원하다고 그랬는지.

    쟤도 할일은 알아서 너무 열심히 해요 . 다 잘해야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고. 평가그룹이 다들 뛰어나니 맘만큼 안되서 오는 긴장 좌절도 있을 거고 그걸 혼술로 푸나 싶네요. 한참은 악기로 풀었는데 그게 술로 넘어갔나봐요.
    집나간뒤론 모르고 그전에도 같이 사는 대학 2년 취해서 온 건 딱 한번이었어요. 혼자 사는 동안 나는 더이상 모르는 변화들도 많이 생겼겠죠. 아는 척을 지금 한다, 좀더 두고본다... 댓글들 읽어봐도 여전히 갈등되네요.
    초중고 내내 전 1 온동네 범생으로 소문났던 애가 딴것도 아닌 혼술문제로 고민에 들게 할줄은 몰랐네요ㅜ

  • 24. ....
    '23.1.30 1:03 PM (110.15.xxx.44)

    금방 중독돼요
    저도 아늑한 제 방에서
    빈백에 기대서 넷플보며 와인이나 맥주 홀짝이는게
    취미였는데 몸이 안 좋아지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하루 건너 취해서 자고요
    무알콜 맥주로 바꿨어요

  • 25. 진짜 싫으네요
    '23.1.30 1:19 PM (218.39.xxx.66)

    혼자사는 집에 가질 마세요
    이러니 남자가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거고
    술 좀 마신다고 그걸 뭐라고 하면 정말 엄마 싫을거임
    양주 한창땐 한병 친구들이랑 다 마심 한병이 뭔가요
    술 잘마시는 사람들은 더 마심

  • 26. ...
    '23.1.30 1:3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술이 더 중독된다는데요
    양이야 얼마든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마시면 술없이 안되는 상황 되는거고
    그렇게 중독되는거잖아요

  • 27.
    '23.1.30 1:34 PM (211.246.xxx.32)

    집에서 숨겨두고 마신다는데 뭔 혼자사는집에는 가질말래요? 윗님은 아들이 매일 혼술 홀짝대면 짝으로 대줄듯 한병씩마시라고 참 내자식아니라고 쿨한척은

  • 28. ....
    '23.1.30 1:3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술이 더 중독된다는데요
    양이야 얼마든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마시면 술없이 안되는 상황 되는거고
    그렇게 중독되는거잖아요

  • 29. ....
    '23.1.30 1:3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술이 더 중독된다는데요
    양이야 얼마든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마시면 술없이 안되는 상황 되는거고
    그렇게 중독되는거잖아요
    저렇게 중독되면 혼자 스스로 잘해서 결혼해도 이혼당해요
    심리적 문제면 치료해야되는거구요

  • 30. ....
    '23.1.30 1:40 PM (218.55.xxx.242)

    혼술이 더 중독된다는데요
    양이야 얼마든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마시면 술없이 안되는 상황 되는거고
    그렇게 중독되는거잖아요
    저렇게 중독되면 혼자 스스로 잘해서 결혼해도 이혼당해요
    커피가 아니잖아요 술이에요 술
    심리적 문제면 치료해야되는거구요

  • 31. ...
    '23.1.30 1:55 PM (1.242.xxx.61)

    건강 생각해서 담배나 술 습관들이고 가까이 하면 안좋다 정도는 수시로 말해야죠

    부모와 떨어져서 지내는 자식 나이를 떠나 그런 잔소리도 안하면 남이죠 특히 술은 중독되면 빠져 나오기 힘들고 사고와 연결되는게 많다보니 잔소리 해야죠
    우리애들도 학교 대학원앞에 자취중이라 늘 노심초사 걱정이 앞서다보니 잔소리 하게되고 신경쓰여서 한마디 더 단도리 하게 되요

  • 32. 음..
    '23.1.30 2:12 PM (121.141.xxx.124)

    요즘 위스키, 칵테일 유행이에요. 소주 안마셔요..
    싸구려 소주가 아닌게 어디에요!

    뭐라고 혼내면, 방 뒤진 것에 눈 집혀서 대들 수도 있어요.
    그냥... 다같이 즐기자고 너는 어떻게 먹냐고 물어보고
    양지로 아이를 데리고 나오셔야 해요.
    칵테일 레시피 알려달라, 이거 먹어봐라 등등..

    아드님 똑똑하니까, 긍정적으로 공개적으로 즐기도록 해주세요.
    엄마가 색안경 끼면 이상해 집니다.
    왜 숨겨 마셔~~ 청소하다 본건데, 이러면서 이 좋은 거 엄마도 한잔 맛보자~ 이렇게 ;; 저 30대임 ;;

  • 33.
    '23.1.30 2:5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한잔씩 먹더라도 습관이 되고 중독이 돼요
    폭음도 문제지만 습관도 문제가 됩니다
    나중에 취하지 않을 정도로 마시는 건 괜찮겠지요
    다만 주량이 늘어나면 큰 문제가 됩니다

  • 34. ㄱㄴㄷ
    '23.1.30 3:25 PM (125.189.xxx.41)

    울애 컴퓨터 옆에 위스키 아예 늘 놔두네요..
    없어지면 또 사놓고요..
    저도 한 번 사놔줬네요..
    그래도 가끔마시지 자주는 아니더라구요..
    요즘애들 쎈 술 사놓더라구요.
    친구랑 사러도 가고...
    중독해서 뭐 하는 스타일아니라
    그냥 놔뒀네요..
    군대갔는데 나올때 눈꼽만큼 없어지고
    그대로있어요..

  • 35. ....
    '23.1.30 6:35 PM (180.67.xxx.93)

    남편이 애주가라. 저라면 걱정될 거 같아요.
    그러나 술병이 있다는 것 만으로 아이가 몰래 마신다고 부정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매일 마시거나 하는 건 좋지않은 습관으로 고착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술병 봤는 데, 매일 마시거나 그러는 건 아닌지 넌즈시 물어보고 염려되는 부분만 짧게 말하세요. 성인인 데 잔소리 한다고 듣는 것도 아니고 비밀만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스트레스 많으면 집에 있는 동안이라도 잘 해주고 편안하기 해 주면 좋겠죠.

  • 36. 왜냐면
    '23.2.1 8:52 PM (218.39.xxx.66)

    마시지 말라고 해봤자
    말안듣기 때문
    성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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