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를 없애자고 하면 싸움나나요?
남편과 시누님이 차례 제사를
없애자고 했거든요
시누 시댁쪽도
시누남편이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오래 전에 없앴고요
다들 그런 얘기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저는 남편한테 제사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1. 간단히는
'23.1.24 8:43 P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장남이 나도 돈만 낼테니 너희가 알아서 지내라...
이러면 서로 떠밀다가 바로 흐지부지 없어 지던제요?2. 우리
'23.1.24 8:44 PM (222.234.xxx.222)부모님 세대나 지냈지, 40대만 돼도 제사 안 지내지 않나요?
저흰 물려받으면 없애려구요. 남편과 합의했어요.3. 간단히는
'23.1.24 8:44 PM (106.102.xxx.39)장남이 나도 돈만 낼테니 너희가 알아서 지내라...
이러면 서로 떠밀다가 바로 흐지부지 없어 지던데요?4. 저는
'23.1.24 8:44 PM (59.1.xxx.109)미사 예물 넣고 미사하고
납골당에 가서 기도 드리고
식구들 밥먹을거 장만해서 먹고 끝5. 아니요
'23.1.24 8:45 PM (125.179.xxx.89)위태하긴해도 안그래요..제사 유지하고싶은 사람이 가져가는걸로하면 없어집니다.
시대흐름에 맞게 살자 말하고 없앴어요6. .....
'23.1.24 8:46 PM (39.7.xxx.86)부인은 없애길 원하는데 제사에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들이
제사 꼭 지내야한다고 ㅈㄹ해서 싸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니면 부부는 없애는데 의견일치 봤는데
다른 형제들이 화내서 유약한 남자가 형제한테 끌려가는
경우에도 부인이랑 싸움나고요.7. 음
'23.1.24 8:46 PM (220.117.xxx.26)싸움 아니고 줄초상 난거 봤어요
제사 없애자와 유지하자 분열했는데
없애자 하는 친척들이 갑자기 초상집 된거요8. ...
'23.1.24 8:46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시부 암 걸리니 시모가 제사 없앴어요
아무도 토 달지 않았구요
시부 완쾌되니 작은 집들이 제사 다시 지내자
사촌들끼리 보기 힘들다 이런 소리 하기에
그럼 아쉬운 니들이 지내라 하니 아무도 안 나서대요 ㅋㅋ9. ..
'23.1.24 8:49 PM (223.62.xxx.235)보고싶고 그리울 때 언제든 가서 보고오면 되는것이지 제사는 못 살던 시대에 명절이나 기일이라도 잘 잡수라고 하던 의식 아닐까싶어요. 그런 의식 필요있나요? 제사로 싸움나고 그런거 어느 조상이 좋아할까싶어요.
10. ㅇㅇㅇ
'23.1.24 8:51 PM (211.246.xxx.184)명절되면 뉴스에 제사 문제로 부인 죽이고
가족간에 싸움 난 얘기 꼭 올라오는거 모르시나요?
폭력적이고 욱하는 남자들 많아요.11. ..
'23.1.24 8:57 PM (58.79.xxx.33)대화안되는 집안들이 있긴하죠. 칼부림나요
12. ...
'23.1.24 8:58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옛날이야 제사 지낸다고 재산 더 받아갔다지만
더이상 그러지도 않는데 의무만 있는 제사를 지내려고들 할까요.
10년전에만 해도 성균관에서 발표한 표준 제사상 사진 보면 어마어마하게 차렸던데
올해 간소화된 제사상 사진을 발표하는거 보면서
제사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이구나 싶더라구요.13. ...
'23.1.24 9:03 PM (218.237.xxx.185)옛날이야 제사 지낸다고 재산 더 받아갔다지만
더이상 그러지도 않는데 의무만 있는 제사를 지내려고들 할까요.
10년전에만 해도 성균관에서 발표한 표준 제사상 사진 보면 어마어마하게 차렸던데
몇 년 전부터 성균과에서 간소화된 제사상을 발표하는거 보면서 제사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해서라도 유교의 산물인 제사를 남기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대세는 되돌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서도 아들 장가보낸다고 어머니대에서 제사 거부하시는 분 여럿 봤네요. 그래도 안녕히 잘 계세요.14. ㅁㅇ
'23.1.24 9:03 PM (39.121.xxx.127)저희 시댁요..
제사지낼때 온리 밤만 깍으시는 시아버님이 명절제사는 산소 가는걸로 대신하자고 하니 하루 잠깐...고생하면 되는거 그걸 못한다고 하는거냐며 엄청나게 화내셔서 말꺼낸 남편 혼났음요..15. 교회
'23.1.24 9:04 PM (119.149.xxx.54)장손집에 교회 다니는 며느리 들어와서
제사때마다 트러블 생기더니
제사 없애자고 해서
결국 부모자식간에 등돌리고 살아요16. 친정
'23.1.24 9:07 PM (211.245.xxx.178)제사 차례 없앴어요.
과일이나 포만 가지고 직접 산소로 가요.
엄마가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아버지 형제분들이 아버지 설득했어요.
아버지는 내켜하지않으셨지만 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셔서 제사 차례없애고 성묘로 대신하니 엄마도 올케도 한결 편해졌어요.
아마 자식인 우리가 없애자고 했으면 집안 뒤집어졌을거예요.ㅠㅠㅠ
고모랑 작은아버지들 정말 감사해요. ㅠㅠ17. ㅇㅇ
'23.1.24 9:08 PM (118.235.xxx.40)시부모님 모두 안계시고 시가는 경남 바닷가 골수? 제사 집착집안이예요. 큰며느리는 제사 안지내면 큰일 나는줄 알고 둘째며느리도 그러는데 일은 안하고 뺀질대는 스타일.. 나이 차이 아주 많이 나는 막내인 저는 그냥 일 열심히 하다와요.
제사 한번 안오면 사정도 안따지고 불효에 근본도 모르는 사람들 취급하던 큰형이랑 큰며느리였는데
이번에 차례음식 준비하면서 큰형님이 저한테 요즘 제사 안지내는 집안이 많다며? 하고 묻더라구요.
네 요센 그렇대요. 하고 대답했는데 뉘앙스가 이제 제사 끝내려는건가? 그렇게 고집스럽게 온집안 사람들 잡아가면서 제사제사 하더니 마음이 변하고 있는건가 생각했어요.
큰형네가 제사 업애자고 하면 도리는 찾으면서 맨날 뺀질대고 일안하는 둘째형님네가 난리칠것 같은데
큰형님 입에서 저런 소리 나오는거 보면 세상이 변하긴 변하나 보다 싶었어요.18. 장남 남편한테
'23.1.24 9:23 PM (106.102.xxx.43)제사 지낼거야? 라고 물어봤어요.
아니? 그걸 왜 지내? 라고 답했습니다.19. 그래도
'23.1.24 9:36 PM (223.33.xxx.23)남편이 똑똑하시네요...
재산많이받은사람이 제사도지내야죠...
저희 등신같은신랑 재산은 자기누나한테 다주고
제사는 곧죽어도 지가 가져오겠다네요...ㅠ20. ker
'23.1.24 9:44 PM (180.69.xxx.74)노인이 자식에게 져야 가정이 편해요
21. 제사
'23.1.24 10:01 PM (222.234.xxx.222)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등지는 게 젤 미련해 보여요.
산 사람이 중요하지, 죽은 사람이 중한가??22. 이뻐
'23.1.24 10:08 PM (211.251.xxx.199)줄초상 났다는 그집 조상님들 참 나쁘네요
누군 차례 제사 안지내고 해외여행갈 정도의 재력과 시간을 주는데23. ..
'23.1.24 10:10 PM (49.173.xxx.146)제사땜에 시엄니랑 전화로 대판싸우고
일년안갔어요.
요즘도 사이좋은건 아니죠.24. 제사
'23.1.24 10:30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윗 댓글에 제사 안지낸다고 줄초상 났다는 집안은
후손들 아낄 줄 모르는 호로 쌍놈의 조상인가봅니다.25. ..
'23.1.24 11:21 PM (211.246.xxx.242)시댁이 보수적인데 총대를 맬 사람이 없어서
결국엔 제가 욕받이가 될 거 같아요26. ???
'23.1.25 12:31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제사 없애자고 말하고 못없애겠다고 야단인 사람한테 제사지내라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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