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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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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근무했던 남편들 몇 살에 퇴직하셨나요?

실례지만 조회수 : 7,678
작성일 : 2023-01-26 07:00:39
대기업 퇴직 후 무슨 일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223.62.xxx.2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6 7:56 AM (223.38.xxx.103)

    잘나가는 사람이면 몰라도 퇴직하고 변변찮게 살면 익명으로라도 답글 안달듯 해요.

    퇴직하고 더 잘나가는사람 풀어봐요 하면 자랑하고 싶어서 신나서 답글 달껄요.

  • 2. ......
    '23.1.26 8:00 AM (121.134.xxx.19) - 삭제된댓글

    주유보면 50 넘으면 준비해요
    버티기 수월한 부서로 옮기시는 분들도 있고
    재취업은 거의 못봤어요 ㅜㅜ

  • 3. ......
    '23.1.26 8:02 AM (175.223.xxx.231)

    주유보면 50 넘으면 준비해요
    버티기 수월한 부서로 옮기시는 분들도 있고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식의 재취업은 거의 못봤고
    협력업체로 다운시켜 가는 경우는 몇봤지만 흔치 않아요
    창업들 많이 하죠

  • 4. ...
    '23.1.26 8:03 AM (14.52.xxx.1)

    제가 대기업 다니는데 여기서 정년 얘기들 많이 하는데 믿지 마세요.. 남편이 힘들다 하고 어두우면 나올 수 있게 도와 주시구요.. 자식 부인 때문에 회사에서 버티는 남자분들 막판에 너무너무 비굴하고 불쌍합니다. 보통 50 전후에는 준비해야 합니다.

  • 5. 53세
    '23.1.26 8:12 AM (121.167.xxx.232) - 삭제된댓글

    대기업 53세 명퇴했고요. 남편 동기나 친구들 대부분 53-55세 전후로 명퇴했어요. 명퇴하고 바로 공인중개사 시험해서 그해에 합격하고 2년 차렸다가 중소기업 관리로 2년째 근무중입니다. 올 해 58세인데 그나마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주위보면 중소기업 가신 분들도 있고 아직 자리 못잡으신 분도 있고요. 쉽진 않다고 하네요. 남편 친구 한 분은 마트 배달 알바라도 알아봤더니 기존에 하시던 분들도 계시고 경기탓인지 자리가 없다네요

  • 6. ㆍㆍ
    '23.1.26 8:15 AM (1.222.xxx.26)

    작년 정년퇴직 했는데 퇴임식에서 다른 직원들이 엄청 부러워했어요 직원들 워너비라고..
    거의 없대요 그래서 퇴임식까지 해주더군요
    나가야하나 라는 말은 십년 전부터 했어요
    땅 사놨는데 농사놀이 한대요( 돈이 안 됨 )
    생활은 연금과 개인연금 월세로 계획 했어요

  • 7. ㆍㆍ
    '23.1.26 8:18 AM (1.222.xxx.26)

    나가야하나 할 때마다 그러라 했는데
    일은 재미있다 해서 그러면 다녀야지 하긴 했어요

  • 8. ...
    '23.1.26 8:18 AM (221.140.xxx.205)

    보통 55세 정도면 나오는 듯

  • 9.
    '23.1.26 8:21 A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 대기업 딱 십년다니고 그 당시 유행했던 벤처기업 차렸어요 그 사업은 잘 됐는데 우여곡절끝에 재창업후 대실패 1~2년 쉬면서 대학강의정도의 알바만 했어요 학위가 있어 교수친구들이 시켜줌 그후 사업은 절대 반대한 저 땜에 규모가 좀 있는 회사 임원으로 현재까지 10년째 다니고 있어요 대기업 수준은 절대아닌 복지도 연봉도 비교불가 하지만 월급받는자리가 참 감사하네요

  • 10. ..
    '23.1.26 8:31 AM (125.186.xxx.181)

    나오셔서 중소기업가서 75세까지 일하시고 이번에 은퇴하셨어요. 하루에 2.3 시간씩 운동하시고 요리도 배우시고 여행도 하시고 영화, 드라마도 격파하고 마치 갭이어를 즐기는 듯 뭔가 또 하실 것 같네요.

  • 11.
    '23.1.26 8:38 A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주식투자자..

  • 12.
    '23.1.26 8:39 A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대기업 임원 56세 나오셔서 65세까지 중소기업 근무 하시고 은퇴하셨어요

  • 13. ㅇㅇ
    '23.1.26 8:46 AM (189.203.xxx.64)

    친척분 50대 무렵 나와서 몇년 놀다가.. 자존심 다 없어지고 집 재테크 망하고 돈도 많이 까먹으신후 택시운전하세요.

  • 14. ㅇㅇ
    '23.1.26 8:54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들 50대 후반에 나와서 재취업 못하고 알바수준의
    일들 해요
    남편은 언론사에 있어서인지 정년까지 있다가 재취업해서 아직
    일해요 임원으로요

  • 15. ...
    '23.1.26 8:58 AM (119.71.xxx.98)

    대기업 시스템개발 팀장 달고 근무하다 명퇴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50에 퇴사 후 중소기업으로 이직했어요.
    하는일 비슷하고 급여도 거의 차이가 없는데 인센티브랑 복지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도 적절한 시점에 이직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년 더 버티면 갈곳 찾기가 힘들었을것 같아요.

  • 16.
    '23.1.26 9:16 AM (112.152.xxx.59)

    형부 53세 퇴직 전업주식투자로 몇억씩벌고 사무실하나얻어 출퇴근하긴해요

  • 17. 제남편
    '23.1.26 9:47 AM (182.219.xxx.35)

    대기업 연구소 다니다 40대후반에 이직했어요.
    집에 와서 말을 안해 몰랐는데 성과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낙천적인 성격인데도 탈모까지 오고 많이 힘들었나봐요.
    지금은 중견기업 임원인데 대기업 다닐때보다
    스트레스 덜받고 대우도 좋아서 만족해 합니다.

  • 18. ㅡㅡㅡㅡ
    '23.1.26 9:53 AM (183.105.xxx.185)

    1. 53 세 퇴직 후 2 년 백수 후에 한 업체 취직해서 5 년 가량 다니다가 국가에서 노인일자리 ㅇㅇ 지킴이 하는데 운 좋게 또 5 년 일하심 / 2. 58 세 퇴직인데 호적이 3 년 늦게 올라가서 실질적 61 세 퇴직 , 회사다니는 도중에 공인중개서 합격하셔서 퇴직 후에 곧바로 준비하셔서 부동산 차리심 그 외 관리소장 하시는 분 등등요

  • 19. 64년생
    '23.1.26 10:08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작년 현직에 있다가 자발적 퇴사하고
    중견업체로 이직했어요
    사업확장하는 동종업체인체
    먼저 이직한 옛동료의 이직제안에 고민하다가
    현직에서 이직하는것이 연봉협상에 유리할것 같아서요
    3년 임원 계약했는데 스트레스정도나 업무량이 3분의 1
    수준이라 만족스럽답니다

  • 20. ㅇㅇ
    '23.1.26 10:10 AM (218.238.xxx.14)

    57세 즈음 퇴직해서 하청업체 월급 사장으로 일해요. 처음엔 자존심 세우며 스트레스 받았으나
    주식투자로 손실 입은 후 주는 월급이 너무 감사해서 6년째 잘 다니고 있음.

  • 21.
    '23.1.26 10:19 AM (220.94.xxx.134)

    저희50에 퇴직 작게 사업해요. 사업하려고 퇴직했는데 자리잡는데 3년쯤 걸려서 힘들었어요ㅠ

  • 22. 55요
    '23.1.26 10:42 AM (14.32.xxx.215)

    눈 낮춰 자리 찾아야하는데 눈 높혀서 찾다가 코로나 터지고 진짜 백수 됐어요
    의보 유예도 곧 끝나는데 미치겠어요

  • 23.
    '23.1.26 11:26 A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다니는 회사는 본인이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한 대부분 60세 정년까지 다녀요.
    능력있는 분들은 정년퇴직 후에도 자회사에 촉탁으로 3년 정도 근무하기도 하고, 동종 업계에 재취업하기도 해요.
    임원급은 자회사나 동종 업계 임원으로도 가고..
    대기업임에도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닌데 정년까지 보장(?)되는 편이라 그건 좋네요.

  • 24. 문과출신
    '23.1.26 11:49 AM (122.254.xxx.253)

    대기업은 재취업이 쉽지 않나봐요
    남편친구 55세에 h기업 명퇴하고 재취업했다해서
    잘됐다했는데 1년다니다 그만두네요ㆍ
    월급 150정도 설렁설렁 놀면서 받았다는데ᆢ
    그후로 부동산중개업 자격증따고 요즘은 그냥 놀아요
    이과출신들은 여기저기 갈곳이 많은것 같은데
    상대출신이라 별 도움이 안되는듯해요

  • 25. ...
    '23.1.26 12:40 PM (180.70.xxx.60)

    제 남편 회사는 모두다 정년퇴직 해서 요즘 다 그런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12월이면 정년하시는 분들 회식이 엄청 많더라구요
    감사하며 다녀야겠네요

    50대에 퇴직하면 아이들 학교보내고...
    어찌 살라는건지...

  • 26. .........
    '23.1.26 1:19 PM (125.178.xxx.158)

    보통 56~58세 정도에 회사에서 퇴직종용했어요.
    대기업 임원 아닌데 55세 넘어 끝까지 남는건 자기가 안나간다고 버팅기면 안나갈수 있지만 그건 정말 눈물로 버티는거죠.
    나가면 조그만 중소기업에서라도 일하구요.

  • 27. 보통
    '23.1.26 3:53 PM (211.206.xxx.191)

    임원 달지 않으면 55세 전후 퇴직 압박이나 계약직 권고
    57에 위로금 조금 받고 중소기업으로 이직했어요.
    연봉은 똑같이 받고 임금피크제 없이.
    대기업 근무 중 여러 스펙 쌓은 것이 이직에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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