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그건
'23.1.29 11: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이미 끝난거에요.
대학원사회에서요
그냥 나오라하세요
뭘 바꿔주지 않으면.. 이라하나요
다른교수들도 안받겠단건 이미 나가리에요.
지도교수한테 졸업한들 아무것도 안 남겠고
대학원은 그렇게 못다녀요
끝났어요2. ...
'23.1.29 11:38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졸업해서 석사학위라도 남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3. 남기면
'23.1.29 11:4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뭐가 남아요?
어짜피 그 꼴 난거 주변에서 다 알텐데
그 졸업장 가지고 전공 관련 취직도 못 해요.
사실 이정도면 수습불가에요.
받아도 졸업시켜줄지도 보장 안 될거고요.4. ..
'23.1.29 11:46 PM (180.67.xxx.134)타교수의 지도학생을 받아줄 교수도 드물뿐더러 세부전공이나 연구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한 영역이지요. 현지도교수한테 잘못했다고 비굴하게 무릎꿇고 학위받아내는게 가장 좋은 처세술입니다. 자기 애제자도 이용해 먹을만큼 이용한다음 겨우 논문통과시켜주는데 사이가 틀어진 제자 봐줄 교수는 없어요. 교수가 행하는 비열한 일종의 권력행사입니다.
5. ...
'23.1.29 11:49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같은 학과에 규모가 큰 연구과제를 운영하느라 대학원생이 필요한 교수님조차도
학생을 뽑을 계획이 있지만, 다른 교수랑 트러블 있는 너를 내가 굳이 왜? 이런 반응이라네요 ㅠ6. 아이고
'23.1.29 11:51 PM (203.243.xxx.247) - 삭제된댓글왜 교수랑 그렇게 됐나요;;
교수들 진짜 옹졸합니다 이미 틀어졌으면 그 대학 교수사회에서 매장이구요 석사로는 뭐 할 수도 없고 나와서 돈 버는게 나아요7. 당연하죠
'23.1.29 11:5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다른 교수들의 반응은 너무나도 당연한거에요
그 학생이 세계적인 석학도 아니고 내가 왜???? 죠.
사람 모자라서 고생할지언정 왜?????8. ...
'23.1.29 11:55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아직 지도교수가 여지를 남겨놓았을때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졸업을 시켜달라고 해야할까요?9. 글쎄
'23.1.30 12:00 AM (122.34.xxx.13)다른 학교, 다른 교수는 안받아 줍니다. 그건 100%이고.
본인이 반드시 졸업을 하겠다면 교수가 졸업 시켜줄지 말지는 재량이죠. 빙빙 돌리면서 죽어라 고생만 시킬수도있거, 아니면 졸업을 빨리 시켜줄수도 있고. 본인이 제일 잘 알겁니다.10. ..
'23.1.30 12:03 AM (58.142.xxx.62)다른 분이 받아주기 곤란할 정도로 트러블이 있었으면 지도교수 변경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이네요. 가장 최선은 지금 있는 교수에게 학위를 받는 거지만 학생이 마음 떠났으니 취업준비가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공부를 계속 할 거라면 아예 관련 전공 다른 대학으로 가는 게 좋겠지만 다른 대학이더라도 같은 전공이면 교수끼리 알 수도 있고 옮기기도 쉬운 일이 아니어보이네요.
11. ..
'23.1.30 12:04 AM (180.67.xxx.134)네, 교수도 인간이고 다시 매달려보면 될것 같아요. 문제는 마음이 떠난 것같은 아드님이에요. 졸업못하고 수료만 하는 경우가 지도교수랑 잘 합의를 못본 경우인데 아드님은 수료도 힘들게 되었으니 아깝잖아요.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12. 하푸
'23.1.30 12:05 AM (39.122.xxx.59)아직 지도교수가 여지를 남겨놓았을때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졸업을 시켜달라고 해야할까요?
->이건 어머님의 답정너 생각일거 같고요
아이가 그정도로 못하겠다고 할때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저의 대학 동기는 석사 졸업 앞둔 11월에 자퇴했어요
논문 마무리만 하면 되는데 삭당 남기고 그만둔거죠
놀랍게도 학위는 안 받았지만 그 계통의 사업 차려서 잘나감
석사학위 잘 받은 저는 다른일 하고있고요
받아주겠다는 교수님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괴롭게 안 맞는데 꾸역꾸역 1년 더 다니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에요
부모로서 말리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미래는 알수 없어요
저라면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취업 알아보고, 더 나은 적성을 찾기를 기도해줄밖에요13. 하푸
'23.1.30 12:05 AM (39.122.xxx.59)삭당-> 석달.
오타 이상하게 났네요;;14. …
'23.1.30 12:08 AM (121.133.xxx.239) - 삭제된댓글학점 채워 수료는 어찌할 수도 있겠지만 학위 따려면 논문 써야 할텐데 그때 지도교수는 어찌 구하려고요? 석사논문이 박사논문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논문지도에 예심, 본심 빡센데 패스가 가능할지 신중히 생각해 보라 하세요. 대학원생 밈이 나올 정도로 석사 과정부터 교수 갑질 견디는 건 목표만 생각하고 다들 이 악물고 견디는 거죠. 모독, 폭력 같은 가혹행위를 당한 건지 물어 보시고 그게 아니라 단순 교수가 맘에 안 드는 문제면 1년 버티는 게 최선이죠.
15. ...
'23.1.30 12:10 A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아이는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하는 과정에서 공백기도 있었고
이제부터 취업 준비하면 대학 졸업 후 3년차에 본격적인 취업 준비 시작하는건데요.
현실적으로 지방대 출신, 졸업 후 3년차
어떤자리 취업이 가능할까요?
학점은 3점대 중반, 영어도 토익 800 점 안 되고
대학원 다니는 동안 학술지 논문은 있어요16. 뭐
'23.1.30 12:11 AM (221.139.xxx.77)학생이 교수에게 납작 업드려 논문 패스하는게 제일 좋죠
교수가 꼬장이란 꼬장을 다 부리겠지만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
논문 패스 때문에 대학원생이 비굴한 일까지 얼마나 참으며 하는지 많은 사례를 알고 있어요
난 절대 그러기 싫다! 그러면 자퇴구요17. 하푸
'23.1.30 12:12 AM (39.122.xxx.59)석사학위 있으면 취업에 현저히 도움되는 전공인가요?
18. ㅇㅇㅇㅇ
'23.1.30 12:13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내용에 지도교수가 갑질했다거나 그런 내용은 없고 그냥 스타일이 안맞다고난 나와있네요?
그런데 다른 교수들이 다른 교수랑 트러블 있는 너를 왜 맞아주냐는 식으로 나왔다는건 이미 학생이 다른 교수들에게 찾아갔고나 소문이 났다는건데 학생이 처신을 잘못한 것도 있을것 같아요.
그냥 대강 해서 졸업 시키세요. 석사가 그리 중요한것도 아니고 지방대 출신이라면 학계에 남아있거나 크게 쌍방이 서로 바라는것도 럾을것 같은데 학위는 받으셔야죠.19. ㅇㅇㅇㅇ
'23.1.30 12:14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석사 중퇴면 어디든 이력서 낼때 교수에게 크로스채크 가거나 성격에 문제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플러스는 안되니까 그냥 대강 졸업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20. ...
'23.1.30 12:16 A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석사학위 포기하는게 아깝다고는 합니다
21. ㅇㅇㅇㅇ
'23.1.30 12:19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석사때 교수면 그냥 단순 선생이 아니라 그 전공 업계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고(보통 교수 학벌 나이정도면 주요 대학, 기업 임원이나 관련 기관 등에 동기선후배들이 쫙 깔려있으니)학생이 인성이나 뭔가가 별로면 네크워크로 잘 안되게 앞길 막을수 있으니 학생들이 알아서 기는거에요. 자기가 지도교수 바꿔달라뭐라 할 입장이 아닐텐데 아드님이 뭔가 석사나 그런것에 대한 개념이나 사회성이 없우신것 같네요… 지도교수 바꾸는건 금기입니다…
22. ...
'23.1.30 12:27 AM (180.69.xxx.124)박사도 아니고 석사인데
대충 졸업이 낫죠. 요새 논문 안써도 되는 석사학위 많던데
그런거면 더 좋고요.
지도교수를 과내에서 바꾸다니요...ㅠ.ㅠ
그런 곳 없습니다.23. ******
'23.1.30 12:29 AM (118.36.xxx.44)저는 이걸 어머님꼐서 외부에다가 의논하시는 자체가 죄송하지만 웃깁니다.
아니 자식 석사 학위까지 엄마가 챙겨야 하나요?
초등생 수학 여행 따라오는 부모랑 다를게 뭔가요?
본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본인이 견딜 수 없으니 그만 두겠다는 겁니다.24. ...
'23.1.30 12:29 A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윗님, 맞아요.
실제로 다른 교수는 업체에서 취업 추천 들어온거 연결을 안 해 준 경우도 있대요.
부족한 학생 추천했다가 나중에 그 랩 출신들 그 회사는 못 간다고.
추천 못 받은 속상한 입장은 생각 안하는거죠25. 구분하고
'23.1.30 12:32 AM (95.91.xxx.153) - 삭제된댓글교수와 관계(인간관계) 그리고 대학원 졸업(커리어)를 구분하라고 조언해주셔야 합니다. 석사과정에서 그런것도 연습해야 합니다. 곧 사회생활하게 될텐데, 학교는 배우고 훈련 하는 곳으로 인식시키세요.
아이에게 정신차리리고 조언!
(저는 벌써 꽤 오래전, 경함자임)26. ...
'23.1.30 12:32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애가 초딩도 아니고 이미 대학을 졸업했는데
무슨 학부모 입장이요?
설명은 다 달렸는데
원글은 이해조차 못하잖아요...
대학원생 학부모라는 엄마는 현실을 모르고27. ㅇㄴㅇㅇ
'23.1.30 12:33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교수님이 돌아가시거나 기업으로 이직하거나 퇴임하시는거 아니면 지도교수 바꿀수 없어요. 혹시 연구주제가 안맞거나 뭔가가 딱 맞지 않아 바꾸더라도 교수 통해 다른 교수에게 교수가 컨택해서 바꾸는거지 학생이 다른교수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그러는건 순서도 잘못되고 해서는 안될 일인데 학생이 뭔가 처신을 어떻게해야하는지 그런걸 전혀 모르는것 같고 나이도 많을텐데 고등학교도 아니고 엄마가 나서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애가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인것 같아요. 그냥 교수님한테 돌아가서 논문 계속 쓰던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게 베스트에요. 대학원은 극한 사회생활이고 학교라기보다 회사보다 더 위계적인 눈치와 행동거지 조심이 필요한 곳이에요… 잘 처신하면 많은걸 얻을수 있고 사회성 눈치 부족해서 처신 잘못하면 다니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와욬 고등학교 학부처럼 자기가 하고싶음 관두고 수업 드랍하고 자기마음대로 할수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28. 냉정히
'23.1.30 12:34 AM (14.32.xxx.215)누구 탓인지 생각해보세요
교수탓만 하시는것 같은데
추천건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29. 에휴
'23.1.30 12:35 AM (112.147.xxx.62)애가 초딩도 아니고 이미 대학을 졸업했는데
무슨 학부모 입장이요?
설명은 다 달렸는데
원글은 이해조차 못하잖아요...
대학원생의 학부모라는 엄마는
아무리 알려줘도 석사현실을 모르고
학생은 그나이에 계획도 대책도 없고...30. ..
'23.1.30 12:36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어려운 중에 있는 어머니가 더 힘드시겠어요. 어머니가 물어볼 수 있죠.
어머니 석사 지도교수 바꾸는거 누가 나서지 않을거예요. 거기도 정치라는게 있잖아요.꼭 필요한 과이면 교수님과 잘 얘기해서 마무리 지으면 좋겠어요31. ㅇㅇㅇㅇ
'23.1.30 12:37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타교수에게 가서 지도교수 부탁을 했다는건 원래 지도교수 욕보이고 얼굴에 먹칠을 했다는거고 그 교수가 학생 받아주면 그 교수랑 원래 교수가 앙숙이 되는거에요. 교수들은 다들 동료지만 연구비와 학생을 가지고 경쟁하는 경쟁자들이고요. 일년을 대학원에 있으면서 그걸 모른다면… 사회성 문제가 있는 학생일것 같네요… 그냥 빨리 교수님에게 돌아가서 논문 쓰고 졸업 시키시고 엄마는 개입하지 마세요. 애가 20대 초도 아닐테고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여기서 문제생길거 같으면 취업하거나 다른곳에서도 문제 생길것 같네요.
32. ㅇㅇㅇㅇ
'23.1.30 12:38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대학 졸업하고 남학생이면 군대도 있고 해서 어린나이가 아닐텐데 학생이 지고교수와 파토나고 어머니가 게시판에 이런거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어머니나 아드님이나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에요…
33. 에휴
'23.1.30 12:40 AM (112.147.xxx.62)교수는 실력안되는 학생 추천 못한다는데
원글은 대학원생 엄마가 학부모라고 나서서는
추천 못 받는 학생심정도 헤아려줘야 하지 않냐니...
이래서 직장생활 하겠어요?34. 음
'23.1.30 3:05 AM (118.42.xxx.242) - 삭제된댓글원글은 못봤지만 자녀분이 공대생인가요? 20년전에 친구가 지도교수 바꿔서 석사졸업했어요. 서카포중 하나였어요. 가능은 한데 좋진 않죠. 이상한 교수도 많은데 왜들 불가능하다고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5. ...
'23.1.30 6:11 AM (118.235.xxx.41)누가 보면 애가 유치원생이라 맘에 안 드는 담임 바꿔달라는 줄 알겠네요
36. ...
'23.1.30 6:44 AM (1.237.xxx.156)본문펑,댓글만 읽다가요
일부댓글들 참 못됐어오ㅡ.
엄마도 자식이 그런상황이면 그쪽 사회돌아가는 상황이 어떤지
판단은 해야될텐데 전혀 정보없고 모르니 스펙트럼 넓은 82에 물어볼수도 있죠. 잘아시는분들 댓글이 상황판단에도 도움되셨을테구요.
알아야 자식과 대화라도 할거아닌가요?그 걱정되는 마음 모르시나요?
무슨 초등생 수학여행따라오는 부모비교하고 성인인데 간섭한다고 비난이신지..
댁들 자녀들은 고등 졸업이후 성인이니 난 모르쇠 니가 알아서 잘해 손놓고 계신가요? 두 눈 감고 죽을때까지 환갑넘은 자식 걱정하는게 부모마음이죠 그게 비난받을일인가. 도와줄 능력,마음 없으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상처에 소금뿌리지 마세요37. ....
'23.1.30 7:33 AM (220.122.xxx.137)댓글 내용으로 보니 석사과정 아들이 지도교수와 트러블 있고
다른 교수로 지도교수 변경하려는데 교수가 실력없어서 추천 안 해준다는거
졸업어렵겠다는거죠
-->제 지도교수가 모교인 서울대로 옮기면서
제자들이 지도교수 변경 됐어요. 그 중에서
ㄱ과 ㄴ도 지도교수 변경되면서 박사받고 지금 교수하면서 활동 많이 해요.
서울대로 간 원지도교수가 제게 말하길
"나라면 ㄱ 과 ㄴ은 박사 안 줬어"
결국 대학원은 기본적인 실력과 논문을 쓸수 있고 연구할 만한 방식들을 배우고 더하기 사회생활 입니다.
대학원생은 철저히 을이예요.
국회의원이 선거기간에 하듯이 필요하면 해야합니다.
최선은 아들이 교수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하는지(돌직구 타입×××고쳐야해요) 고개 숙이고 교수의 사회적 가치관에 비판하지 말고 동의하고 맞춰야 해요. 누가 아쉬운데요. 읍소하세요.
그냥 잘 하겠다가 아니라 이런이런부분은 교수님이 보시기에 부족하실텐데 어떻게 어떤 구체적인 노력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읍소하셔야 살아남아요.
여자들은 필요하면 눈물도 흘리던데요.(이 부분은 비판해야하지만 그 여자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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