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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_용산구청 앞 현수막

...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3-01-25 10:19:58
지금 방금 용산구청에 다녀왔어요. 
(자차 운전)
용산구청에서 나오자 마자 지하차도 위에서 유턴을 하는데
오른쪽에 걸린 검은 현수막(이태원 참사)을 힐끗 보았네요. 

혹시 이거 보신 분...
찜찜해서 집에와서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어요. 
왜 찜찜했냐하면, 
검은 현수막이고, 위에 작게 국화꽃  -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개인 부주의와 일탈......." 이게 뭔지 제대로 못봤어요. 
유턴 중이라 천천히 움직이면서 옆 차선 보느라 현수막을 딱 봤는데, 
뒤에 차가 따라오고 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반포대교 건너면서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고, 
기분 너무 이상하고 찜찜해요. 
제가 헛것을 본 거면, 잘못 읽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이거 뭐였을까요?
혹시 보신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58.229.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산주민
    '23.1.25 10:29 AM (1.231.xxx.148)

    분노가 치밀까봐 일부러 안보고 다니지만 짐작은 가요.
    말하신 위치가 녹사평역 쪽인데 거기 분향소가 있잖아요. 유족들 비난 하고 모욕하는 현수막들 많이 있어요.
    뉴스에서도 여러 번 다뤄졌고요. 극우 성향의 단체들이 거는 현수막이라 들었어요.
    저도 이태원 상인이지만 다들 욕해요. 그들 말이 0.0000001 정도 옳은 구석이 있다고 해도 표현이 너무 저렴하고 천박해서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니까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할 상인이 얼마나 있다고 지들 커뮤에서 이태원 상인들이 뭔 잘못이냐고 왜 손해를 보고 살아야 하냐고 그러는데 정작 우리들이 기분 나쁜 건 그런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그들이라는 걸 모르나 봅니다 ㅠㅠ

  • 2. 원글
    '23.1.25 12:28 PM (58.229.xxx.78)

    용산주민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랬군요ㅠㅠ
    설마 했는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었네요.
    얼마 전 뉴스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설날 상차림앞에서 자식에게 세배를 받아야하는데
    자식에게 절을 한다는.... 그 기사만 보고도, 눈물이 나던데...
    어떻게 그 자리에 저딴 현수막을 걸어 놓나요.
    어지간한 거는 눈 감고, 귀 막고, 그냥 살자고 싶다가도 저런 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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