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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 형제가 옆에서 많이 조언해주는편인가요.???

.....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3-01-27 21:26:21
저는 부모님한테서는 영향 받은건 인생 긍정적으로 살아가는거..ㅎㅎ 
근데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은건 남동생이거든요... 
생각해보면 20대때부터 쭉 그랬던것 같아요.. 
남동생은 20대때부터 사업을 해서 그때부터 세상물정은 솔직히 저보다는
훨씬 더 잘알았거든요. 저랑 연년생인데 
생각해보면 20대때부터요... 
그시절에는 누나 청약 넣어라 이런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 
청약 다 넣고는 아파트같은거 걔가 골라라 하는 아파트로 골랐구요 
그 아파트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초품아 끼고 저희 지역에서는  있을걸 다 있는 
환경... 대학병원도 가까이 있어서 나중에 아파도 병원 가기는 쉬운 위치에 살아요 
30대때는 제 노후설계 부터...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줬던것 같고 .. 
저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 돈만 벌줄 알지 거기다 재태크는 동생이랑 달리 정말 모르거든요.
생각해보면.. 나이 마흔 초반인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제적인 설계에는 저도 진짜 많이 따라주기는 했지만...ㅎㅎ
그래도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수 있게는 여러모로 정말 많이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받긴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덕에 정말 악착같이 돈 모으고 해야 되는건 있긴 했지만.
아무생각없이 살아왔으면 어쩔뻔했나 싶기도 해요..ㅠㅠ





IP : 222.236.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쳐도
    '23.1.27 9:28 PM (123.199.xxx.114)

    안하는 사람도 많야오.

  • 2. .....
    '23.1.27 9:30 PM (221.157.xxx.127)

    잘사는형제 있는것 자체가 부럽

  • 3. 그게
    '23.1.27 9:31 PM (124.57.xxx.214)

    형제복이죠. 저는 그런 조언 못받았지만
    제가 재테크에 관심 있어서 언니, 동생한테
    재테크 조언해줘서 다들 사는게 확 폈어요.
    물론 본인들도 열심히 일도 했구요.

  • 4. ㅡㅡ
    '23.1.27 9:35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좋은 동생이네요.
    절대 안 나누는 형제도 있답니다.

  • 5. ....
    '23.1.27 9:35 PM (222.236.xxx.19)

    열심히 일을 할수 밖에없죠..ㅎㅎ 그 설계에 따라갈려면요... 근데 저도 진짜 그 조언에 엄청 잘 따라가줬구나 싶기도 하지만..그래도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까 많이 고맙기는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동생 없었으면 아파트도 대충 아무거나 골라서 샀을것 같거든요.. 위치는 상관도 없이요..ㅎㅎ

  • 6. 그게
    '23.1.27 9:44 PM (124.57.xxx.214)

    조언해줘도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원글이 귀담아 듣고 잘 따라간 것도 잘했고
    동생도 안목이 있어서 잘 인도해줬고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예요.
    그게 쉬운 것같으면서도 쉽지 않아요.
    동생에 대한 고마움 잊지마세요.
    감사를 알면 더 큰 복으로 돌아옵니다.

  • 7.
    '23.1.27 9:46 PM (125.244.xxx.5)

    친한친구한테 알려줘도 안했는데 제가 못 미더웠겠죠
    동생 믿고 실행한 글쓴님 복이에요

  • 8. 조언은커녕
    '23.1.27 9:58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친정 오빠가 투자하라는 거 했었으면 내집 마련도 못하고 망할 뻔 했어요. 형제니까 집안 대소사로 얼굴 보고 최대한 거리둬요.

  • 9. ....
    '23.1.27 10:01 PM (219.255.xxx.153)

    방법을 알려줘도 못하는 핑계를 계속 대는 사람도 있어요.

  • 10. ..
    '23.1.27 10:19 PM (221.159.xxx.134)

    알려줘도 안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친오빠도 안듣는데요뭐ㅎㅎ
    가족이건 절친이건 서너번 조언하다 아예 안합니다.
    그것도 원글님복이예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좀 있었으면...ㅜㅜ

  • 11. ㅇㅇ
    '23.1.28 6:00 AM (187.190.xxx.65)

    적절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옆에 있다면 엄청난 행운이죠

  • 12. ....
    '23.1.28 7:51 AM (219.255.xxx.153)

    초반에는 제 남편도 말 안듣고 버띵겼어요.
    지금은 잘 따라 옴

  • 13. ..
    '23.1.28 10:20 AM (61.254.xxx.210)

    알려줘도 안 따라오던걸요
    님 복입니다. 형제의 조언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님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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