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갑자기 보냈어요..
1. 놀라셨겠어요
'23.1.29 9:53 PM (112.166.xxx.77)고통 없이 편히 갔기를 바라고
보낼 때마다 허망하고 자책도 하고
생각나고 아쉽고 그렇죠.
위로 드려요.2. ㅜㅜ
'23.1.29 9:54 PM (223.38.xxx.73)놀라셨겠어요.
아픈걸 지켜보는 것도 강아지나 견주입장에서 고통스러운 일인데 아마 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요.
힘내시길 바랍니다3. ..
'23.1.29 9:54 PM (125.178.xxx.170)11세 b2 단계 키우는 견주인지라
너무 슬픈 글이네요.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4. ...
'23.1.29 9:54 PM (118.37.xxx.38)에구...좋은데로 갔을겁니다.
어제까지 건강하다가 앓지 않고 갔으니
고통없이 갔을거라고 믿습니다.
원글님 만나서 행복했을거에요.
14년...하늘이 주신 생명을 잘 누리다 갔다고 생각하시고 위로 받으세요.5. ㅇㅇ
'23.1.29 9:55 PM (154.28.xxx.202) - 삭제된댓글14살이면 요즘은 더 살기도 하는데 그래도 노견은 노견이죠
아무런 증상 없다가 그러면 충격이 크긴 하실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래 병치레 안 하다가 자다가 아마 심장마비로 간 것 같으니
강아지는 고통이 적었을테니....ㅠㅠ6. ㅡㅡ
'23.1.29 9:56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이런 말이 황망한 마음에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렇게 가는 건 남은이가 힘들어 그렇지, 편하게 갔으니 마음 추스리세요. 저희 아인 너무 고생하고 가서ㅜㅜ
7. 으싸쌰
'23.1.29 9:58 PM (218.55.xxx.109)많이 아프지 않고 주인 걱정시키지 않은 착한 아이네요
지금은 슬퍼하시고
너무 오래 슬퍼하진 마세요8. ㅡㅡㅡ
'23.1.29 10:00 PM (58.148.xxx.3)잘가라 아가야.
9. 얼마나
'23.1.29 10:18 PM (58.224.xxx.149)14년을 일상처럼 어제까지 함께했던 반려견(함께 삶을 같이한다)을 아침에 죽은 모습으로 마주했을때 얼마나 충격이 크셨을지 ㅜ 에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씩씩하게 이겨내시기를요
10. ....
'23.1.29 10:19 PM (211.201.xxx.234)노견 뇨묘는 어쩜 그렇게 갑자기 갈까요 나중에 밥 못먹고 몸져 누우면 병수발 예상하고 있었는데.
한달동안 자책.후회. 생전 못 느껴본 고통의 시간 보냈어요
문득 없다는게 어이가 없고 스산하게 외롭고 그리워요11. 천사들
'23.1.29 10:19 PM (211.203.xxx.93)말 못하는 아이들이라 그런가 보내고 나면 꿈만 같더군요ㆍ 아이들옷,장난감ㆍ계단ㆍ물그릇 모든게 그대로인데 아이만 없죠ㅜㅜ
14년 좋은 가족 만나 행복했을거예요
많이 우시고 슬퍼하고 그리워하세요ㆍ아무런 말도 위로가 안된다는거 너무 잘알아서 ㅜㅜ
아가~엄마없이 혼자 가는 길 처음이니 조심조심 무지개다리 잘 건너렴ㆍ가끔 엄마꿈에 놀러가고^^12. ᆢ
'23.1.29 10:43 PM (125.176.xxx.8)대신 아프지 않고 갔네요.
슬프기는 해도 아파서 고통당하는 모습 보다는 사는날까지
건강하게 살고 가서 행복한 아이네요.
옆에 지인 강아지는 암에 걸려 수술했는데 재발되서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병원에 가서 보내주었어요.
나도 나이든 아이 키우면서 아프지 말고 편히 가라 기도해요.13. ..
'23.1.29 11:26 PM (106.101.xxx.246)14년동안 많이 행복했을꺼에요.
저희집 6살 고양인 한달전쯤인 작년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떠났어요.
저희가 앉아있던 쇼파밑에서 외마디 비명과함께요.
심장마비인듯해요.
동물들이 겨울에 심장마비가 잘 온다하네요.
지금쯤 고양이별,강이지별에서 친구들과 뛰뛰하고 있을꺼라 생각하고 나중에 무지개다리에 마중나와있을 아이들 생각해서 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셔요~14. ㅠㅜ
'23.1.29 11:58 PM (118.47.xxx.27)무지개 다리 건너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14년 동안 받은 사랑도 행복했을 겁니다.
아프지 않고 간 것만 해도 어디에요. 우리 강아지는 암으로 1년 동안 항암치료만 고통스럽게 하다가 가서 내 욕심에 괜한 고생 시킨 것은 아닌가 자책을 아직도 해요.
마음 속에서 보내시기 힘드시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강아지도 엄마가 자기 때문에 슬퍼하는 것 알면 괴로울 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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