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친을 만나러 지방으로 1박2일 가겠다는 17살 딸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1. 모모
'23.1.27 9:43 AM (222.239.xxx.56)아이구 아직 세삼무서운줄 모르는
철부지네요
관련기사 찾아 좀보여줘 보세요2. rkxdl
'23.1.27 9:43 AM (220.117.xxx.61)같이 가셔야죠. 그럼 되요.
못가게 하면 몰래라도 갑니다. 그 트친이 자기마음을 알아줘서 그래요.3. 세상에...
'23.1.27 9:46 AM (125.180.xxx.53)요즘 어떤 세상인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지방까지 가서 만나요?
성인이래도 위험합니다. 그러다 사고나는거 못보셨어요?
미성년자인데 같이 데려다 주셔야죠. 밖에서 기다릴지언정..4. GJF..
'23.1.27 9:46 AM (211.248.xxx.202)인터넷에서 사람 만나서
살인사건까지 생기잖아요.
엄마도 지금 위험성을 잘 모르시는듯하네요.5. ...
'23.1.27 9:4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애가 그런 상황이라면 보내주세요
단, 같이 가야 한다고요.
어느 카페에서 만나면 엄마는 같은 카페 혹은 길 건너에....
성매매이거나 다단계, 신천지.... 엄마는 그런거에서 애를 지켜줄 의무가 있어요6. 헉
'23.1.27 9:49 AM (116.34.xxx.24)범죄관련 스토리 유툽 찾아서 보여주세요
7. ㅠ
'23.1.27 9:51 AM (220.94.xxx.134)제가 지금 저희아이한테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정신차리냐고 한소리중이였는데 내가 그거 똥이야 그래도 꼭 먹어보고 후회하는 꼬라지네요ㅠ
8. 영통
'23.1.27 9:52 AM (106.101.xxx.245)같이 가 주세요.
인간관계가 학교 직장인 시대 지났습니다.
다양한 루트..특히 온라인 인터넷에서의 자기 정체성도
자기 자신 맞고 인맥 맞아요.
다만 경계 조심 필요9. ....
'23.1.27 9:53 AM (106.101.xxx.8)타협을하세요
중재안
무작정 안된다하면
더 하고싶고
원망을 엄마에게 모두 쏟아낼수있어요
같이가자하세요
꼭
같이가야한다고10. 같이
'23.1.27 9:5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같이 가시고 엄마는 근처에서 관광하겠다고 하세요
11. 같이 가세요
'23.1.27 9:54 AM (121.190.xxx.146)같이 가세요
따님한테 너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내가 걱정이 되어서 그런다. 사회생활 많이 한 어른들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을 덜컥 만나고 그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만나든 사업적으로 만나든 어느정도 보증이 된 상태에서 만나는 거다. 너는 어쨌거나 아직 미성년이라 네가 잘 못 되면 부모로서 고통스러울 것 같다. 내가 안심할 수 있게 같이 가자
라는 요지로 잘 설명하고 같이 가세요12. 온라인에
'23.1.27 9:54 AM (220.117.xxx.61)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중 좋은 사람은 없어요
익명이라 막 하고요
절대 안됩니다.13. 그 트친
'23.1.27 9:57 AM (222.98.xxx.31)sns 직접 들어가 보세오.
글 죽 읽어보시고
같이 가세요.14. ㅡㅡㅡㅡ
'23.1.27 9: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같이 가 보세요.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15. ..
'23.1.27 10:00 AM (175.119.xxx.68)중학생한테 맞은 40대 영상 보여주세요
그 어른은 그럴일이 생길줄 알았겠습니까16. 밝
'23.1.27 10:01 AM (222.117.xxx.165)'같이 간다'가 최선인 듯 싶어요.
17. 안돼요 ㅠㅠ
'23.1.27 10:01 AM (126.33.xxx.30)진짜 같이 말리고 싶네요
제가 사는 나라도 미성년들 트친 범죄,사건 엄청 납니다
무서워요....18. ....
'23.1.27 10:08 AM (14.42.xxx.135)우리집딸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진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인정하고 직성이 풀리는 아이..ㅜㅜ
같이 가주는게 좋긴한데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겠죠.
아니면 몰래라도 가고야 말겁니다.
저희 아이 대입해서 보니 진짜 막막하네요.
몰래 따라가시면 안될까요?19. ㅠ
'23.1.27 10:16 AM (220.94.xxx.134)올라오고라고 하세요 내려갈수없다고
20. ㅇㅇ
'23.1.27 10:24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트위터.. 동성애에 빠진 중고딩들 많아요
21. ㅇㅇ
'23.1.27 10:38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인신매매 당하고 사창가에 팔려갔다 탈출한 아이들도
처음부터 그럴줄 알았겠어요
처음에는 친절한 트친이었겠죠22. 그것이 알고 싶다
'23.1.27 10:41 A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엽기토끼편부터 추천
죽 같이 시청하세요23. 하...
'23.1.27 11:01 AM (1.227.xxx.55)살살 달래서 같이 가세요.
가서 그냥 옆 테이블에서 지켜만 보겠다고.24. …
'23.1.27 11:17 AM (223.62.xxx.143)정서가 불안하거나 우울감 있는 청소년 아이들 트위터로 서로 교류하다 잘못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ㅜㅜ
따님이 평소에 정신과도 다닌다니 더 걱정이 되네요.
우울증 있는 아이들이 트위터에서 비슷한 아이들과 서로 위안 삼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 서로 뭔가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ㅠㅠ 아이디 비번도 서로 공유해놓더라구요.
실제로 늘 우울감 호소하던 아이 하나가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사실을 가족이 아닌 평소 교류하던 트친이 그 아이 계정으로 부고 알리는 것 봤어요.
당연히 성향이 비슷했던 트친 그룹들은 그 일에 크게 충격받고 동요하고 힘들어하는 글 또 올리고… 평소에 밝은 아이들도 힘들어할 일인데 멘탈이 약한 아이들이다 보니 우울함이 계속 전염되고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어떤 종류의 트친인지는 모르지만(취미 등으로 교류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따님이 정신과도 다니고 한다니 트친도 비슷한 성향일 수도 있고 당장 나랑 비슷해서 서로 위안이 되고 위로하는 사이라 해도 영향 받기 쉬우니 부모님께서 더더욱 신경쓰셔야할 것 같아요. ㅜㅜ25. ...
'23.1.27 11:44 AM (223.62.xxx.126)같이 가셔야죠. 그럼 되요.
못가게 하면 몰래라도 갑니다. 그 트친이 자기마음을 알아줘서 그래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중 좋은 사람은 없어요
익명이라 막 하고요
절대 안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사람은 댓글놀이 중인건가요?
같이 가라 댓 쓰고 또 절대 안된다고 댓 쓰고..
정신 오락가락
원글님 트친만나는거 저라면 말릴거 같아요
진짜 범죄가 많은 세상이라서요26. ...
'23.1.27 2:42 PM (211.230.xxx.86)죄송합니다. 제가 트위터를 안해서
트친의 뜻을 잘못 이해함
트렌스젠더친구의 줄임말인줄 ㅋ 우리나라도 점점 태국문화화 되어가는건가? 잠시 생각을....
자세히 읽어보니 트위터 친구를 트친 이라고 하는군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