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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9학번인데 교대 인기있던거 맞아요

ㅇㅇ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3-01-29 15:23:29
그때가 500점만점이던 시절인데
서울대갈 애들은 고정적으로 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490대
480대 나오는 애들은 연고대가겠지 싶었거든요
그럼에도 480대에 서울교대간 친구들 여럿에
연고대하위권이나 서성한 경영갈수있는 친구들은 경인교대갔어요
(만점에 수렴하던 애들이니까 원점수보다 표준점수가 중요하다는식의 태클은 자제요 다 알고 쓴거예요)
공부 잘하던 학교라 일반고치고 좋은 학교 많이 갔는데 전교권 중에 교대간 여자아이들 많음
근데 전 그때도 이해안갔어요
대체 왜.. 이런 생각
저 졸업하고 몇년후부터 입시가 바뀐탓인지 성대가 서강대보다 올라가고 문과는 멍청이의 상징이 되었고 수시생이 정시입학생보다 부지런하고 똑똑하는 소리를 듣게되었죠 이름도 몰랐던 가천대 인천대 그리고 하위권이 가던 경기대의 존재감이 뚜렷해진것도 충격 학생들이 머리를 기르고 화장하고다녀도 혼을 안낸다는 것도 멘붕
교대 무너진것쯤은 제 입장에서 쇼크가 아님 하하하
IP : 223.39.xxx.2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3:27 PM (223.39.xxx.90)

    글쎄 그시절 교대간 사람들은 교사됐으니
    된거죠
    지금은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인기가 없는거구요
    지금도 된다는 보장만 100프로이면 입결 높아지겠죠
    초등학생들은 중고등학생들보다 순하고
    말잘듣고 지금도 초등교사 될수만
    있다면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 2. ...
    '23.1.29 3:31 PM (58.234.xxx.222)

    그때 공부 잘하는 사람들 몰려서 그 즈음 선생들이 자질도 더 뛰어난걸까요?
    제 아이 초등 담임들 생각해보면 그쯤 대학 가고 졸업했었을 젊은 교사들이 다 좋았어요.

  • 3. ㅇㅇ
    '23.1.29 3:35 PM (223.39.xxx.246)

    223.39/아까부터 될 보장만 있다면~이런 댓글이 하나씩 달리는데 이번 교대입결사태(?)와 전혀 상관없는 얘기 아닌가요 이유가 궁금함
    58.234/제 또래의 교사가 몇년전 저에게 이런말을 했어요 체벌금지에 교권 붕괴되어서 암것도 못하겠대요 자질보다는 이쪽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ㅋㅋㅋ

  • 4.
    '23.1.29 3:38 PM (223.39.xxx.90)

    당연히 지금 입결사태와 가장 연관이 있죠
    지금은 교대 나와도 다 초등교사 못돼요
    그러니 입결이 떨어지는거에요
    교권추락은 그냥 이때다싶어 나온 핑계구요
    교권추락이야 하루이틀 일인가요?
    2000년대 초반에도 쭉 있어왔던 이야기인데요

  • 5. ...
    '23.1.29 3:40 PM (58.234.xxx.222)

    아뇨, 그런 자질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적극적이고 좀더 열성적으로 가르쳤던거 같아요. 피드백도 빠르고.
    젊은 교사들은 확실히 50 전후의 교사랑은 달랐네요.

  • 6. ----
    '23.1.29 3:42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교대 나와서 몇수 하면 거의 100프로 교사 된다고 하던데요.

  • 7. ㅇㅇ
    '23.1.29 3:43 PM (223.39.xxx.246)

    223.39/ 혼자 딴소리하고 열내시는거보니 몇년전 임용보장해달라고 시위했던 분으로 알겠습니다

  • 8. 입결
    '23.1.29 3:47 PM (175.210.xxx.241)

    교대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지금 신생아 출생률 23만명입니다. 현재 1학년 입학 예정 아이들 40만명대 입니다. 학교 1/2 감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1교실 2교사제?? 교사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이 사회에서 1교실 2교사제 가만히 둘까요? 놀고 먹는다고 들고 일어나죠.
    체벌금지에 조금만 엄해져도 아동학대입니다. 무기력한 교사들, 할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저 소극적으로 가르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연금 메리트는 전혀 없죠. 급여도 초임교사는 최저시급 보다 약간 많고..
    시대가 변화하는데 영원한 직장도 영원한 직업도 없어보입니다. 변화를 얼른 눈치채고 줄서기를 잘 하는 것. 그게 살아남는 길입니다.

  • 9.
    '23.1.29 3:48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말로 무슨 소리하시는건지~
    전 이현상의 원인을 나름 말한거고
    그리고 전 교대관련글은 올 첨 써봐요
    그만큼 관심없는데 하도 요즘 자게에서
    이슈라 그에 대해 말했을뿐이죠
    제가 언제 열냈다는건지

  • 10. ——
    '23.1.29 3:5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근데 영원한 직장이 없어지고 직업 자체가 자동화로 거의 사라질테고 산업도 점점 위축될꺼라 그나마 제 생각엔 학교 있는게 나을껄요 imf 때 교사 공무원 인기가 안정성 때문에 확 올랐다는데 사실 지금이 비슷한 경우고 오래갈거라. 어짜피 되면 못짜르자나요.

  • 11.
    '23.1.29 3:50 PM (223.39.xxx.90)

    원글님이야말로 무슨 소리하시는건지~
    전 이현상의 원인을 나름 말한거고
    그리고 전 교대관련글은 오늘 첨 써봐요
    그만큼 관심없는데 하도 요즘 자게에서
    이슈라 그에 대해 말했을뿐이죠
    제가 언제 열냈다는건지요

  • 12. 아이구 지겹다
    '23.1.29 3:57 PM (61.78.xxx.6)

    교대 글에는 첨 댓글 달아요.
    그만합시다.
    의대, 약대, 교대
    그 다음은?

  • 13. ㅇㅇ
    '23.1.29 4:20 PM (116.37.xxx.182)

    문과는 09년전부터 못하던애들이 갔는데요?
    법대 없어지면서
    그리고 수시보다 정시가 훨씬 똑똑한데

    문과에 수시생인듯

  • 14. 어쩌라구
    '23.1.29 4:23 PM (175.223.xxx.165)

    지금은 인기하락 임용률 학생수 감소로 입결 딸어지고 있다구요 예전에 어쩌구 해봤자 뭔소용
    지금 나락으로 가고 있고 내년에는 입결 더 떨어질건 뻔해요

  • 15. ㅇㅇ
    '23.1.29 5:13 PM (118.235.xxx.178)

    학생들만 고통받겠네요.
    학교는 점점 나이든 교사들만 있을테니
    애들도 젊은교사 좋아하는데

    뭔가 대책을 마련하긴해얄듯

  • 16. ...
    '23.1.29 8:19 PM (59.15.xxx.218)

    애들 줄어들지만 교사도 퇴직하니까 그냥 교대가면 다 백수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임용되면 어린애들 가르치는 것은 AI가 대체하지 못 하니까 다른 분야보다 나을 수 있어요. 초등임용 예정자 수 보니까 올해 4학년 되는 학생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데 지금 교대 입학하는 학생들 졸업할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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