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녹록치 않네요
사고가 단순해서 행복하기 참 쉬운 타입이죠
반면에 전 분석적이고 예민해서 문제를 만드는
사춘기 아들이 참 힘드네요
온힘을 다했는데 그냥 무너지네요
종교가 없었던 삶에서 모든 종교 유튜브를 다듣고 아집과 허세를 반성해요
모든 걸 다 놓고 싶은데 싫다면서도 절 놓아주지 않는 아들과 남편이 맘에 걸려요
삶이 이렇게 힘들줄 정말 몰랐어요
사랑을 받아본적 없는데 두사람이 걸려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넋두리 할 사람도 없네요
1. ㅇㅇ
'23.1.28 11:31 PM (175.113.xxx.3)그냥 하루하루 버텨가며 사세요. 남편같이 단순해 지도록 노력해 보시구요. 저도 살기 싫은데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으니 그냥 살아요. 아니 살아내고 있네요.
2. happy12
'23.1.28 11:32 PM (121.137.xxx.107)무슨일이세용?
3. …
'23.1.28 11:38 PM (125.191.xxx.200)그게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반복이더군요..
지인은 반려견 키우면서 위로 받더라고요..4. ㅅㄷㄴ
'23.1.28 11:39 PM (175.223.xxx.22)남편복 있으시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5. 어차피
'23.1.28 11:50 PM (2.103.xxx.72) - 삭제된댓글사는 인생 하루 하루 행복한게 하루 하루 불행한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행복이나 불행은 오롯이 내가 선택하는 거에요.
내 촛점이 아이 백점 맞는 것에 있으면 매일이 불행하겠지요. 그런데 내 촛점이 아이가 건강하고 밥 절먹고 행복한거에 있으면 거의 매일 나는 행복하고 고맙고 아이에게 더 잘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어쨌든 행복의 기준을 낮추면 매일 매일이 행복해 지더라구요 ~~6. 정말
'23.1.28 11:51 PM (220.82.xxx.59)하루하루 버티며 사는게 힘들어요..빚없이 살다가 조금씩 빚을 지고 사니 두렵고 무섭네요..자영업인데 하루하루가 지옥 입니다..가슴에 돌덩이가 누르는것처럼 숨쉬기도 힘들어요..코로나때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고 버텼는데 위드 코로나가 되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빚을 지니 무서워요..대학생 둘 앞으로 2년 남았어요..둘다 자취하고 생활비 따로 주고..지들이 조금씩 알바하며 생활비 충당하지만 또 부모 몫이 있으니까요..너무 우울해요
7. ker
'23.1.28 11:58 PM (180.69.xxx.74)시간이 약이죠
그냥 두고 지켜보면 언젠간 변할거에요8. 저도
'23.1.29 12:03 AM (61.105.xxx.11)정말 그래요
사는거 정말 힘드네요9. 늦은밤
'23.1.29 12:51 AM (180.228.xxx.196) - 삭제된댓글주위 지인들 삶은 드라마틱하게 향상되니 조바심이 나고 아이도 알아요 내주위는 왜 다 이렇게 잘하냐고ㅜ
살면서 빚 처음이에요 남편은 그냥 나아지겠지 나 돈 벌잖아 그럼 내 할일 다 했잖아
깊은 대화가 안되니 마음이 허하고 길을 잃은 느낌이네요 부정적인 생각을 지인, 부모님과 공유하기엔 한계가 있고 어차피 제몫이겠죠10. 그래도
'23.1.29 7:28 AM (210.221.xxx.92)그래도 건강은 신경써서 챙기세요
그게 돈 모으는 거니까요
힘네세요11. 그냥은
'23.1.29 8:51 AM (180.71.xxx.37)안되더라고요.하지만 힘듦 끝에 얻어지는 건 꼭 있어요..
12. ..
'23.1.29 11:02 AM (182.220.xxx.5)아이는 나와 독립적인 인격체인데 왜 남의 인생에 온 힘을 다하세요?
님 인생에 온 힘을 다하셔야죠.
엄마로서의 역할 거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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