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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복으로 모든 복이 몰아졌나봐요

강아지 조회수 : 8,464
작성일 : 2023-01-24 15:47:51

대학시절 제일 가난한 고학생으로 지냈고..
직장생활도 남들보다 힘들고...버거운 생활을 해왔어요

지금 결혼 13년차인데
오늘도 혼자 생각한게
내 복은 남편복에 몰빵됐나보다... 했어요

저 힘들까 설겆이도 청소도 틈만나면 깔끔하게 해놓고
시댁일도 일절 신경안쓰게 하고
뭐든 제 행복을 우선으로 해요
천사같은 남편을 만나게 해주려고
이 복에 몰빵을 해주셨나 오늘도 생각합니다

머리끈이 흐트러지니 머리도 야무지게 묶어주고 뽀뽀하고 가네요

IP : 1.238.xxx.10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3.1.24 3:51 PM (211.251.xxx.199)

    맨 아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그 복 일평생 누리소서 ~~ ^^

  • 2. 웃자
    '23.1.24 3:52 PM (222.233.xxx.39)

    찬물뿌리는 것 같지만...저도 결혼 15년까지 그런줄 알았죠..ㅎㅎ
    님은 끝까지 예쁜 삶이시길 빌어요.

  • 3. 여기가천국
    '23.1.24 3:55 PM (116.121.xxx.196)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 4. ㅇㅇ
    '23.1.24 3:55 PM (175.193.xxx.114)

    남편복이 아니고 인생복이데요?

  • 5. .....
    '23.1.24 3:57 PM (180.65.xxx.103)

    앗 저도요. 저랑 비슷하네요.
    전 부모복 없이 20살 까진 너무 힘들고 버건운 삶 살았는데
    20살 넘어 남친 만나 인생 확 폈어요.ㅎㅎ

  • 6. ..
    '23.1.24 3:58 PM (106.101.xxx.171)

    남편 경제력도 좋은가요? 경제력이 안좋아도 훌륭한데, 경제력까지 좋음 진짜 유니콘급 아닌가요?

  • 7. ㅇㅇ
    '23.1.24 3:58 PM (1.247.xxx.190)

    윗남 남편아니고 남친이요?

  • 8. 노싱글
    '23.1.24 3:59 PM (110.70.xxx.164)

    아 정말 이렇게 결혼생활하는 사람이 있군요
    부러워요

  • 9.
    '23.1.24 4:06 PM (175.121.xxx.6)

    너무 좋은 쪽으로 몰아주셨네요
    남편복이 곧 님 인생의 축복이죠^^ 행복하세요

  • 10. 그런사람
    '23.1.24 4:10 PM (220.117.xxx.61)

    그런사람이 세상에 있어요?
    대박이네요.

  • 11. ...
    '23.1.24 4:13 PM (222.120.xxx.13)

    대화도 잘 통하겠죠?
    부러워서요 ㅎ

  • 12. 바닐라향기
    '23.1.24 4:13 PM (106.102.xxx.254)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 13.
    '23.1.24 4:13 PM (59.23.xxx.168)

    현실에 저런 희귀탬남편이 존재하는군요^^

  • 14. 부러워요
    '23.1.24 4:13 PM (222.238.xxx.223)

    남편과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다는 게요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부럽습니다

  • 15. 큰복
    '23.1.24 4:19 PM (221.138.xxx.121)

    맞네요
    자식도 떠나고 부모도 떠나지만 젤 오래 옆에 있을사람이니깐

  • 16. ...
    '23.1.24 4:23 PM (1.251.xxx.84)

    222.233.xxx.39

    찬물뿌리는 것 같지만...저도 결혼 15년까지 그런줄 알았죠..ㅎㅎ
    님은 끝까지 예쁜 삶이시길 빌어요.
    --------이상해 보여요 님 댓글

  • 17. ...
    '23.1.24 4:28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몇번쯤 태어나고 죽으면 저런 남편 만날수 있는거임?

  • 18. 그쵸
    '23.1.24 4:33 PM (1.247.xxx.237)

    힘들게 얻어서 더 귀한줄 고마운줄 알게되죠.
    감사한줄 알고 고마워하고 서로 표현하면 좋은것 같아요.
    저는 26년 지났는데 젊어서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 19. ㅎㅎ
    '23.1.24 4:3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친정은 차별을넘어 학대.
    자신감도 없고ㅠ 너무 착하다못해 배려만하고
    근데 남편만나 안정되게 살아요.
    경제적거도 평안하고 남편도 무던한 성격에 저랑 잘맞고. 아이랑 세식구 항상 같이놀아요. 시가도 무던. 연3회정도 보는듯.
    근데 친구도 없고 가족말곤 주변에 누가 없어서. 그게 좀

  • 20. ㅎㅎ
    '23.1.24 4:3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친정은 차별에 방임.전 너무 착하다 못해 배려만 하고
    근데 남편 만나 안정되게 살아요.
    경제적거도 평안하고 남편도 무던한 성격에 저랑 잘맞고. 아이랑 세식구 항상 같이놀아요. 시가도 무던. 명절같은날만 보고
    다만 친구도 없고 왕래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게좀.
    사는건 평안하지만요.

  • 21. ......
    '23.1.24 4:39 PM (39.113.xxx.207)

    남편복의 개념이 저와는 다르네요.
    시댁관련 뺴고는 제가 거의 싫어하는 행동

  • 22. 추카
    '23.1.24 5:04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복중에 남편북이 최고인듯
    인생의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이잖아요

  • 23. 추카
    '23.1.24 5:05 PM (58.234.xxx.21)

    복중에 남편복이 최고인듯 ㅎ
    인생의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이잖아요

  • 24. ..
    '23.1.24 5:52 PM (119.69.xxx.36)

    아~ 정말 뭉클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어요
    안락하고 평온한 행복을 누리셔요

  • 25. 남편복이
    '23.1.24 5:5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돈을 많이 벌어온다
    이런게 아니고
    아내를 자상하게 잘 대해주는것일수도 있다네요

  • 26. ㅇㅇ
    '23.1.24 7:32 PM (59.15.xxx.109)

    원글님도 좋은 분이시니까 좋은 분 만나신거겠지요^^
    전 제가 못되먹어서 인성 별로인 남편 만난 것 같아요.
    에휴..ㅠ.ㅠ

  • 27. .....
    '23.1.24 7:46 PM (106.102.xxx.153)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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