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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중에 심장이 빨리 뛰어서 깨는 경우가 있는데요

나무꽁이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23-01-29 22:13:27
최근들어 잦아진 것같아요.
무서운 꿈을 꾸다가 무섭고 놀라서 깨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며 엄청 빨리 뛰었어요.
오늘은 자다가 심장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잠이 깼어요

작년에 폐경이 되고 요즘 갑자기 갱년기 증상으로 불안감 우울증과 함께 정신상태가 바보가 된 느낌인데요.
자다가 심장이 빨리 뛰는 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낮에는 그런적이 없었던 것같아요.
IP : 175.211.xxx.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10:15 PM (106.102.xxx.206)

    혈압은 괜찮으신지요?

  • 2. 원글
    '23.1.29 10:21 PM (175.211.xxx.78)

    작년 여름 까지 혈압은 정상이었고 그동안 병원 갈일이 없어서 지금은 모르겠어요.
    저 증상은 몇년 전 부터였고 무서운 꿈과 동시에 일어났던 거라서 의심은 안했는데 최근 일년 동안 최소 네다섯 번은 그랬던 것같아요

  • 3. ...
    '23.1.29 10:23 PM (222.111.xxx.210)

    병원과 한의원 검사 받았고
    한의원에서 약 지어먹고 있어요.
    제대로 호흡하는 연습과 명상도 하고 일년 넘게 하니 조금씩 됀찮아지고 있어요.

  • 4. ㆍㅈㆍ
    '23.1.29 10:42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증상때문에 내과가서 상담받았는데.
    카페인이나 술마시는날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커피3ㅡ4잔 마신날 그랬던거같아 커피조심하니 그런증상 없어졌어요

  • 5. 갱년기증상
    '23.1.29 10:44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아니고 별도 병명있어요. 교감신경항진증이랬어요.

    굉장히 과로하고 힘들던 시점에 꼭 자려고하면 전력달리기 한것처럼 심장이 뛰어서 잠을 못잤어요.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 불면증인줄 알고 병원갔더니 그렇다고. 약먹어도 별효과 없었고 무시하고 무조건 눈감고 자려고 애쓰고 스트레스 받지말자 노력했더니 어느틈에 나아있었어요.

  • 6. 갱년기증상
    '23.1.29 10:44 PM (210.99.xxx.140)

    가슴두근거림 있어요 어떨땐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화들짝 놀라 일어난적도 있구요 전 달맞이꽃종자유 먹거나 아마씨유 먹으면서 증상이 없어졌어요 여성호르몬 보조제역할 한다고 하더라구요

  • 7. 그때가
    '23.1.29 10:47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30대 초중반이었어요
    그게 시초로 자율신경실조증, 무슨 실조증.. 연달아 난리였어요. 몸이 회복이 안된듯.
    조심하세요.

  • 8. 원글
    '23.1.29 11:20 PM (175.211.xxx.78) - 삭제된댓글

    네이* 들어가서 검색을 해봤는데 제 증상들과 일치하는 글이 있는 한의원 블로그가 있었어요.
    다행히 갑자기 죽을병은 아닌 것같아요.
    그동안 표현 못한 누적된 정신적 스트레스와
    20대 초반인 딸이 희귀병 진단을 받은 충격까지 겹쳐서 수면장애를 일으켰던 것같아요.
    갱년기증상이든 뭐든 잘 이겨내야 겠어요.

  • 9. ㅇㅇㅇ
    '23.1.29 11:42 PM (106.102.xxx.234)

    큰 병원 가셔서 심장 검사 해보세요

  • 10. 혹시
    '23.1.29 11:58 PM (115.41.xxx.27)

    부정맥 아닐까요?
    부정맥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꼭 큰 병원 가보세요.

  • 11. ....
    '23.1.30 12:30 A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애플워치 꼭 사셔서 체크하세요. 딸애 애플워치에 부정맥 나온거 의사한테 보여주고 약받아먹고있어요

  • 12. 유후
    '23.1.30 12:44 AM (106.102.xxx.234)

    애플워치 정보 감사합니다

  • 13. 따르릉
    '23.1.30 7:59 AM (86.144.xxx.191)

    저는 40대 초반인대두 요즘 그래요... ㅠㅠ 재택근무를 하는데 일만 하면 그 긴장이 몸에 남아있어서 잠이 안와요 ㅠ 추운데두 밖에 달리기하고 근력운동도 하고 집안일까지 뭔가 미친듯해야 잘 자요 ㅠ 하지만 새벽 3시에 깨지 않을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거같아요

  • 14. 원글
    '23.1.30 9:54 AM (175.211.xxx.78)

    부정맥에 대한 검색을 해봤는데 이건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같고요.
    수면장애에 관한 것도 읽어 봤는데 공감이되는 여러 증상이 있어요.
    심장이 안좋은 경우에도 해당되고요.
    제 생각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안좋아진 것같아요.
    그 스트레스가 상당히 오래됐는데 늘 꿈꾸다 깨고
    수면의 질이 상당히 안좋았어요.
    일단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조제에 도움을 받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보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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