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질문_용산구청 앞 현수막

...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23-01-25 10:19:58
지금 방금 용산구청에 다녀왔어요. 
(자차 운전)
용산구청에서 나오자 마자 지하차도 위에서 유턴을 하는데
오른쪽에 걸린 검은 현수막(이태원 참사)을 힐끗 보았네요. 

혹시 이거 보신 분...
찜찜해서 집에와서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어요. 
왜 찜찜했냐하면, 
검은 현수막이고, 위에 작게 국화꽃  -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개인 부주의와 일탈......." 이게 뭔지 제대로 못봤어요. 
유턴 중이라 천천히 움직이면서 옆 차선 보느라 현수막을 딱 봤는데, 
뒤에 차가 따라오고 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반포대교 건너면서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고, 
기분 너무 이상하고 찜찜해요. 
제가 헛것을 본 거면, 잘못 읽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이거 뭐였을까요?
혹시 보신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58.229.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산주민
    '23.1.25 10:29 AM (1.231.xxx.148)

    분노가 치밀까봐 일부러 안보고 다니지만 짐작은 가요.
    말하신 위치가 녹사평역 쪽인데 거기 분향소가 있잖아요. 유족들 비난 하고 모욕하는 현수막들 많이 있어요.
    뉴스에서도 여러 번 다뤄졌고요. 극우 성향의 단체들이 거는 현수막이라 들었어요.
    저도 이태원 상인이지만 다들 욕해요. 그들 말이 0.0000001 정도 옳은 구석이 있다고 해도 표현이 너무 저렴하고 천박해서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니까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할 상인이 얼마나 있다고 지들 커뮤에서 이태원 상인들이 뭔 잘못이냐고 왜 손해를 보고 살아야 하냐고 그러는데 정작 우리들이 기분 나쁜 건 그런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그들이라는 걸 모르나 봅니다 ㅠㅠ

  • 2. 원글
    '23.1.25 12:28 PM (58.229.xxx.78)

    용산주민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랬군요ㅠㅠ
    설마 했는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었네요.
    얼마 전 뉴스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설날 상차림앞에서 자식에게 세배를 받아야하는데
    자식에게 절을 한다는.... 그 기사만 보고도, 눈물이 나던데...
    어떻게 그 자리에 저딴 현수막을 걸어 놓나요.
    어지간한 거는 눈 감고, 귀 막고, 그냥 살자고 싶다가도 저런 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111 이번 설 연휴에 가장 후회한 일 7 엄동 2023/01/25 3,093
1420110 연말정산 문의드려요 1 ... 2023/01/25 789
1420109 she gets a chip on her shoulder. 이 .. 5 영어 2023/01/25 994
1420108 교차지원 막는다고 뉴스 나오네요 43 2023/01/25 6,658
1420107 헤어지면 전여친/전남친이 준 선물 다 버리나요? 계속 쓰면 안.. 7 ,,,,,,.. 2023/01/25 1,843
1420106 프랑스 연금수령연령 62→64세 "더 오래 일할 수 없.. 9 ........ 2023/01/25 2,554
1420105 백신 1,2차 괜찮았던 분들 3차도 괜찮던가요? 16 백신 2023/01/25 1,288
1420104 안타까운 아들.. 10 2023/01/25 4,520
1420103 피어싱 이너컨츠 하신분 5 피어싱 이너.. 2023/01/25 785
1420102 7년 빨리 가나요?? 13 . 2023/01/25 3,169
1420101 질문_용산구청 앞 현수막 2 ... 2023/01/25 1,157
1420100 샤넬화장품에서 얼마정도사면 향수 샘플 하나 얻을수 있을까요? 7 샘플 2023/01/25 2,381
1420099 홍사훈 기자 - 감지덕지하고 살라는 정부 5 ... 2023/01/25 1,717
1420098 애를 군대 보내니.. 7 훈련병맘 2023/01/25 2,522
1420097 집살때 이런것도 다 체크해야 할거 같아요 7 ㅇㅇ 2023/01/25 2,504
1420096 신축인데 실외기실에 성에.고드름 1 ... 2023/01/25 867
1420095 약사 약대글 갑자기 많아졌네요 7 며칠사이 2023/01/25 1,947
1420094 이 날씨에 보일러 안키고 있는데 괜찮아요 22 ㅇㅇ 2023/01/25 2,933
1420093 친정엄마 내엄마지만 힘드네요 12 ... 2023/01/25 4,801
1420092 시댁 21 2023/01/25 3,262
1420091 20대 딸이 친구랑 둘이 일본 여행 간다고 하네요ㅜ 20 여행 2023/01/25 4,170
1420090 엄마 모시고 강릉여행 계획중입니다. 14 깊은물 2023/01/25 2,716
1420089 KISA "중국 해킹그룹, 우리말학회 등 12개 학술기.. 1 .... 2023/01/25 893
1420088 어머 현관문 안쪽에 성에가끼었어요 9 이럴수가 2023/01/25 1,212
1420087 60대 부모님 IT문맹 도와드리는 자식 고민 나눠요. 16 2023/01/25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