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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큰 막내 며느리 손작은 맏며느라

... 조회수 : 5,771
작성일 : 2023-01-28 10:45:45
저희는 음식을 해서 명절에 모여요.
시부모님들이 90대라
저는 나물 .과일 . 생선 준비하고
큰동서는 탕국. 고기 준비해요.
이걸로 10명 정도 두끼 먹어요. 20인분이 필요한거죠
저는 음식을 30인분 정도 준비해가는데
큰동서는 탕국도 3~4인분
이번에 쇠고기 볶음을 준비해왔는데
찻잔에 두그릇 가득이 아니고 억지로 두개 나눠 담을 정도로
해왔더라고요. 일부러 작게 한건 아니고
원래 손이 작아서 항상 저래요
시어머니는 사람열명인데 쇠고기 더 담아라 하는데
있어야죠 ㅋ. 저같은 사람이 보긴 너무 갑갑한데
본인은 인지를 못하더라고요.
저희 동서 보면 친구중 한명
집에 집들이 한다 해서 선물이랑 봉투 들고 갔더니
사람 12명 불러서 아귀찜 1개 시켜서 찻잔에 소분해서
조금 조금 담아 주던거 생각나요
IP : 110.70.xxx.2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놧
    '23.1.28 10:48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직접 얼굴보고 말해야지요.
    여기에 써봤자 행동수정이 되겠나요.

  • 2. 손작은 사람 싫어
    '23.1.28 10:50 AM (125.132.xxx.178)

    저도 손작은 사람 싫어하는데요, 님 같은 경우면 나도 큰며느리 손에 맞춰서 갈래요. 중간에 이사람 저사람이 비교하는 말 하게되고 그럼 동서사이에 감정생겨서요.

  • 3.
    '23.1.28 10:50 AM (110.70.xxx.64)

    몰라요? 사람얼마 음식 이정도면 작다 많다 말해야 알아요?

  • 4. 손작은 사람 싫어
    '23.1.28 10:51 AM (125.132.xxx.178)

    몰라요? 사람얼마 음식 이정도면 작다 많다 말해야 알아요?
    ㅡㅡㅡㅡ
    그게 가늠이 되면 손작은 사람 아니죠.

  • 5. 근데
    '23.1.28 10:51 AM (1.227.xxx.55)

    그 동서 먹는 양이 적나요?

  • 6. 어휴
    '23.1.28 10:52 AM (183.99.xxx.254)

    항상 저러는데 시어머님은 암말도 안해요?
    사람이 몇인데 이게 다냐고 한마디 하셔야죠
    저번 명절땐 너무 적더라 고기 몇근해서 해와라
    매년 두번씩 몇년이 흘렀을텐데 왜 항상 저러는걸
    보고만 계세요.

  • 7. 동서
    '23.1.28 10:52 AM (39.7.xxx.194)

    먹는 양이 작긴해요

  • 8. ㅋㅋ
    '23.1.28 10:52 AM (110.35.xxx.95)

    얼마나 해오기싫으면 그러겠어요.
    손작은거보다 마음문제

  • 9. 손작은 사람 싫어
    '23.1.28 10:54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시모야 막내가 손크게 해오는데 굳이 싫은 소리해서 작은 며느리랑 사이 벌리기 싫죠. 나라면 시모가 윗동서한테 말할 때까지 그냥 가만 냅둘래요.

  • 10. 우리는
    '23.1.28 10:55 AM (39.7.xxx.200)

    아들도 군에 갔고 둘이고 큰동서 가족이 5명이면 본인 가족 먹을거잖아요.

  • 11. 손작은 사람 싫어
    '23.1.28 10:56 AM (125.132.xxx.178)

    시모야 막내가 손크게 해오는데 굳이 싫은 소리해서 큰 며느리랑 사이 벌리기 싫죠. 나라면 시모가 윗동서한테 말할 때까지 그냥 가만 냅둘래요.

  • 12. 헬렌
    '23.1.28 10:59 AM (106.102.xxx.56)

    남는게 싫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 13. 우리형님
    '23.1.28 11:00 AM (113.199.xxx.130)

    동서야~~싸갈거 싸가~~
    그런데 싸갈게 없어...ㅋ

  • 14. 남으면
    '23.1.28 11:01 AM (175.223.xxx.29)

    90대 시부모 드시면 되는거죠. 그분들 그걸로 한끼 더하심 되는건데

  • 15. ㅁㅇㅁㅁ
    '23.1.28 11:05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적게 먹으면 잘 몰라요 ㅠ

  • 16. 손작은 사람 싫어
    '23.1.28 11:11 AM (125.132.xxx.178)

    포기하세요. 어차피 님은 그 사람 이해 못해요… 제 윗동서 30년째 명절아침에 밥 두번해요. 모자라서요…

  • 17.
    '23.1.28 11:12 AM (125.134.xxx.230)

    정말 그정도로 해오는거면 저라면 큰형님이라도 말하겠어요. 처음이 아니라면 더더욱 말해야죠.
    더욱이 탕국이랑 고기면 완전 메인이잖아요. 그걸 저렇게 해오면 진짜 왕짜증나요!
    저같음 보자마자 형님 이걸 누구코에 붙여요?! 하겠네요.

  • 18. 양이적은지도
    '23.1.28 11:14 AM (108.41.xxx.17)

    저나 저희 식구들은 먹는 양이 많아서 손님들 부르면 저희 식구들 먹는 기준으로 엄청나게 장만하는데,
    주변 다른 집들 보면 정말 조금씩 먹는거 같더라고요.
    자신들 먹는 적은 양을 기준으로 장만했다가 사람들이 부족해 하면 당황해 하는 분위기로 봐서 작정하고 조금 장만한 것은 아닌 것 같았어요.

  • 19. 그리고
    '23.1.28 11:19 AM (125.134.xxx.230)

    원글님도 다음엔 형님 하고 똑같이 양맞춰서 해보세요. 어차피 그 집식구들이 많은데 자기네 식구들 원성을 들어야 자각을 할지도 모르잖아요. 해오면 어차피 자기네 식구가 다 먹는거겠구만.... 90노인이 얼마나 먹을것이며.... ㅉㅉ
    원글님이 많이 해와서 문제가 안생기니 저런 민폐가 계속되는걸수도 있어요.

  • 20.
    '23.1.28 11:19 AM (175.192.xxx.30)

    큰동서가 손이 작긴 작은데 메뉴가 고기국에 고기라니.. 나물 과일생선가격 짐작하고 그가격대에 맞춰 고기를 산게 아닐까 싶은데요.
    재료비 정산 안하고 준비하는거라면 두분이 반대로 준비해보거나 막연히 고기준비 알아서 해오기 말고 음식양을 무슨고기몇근 재워오는걸로 해보세요

  • 21. 고기
    '23.1.28 11:23 AM (121.141.xxx.12)

    고기가 적을것 같으면 시모가 좀 사다놓지...

    며느리들한테만 해오라고 하네

    아님 배달을 시키던가

  • 22. 손작은 사람은
    '23.1.28 11:24 AM (39.7.xxx.252)

    손작은 사람은 손큰사람 의식없다는듯 흉보더라구요. 저도 손커요. 손작은 사람들은 자기혼자 먹을때나 손작았음 좋겠어요

  • 23.
    '23.1.28 11:24 AM (211.234.xxx.240)

    음식이 모자랐던 적이 없어서 더 그럴 듯요. 아예 음식이 모잘라봐야 할 것 같아요.

  • 24. 고기
    '23.1.28 11:24 AM (121.141.xxx.12)

    고기 20인분이면 얼마나 비싼데...에혀

    그집 남자들도 시부모도 답답하네요

    자기들 먹을거 회나 고기를 사와야지

  • 25. 대충
    '23.1.28 11:28 AM (114.205.xxx.84)

    소불고기 탕국에 넣을 재료 계산해도 30인분 나물 생선 과일보다 더하지 않아요.
    불고기 서너근해서 남으면 냉동해 넣고 오겠어요.
    손이 작다기 보다 마음이 작고 차요

  • 26. ...
    '23.1.28 11:29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그정도 양이면 한그릇에 담아 내고 무심하게 어머 고기가 부족하네요. 한그릇 밖에 안돼요. 다음엔 양을 좀 늘려주세요~ 하셔요.
    그래도 계속 그상태면 어쩔수 없지요.

  • 27. 손작은사람
    '23.1.28 11:32 AM (125.184.xxx.70)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속 터지고 안타까워요.
    먹는 도중에 뚝 흐름이 끊기는 그 기분....

  • 28. 지난번
    '23.1.28 11:33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같은 사람이 본인 알뜰하다며
    손큰 시어머니 흉보는 글 올라왔잖아요
    아마 손작다고 생각안하고 알뜰하다고 흐믓해 할겁니다

  • 29. ...
    '23.1.28 11:36 AM (39.7.xxx.234)

    돈은 시부모님이 주시고 시어머님 잘 못걸으세요.
    그래서 시모가 준비 못해요.

  • 30. 메뉴
    '23.1.28 11:42 AM (223.62.xxx.231)

    두분이 바꿔서 준비해 가세요

  • 31. ker
    '23.1.28 11:51 AM (180.69.xxx.74)

    찻잔요? 손이 작은게 아니고 아끼는거 같은대요
    한번은 몰라 그런다 쳐도...
    고깃집에서 물어보면 될걸
    10명이 두끼면 몇키로는 사야한다 알려주시죠

  • 32. ker
    '23.1.28 11:53 AM (180.69.xxx.74)

    시모가 돈주는거면 몇근사라 말 해야죠

  • 33. 바꿔
    '23.1.28 11:54 AM (175.223.xxx.232)

    하는건 싫다네요. 탕국이야 쇠고기 .무우.두부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고 고기야 마트에서 사오면 되지만 나물 5가지 하고
    생선 쩌서 굽고 하면 일이 많아서

  • 34. ker
    '23.1.28 11:54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다음엔 둘이 바꿔서 준비하자 해봐요

  • 35. ker
    '23.1.28 11:55 AM (180.69.xxx.74)

    하긴 나물.생선이 일이 많긴하죠
    농담차럼 다들 좀 많이 하라고 얘기해요

  • 36. ㅇㅇ
    '23.1.28 11:59 AM (122.35.xxx.2)

    손도 작고 베푸는 마음도 작고
    아까워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고...
    다음에 만나면 좀 넉넉히 하라고 한마디 하세요.
    부끄러움이라도 알면 한번쯤 넉넉히 하겠죠.

  • 37. ㅇㅇ
    '23.1.28 12:51 PM (223.62.xxx.167)

    고기값과 나물 생선값 비교가 안되죠
    바꿔서 하자 그러세요 원글님이 고기하세요

  • 38. 윗님
    '23.1.28 12:56 PM (175.223.xxx.75)

    돈은 시모가 주세요. 돈문제는 아닙니다
    저야 바꿔서 하면 경사죠

  • 39. 유지니맘
    '23.1.28 1:37 PM (219.248.xxx.175)

    시부모님이
    소불고기 두근값이던지 암튼 먼저 주셔서
    그 돈만큼 준비하시는 거라면
    어머님께 이야기 하셔서
    돈을 더 주시라고 하구요

    준비 하고 영수증으로 나중에 돈을 주시는 거면
    미리 고기는 몇키로
    탕국은 어느 냄비에 어느정도 이렇게 해와라
    이러시면 되지요 ..

    그 이야기는 해보셨어요?
    아니면 그냥 혼자 답답해만 하시는 건가요?
    잘 모르시면
    그냥 키로수를 이야기 하시면 되요
    소불고기 3키로 4키로 5키로 이렇게 정해서 ….

    탕국을 어찌 끓이면 3-4인분 나오게 끓일까요?

  • 40. 유지니맘
    '23.1.28 1:39 PM (219.248.xxx.175)

    저 큰며느리입니다만
    그런 이야기는 하셔야 하지요
    만약 두분다 못하신다면
    양이 작던지 어쩌던지 완전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 41. ㅇㅇ
    '23.1.28 2:13 PM (223.39.xxx.198)

    원글님이 많이 해와서 문제가 안생기니 저런 민폐가 계속되는 222

    양 적어서 곤란한 상황이 안 생기니 그러지요

  • 42. 이상해요
    '23.1.28 2:16 P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은 사회적 공감력이 떨어지는걸까요(본인양이 절대기준)
    이기적인 걸까요(양작은거 알아도 불편하든말든 알바아냐)
    아님 지능이 떨어지는걸까요?(어느정도 먹는지 산수가 안됨)

  • 43. 폭발
    '23.1.28 2:23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팔순 시모 요리가 특기면서 잔소리 대마왕
    저는 한끼만 먹고 나오는데 동서는 결혼한 자녀들까지 데리고 빈손으로 와서 명절 마지막날까지 있으니 밥준비 너무 어렵다고 처음으로 소리 높였어요
    동서는 뭐 그러거나 말거나 암소리 안하고 저만 각자 가족들 먹을 거 넉넉하게 준비해서 모이자 했네요

  • 44. 폭발
    '23.1.28 2:24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요리부심 심해서 지금껏 며느리들이 음식 안해갔어요

  • 45. flqld
    '23.1.28 3:53 PM (118.217.xxx.119)

    동서가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떨어지나보네요
    매년 그런짓을 반복하는걸 보면..
    내가 왜 민망하지

  • 46. 아놧
    '23.1.28 5:59 PM (125.182.xxx.47)

    제 윗동서 30년째 명절아침에 밥 두번해요. 모자라서요…
    125.132님..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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