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련하게 난방비 아낄 필요 없는 듯요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인데 이젠 나이들어서 춥나? 신기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와...연휴내내 추워추워추워 하는데 미치겠는거에요
저는 집에서 히트텍도 입고 기모바지도 입거든요
남편은 껴입는 건 싫대요
그래서 반신욕조 사다가 뜨거운 물에 담가줬는데
그담날 아침에 자는 사람 귀에다가 추워추워추워...
난방 30도로 올려버렸네요 덥다 소리 나올때까지 냅두려구요. 지난달에 21도로 맞춰서 살고 난방비 65000원 나와서 뿌듯했는데 제가 미련했던 거 같아요. 푼돈 아끼고 남편 집에서 덜덜 떨게 만드는 놀부마누라 되었네요
1. ㅇㅇ
'23.1.24 9:56 A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일년에 난방비 많이 나오는 달이
몇 달이나 되겠어요.
가족들 모두 모여 사는 집안에
온기가 돌아야 집이지
냉골에 바들바들 떨면서
삶의 질 무너뜨리는 것처럼
미련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추울 때 따뜻하게 살고
더울 때 시원하데 살자고
돈 버는 거 아닌가요.2. ㅇㅇ
'23.1.24 9:57 A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일년에 난방비 많이 나오는 달이
몇 달이나 되겠어요.
가족들 모두 모여 사는 집안에
온기가 돌아야 집이지
냉골에 바들바들 떨면서
삶의 질 무너뜨리는 것처럼
미련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추울 때 따뜻하게 살고
더울 때 시원하게 살기 위해
돈 버는 거 아닌가요.3. ...
'23.1.24 9:58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30도는 좀...^^
4. ..
'23.1.24 10:01 AM (222.101.xxx.29)겨울 춥게 지내면 골병나요.
길어야 몇달인데 차라리 다른 걸 줄이고 지금 따듯하게 지내세요.5. 적당히
'23.1.24 10:01 AM (118.235.xxx.23)21도면 춥고요 24도면 따뜻해요.
저희집은 남편이 더워해서 23도로 맞춰요.
극단적으로 30도 까지 올리지 마세요.6. 저는
'23.1.24 10:08 AM (182.211.xxx.77)여행 안가고 그냥 난방비 쓸래요 추운거 너무 싫어서요 제친구가 난방 엄청 아끼고 외식자주하던데 좀 이상해보이드라구요 저라면 외식 두세번 덜하고 난방 킬텐데…: 저는 추우면 서럽고 우울해져서 그냥 따듯하게 지낼랍니다….
7. 진짜
'23.1.24 10:09 AM (218.237.xxx.150)난방 냉방으로 삶의 질이 달라지는듯 해요
극단적으로 뜨겁게 춥게는 필요없지만
집안에서도 추워서 오들오들 떠는 건 삶이 질이 내려가는듯
하다못해 조그만 개도 난방틀면
어찌나 만족스런 얼굴로 기지개 쭉 펴고
누워있는지
조금만 온도 떨어져도 몸 둥글게 말고 있더군요8. 난방
'23.1.24 10:12 AM (122.35.xxx.203)아까는 자는 사람 귀에다 추워추워하니까 저도 욱해서 30도로 올려버렸네요. 난방비 조금 더 내고 평화롭게 사는 게 나을듯요. 일단 24도로 다시 조정했어요.
9. 헐
'23.1.24 10:13 AM (99.228.xxx.15)남편은 온조도절 할줄 모르나요? 아님 권한이 없나? 미련한거 맞네요..
10. ㅋㅋㅋㅋ
'23.1.24 10:17 AM (211.248.xxx.202)30도에서 열받음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11. 남편도
'23.1.24 10:1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제남편도 추워추워가 입에 배어있어요
어쪄라구 춥다춥다
겨울이 춥지 덥냐12. ㅇㅇ
'23.1.24 10:22 AM (221.140.xxx.80)저도 올해는 24도에 맞추니 집이 온화해서 좋아요
난방열사처럼 21도도 안춥다고 못느끼니
겨울 새달은 따뜻하게 살려고요
돈 좀 쓰려고요13. 적당히
'23.1.24 10:22 AM (14.45.xxx.222)뭐든 적당히가 좋죠
지인은 가스 전혀 안틀고 맨날 감기약 몇 만원어치 사다 먹고
병원은 너무 자주 들락거려요.
맨날 아프다는 소리 달고 다니고
자꾸 그러면 지인들이 떠나요
아픈거도 하루 이틀이지14. ㅇㅇ
'23.1.24 10:25 AM (14.40.xxx.239)24도가 딱 좋던데요. 21도는 저도 껴입으면 가능할거 같지만, 그래도 24도에 얇은 기모 긴팔, 긴바지, 슬리퍼 차림이 딱 좋더라고요. 그래봤자 난방이 얼마라구요. 삶의 질을 높여야죠. 다른 명품 하나 사지 말고, 난방비 조금 더 쓰세요. 30도는 오버구요.
15. ..
'23.1.24 10:27 AM (1.233.xxx.223)우리집은 22도 정도 한시간씩 돌게 맞춰요
적당히 춥고, 또 적당히 따뜻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외식 식비 좀 더 줄여야죠.
넘 추우면 삶의 질이 떨어져요16. ..
'23.1.24 10:29 A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우리아파트는 새아파트라
정말 안추워요
거실온도 21도
전 긴팔셔츠에 수면바지
실내슬리퍼신고 생활하고
낮엔 햇볕들어 따뜻해서
저녁에나 22도로 난방켜요
쇼파는 흙쇼파라 온도 들어와서 따뜻해요
신규아파트가 확실히 보온이 잘되는것같아요
저는 23도올리면 공기가 갑갑해서 공기청정기 켜고
환기시키고 그래야해서 22도가 딱좋아요17. 장미~
'23.1.24 10:30 AM (112.154.xxx.35)여행 한번 안가면 넉달 난방비 쓸돈 나와 따뜻하게 지내고 여행 한번 안가기로 했어요.
18. 탄소매트
'23.1.24 10:32 AM (58.228.xxx.108)남편용으로 사주세요
지지면서 자라고
전자파도 없고 전기료도 안나와서 좋네요19. ...
'23.1.24 10:37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길어야 두세달이라 난방비 안아껴요.
추우면 궁핍한 느낌 들어 싫어요.20. 아끼지 마세요
'23.1.24 10:42 AM (125.132.xxx.178)저도 211님처럼 길어야 난방비 안아껴요. 사실 주말 외식 한두번 (외식비 오른데다 가족들이 다 대식가) 안하면 한달 난방비 나오거든요. 그런 맥락으로 냉방도 해요. 춥거나 더우면 일이 안되서 더 손해에요
21. ..
'23.1.24 10:49 AM (223.62.xxx.185)24도 맞추면 아들들이 덥다고 해요
30도는 ...22. ㅎㅎ
'23.1.24 10:54 AM (211.245.xxx.178)저는 집이 싸늘한건(그래봐야., 아파트가 추워봤자지요) 참아도 더운건 못 참아서요..ㅎㅎ
다행이예요. ㅎㅎ 추운날보다 더운날이 덜하니까요.
나이들수록 추워지는건 맞는거같아요.23. ㅁㅁ
'23.1.24 10:5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ㅎㅎ귀에대고 추워 반복 남편님도 귀엽고
에라이 30도 원글님도 귀여우심
ㅎㅎ23도면 딱 좋을듯싶은데 사용량 20퍼 좌우한다니
그냥 추워 반복중인 아들말 사뿐히 삼키고 22도말뚝으로 삽니다
아직은 에어컨보다는 요금 양호
에어컨땐 기본 다른 가전들덕에 15만원 초과거든요24. ker
'23.1.24 10:59 AM (180.69.xxx.74)몇만원 차인데 적당히 트세요
25. 난방
'23.1.24 11:12 AM (122.35.xxx.203)네네 아깐 자는데 건드려서 저도 욱했고, 24도로 합의봤어요. 모두들 오늘 한파 잘 넘기시길요~~
26. 23도만
'23.1.24 11:23 AM (39.7.xxx.89) - 삭제된댓글23도에 24시간 둬도 낮엔 그저그래도 밤에 전기장판 3도놓고 자면 더워서 새벽에 장판은 꺼요.
우리집은 11월 초부터 22도 놨다 12월됨 1도 올려서 23도 고정해서 안만지고 5월달 돼서야 날씨보며 조절해요.27. 제가
'23.1.24 11:25 AM (116.120.xxx.193)따뜻한 남쪽지방 살다 사울 와서 겨울에 추워서 견딜 수 겂어 난방을 25도에 놓고 살았고 그게 벌써 이십 년 전인데 드때 27평 아파트 관리비가 겨울은 항상 난방비 땜에 30이 넘었어요. 지금은 서울 사람 다 되어 22도로 사는데 25도로 살 때보다 22도가 몸이 더 건강해요. 25도일 땐 집안이 건조해서 감기 자주 걸렸는데 22도에선 따로 가습관리 안 해도 괜찮네요.
28. 집에서까지
'23.1.24 1:33 PM (175.223.xxx.7)추우면 어디서 따뜻하게 지내나요
낭비가 아닙니다 외식이나 배달 한두번 줄이고 따뜻하게 식구들 해주세요
거의 안틀고 난방 거의 안하고 몇만원 남들보다 적게 나왔다고 글 올리는 분들 보면 좀 짠해요 집에서 따뜻하게 푹쉬고 또 밖에서 열심히 일하면됩니다29. ㅁㅇㅁㅁ
'23.1.24 8:42 PM (125.178.xxx.53)23,4도로 틀어줘요..
21도 춥다고 하면 30도.. 왜 이렇게 극단적이세요30. ^^
'23.1.24 9:03 PM (125.178.xxx.170)30도면 얼마나 따뜻한 건가요.
해 보신 분 어때요~31. ..
'23.1.24 9:13 PM (58.236.xxx.52)여름에 어디서나 에어컨 켜듯,
겨울엔 난방해야죠.
뭘 그리들 호들갑인지.
딴건 잘쓰고 다니면서 왜 그러나 몰라요.
돈버는 이유가 등따시고 배부르게 살려는거 아닌가요?
삶의질이잖아요.32. ,,,
'23.1.24 9:32 PM (116.44.xxx.201)아껴야죠
돈 나가는 것도 무섭지만 에너지와 물은 후대를 위해 가능한 아낍니다33. ...
'23.1.24 9:45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몇만원 많이 나와봐야 10 만원 더 나오는건데
그돈 가족들끼리 나들이가고 외식하면 진짜 하루에 쓰기도 모자른 돈인데
한달 따듯할수 있잖아요
30일 따뜻할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전혀 안 아까워요
다 생각하기 나름34. 삶의질
'23.1.24 9:47 PM (58.234.xxx.21)몇만원 많이 나와봐야 10 만원 더 나오는건데
그돈 가족들끼리 나들이가고 외식하면 진짜 하루에 쓰기도 모자른 돈인데
한달 따듯할수 있잖아요
추우면 기분도 다운 되고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가족들 30일 따뜻할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전혀 안 아까워요
다 생각하기 나름35. ...
'23.1.24 9:48 PM (58.237.xxx.81)저는 남편분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고
안쓰럽네요
연휴내내 춥다고 말했는데 원글님이 무시하고
난방 21도를 유지했쟎아요
남편이 직접 난방 온도 올리면 안 되는 집안분위기겠죠
“아껴야한다. 돈 없는데 왜 집에서 내복 안 입고
춥다고 하냐 나처럼 내복이랑 기모바지 입어라”
라고 원글님이 잔소리했을거고...
거기서 남편이 추우니까 난방 온도 올리겠다고
강하게 주장하면 부부싸움 나는거고.
아주 가난한 집이면 몰라도 2023년에 집 안에서
내복이 기모바지를 갑갑하게 입고 살아야하나요 ㅜㅜ
보일러가 고장났거나 집이 낡아서 난방 올려도
우풍이 쎈 주택은 어쩔 수 없지만요
자면서도 추우니까 서글퍼서 아내 귀에 대고
춥다고 조르는거쟎아요
남편분은 순하고 원글님은 강한 성품같네요
겨울에 집에서 반팔 반바지입고 춥다고 하면
야단맞을 수 있지만 긴옷 입고 춥다고 하면
난방 올려야지 21도는 보일러 터지지 말라고
맞추는 온도지 따뜻한거랑 거리가 멀어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먼저 배려없었네요36. ㅠㅠ
'23.1.24 10:00 PM (223.62.xxx.196)남편분 불쌍.... 난방 잘 올리셨어요
37. 아
'23.1.24 10:25 PM (182.229.xxx.215)저희집은 24도로 맞춰놓긴 하는데
하는 행동이 원글님 남편이랑 똑같네요
꼴보기 싫어요
추위는 원래 제가 더 타고, 손발도 차서
막 더울 정도는 아니어도 23도 이상은 항상 되고
집 절대 춥게 안있거든요
근데 계속 춥다고 춥다고.. 어후38. 춥게 사셔야
'23.1.24 10:26 PM (99.241.xxx.71)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렇게 난방 올리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
5천만이 다 몇도씩 올리고 살면
오늘처럼 제트기류 약해져서 북극 기온 되는 날들도 더 늘어 날겁니다
사람이야 밖에 안나가고 난방 올리고 안에 있으면 되지만
길고양이를 비롯 수많은 야생 동물들은 이 겨울에도 먹이를 먹어야하고
밖에서 자야하는데 어떻게 살건지...
춥게 살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집안에서 따뜻하게 옷입고 온도를 좀 덜 올리고 사시는게
꼭 미련한 일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외국사는데 여긴 주택이라 다들 온도 훨씬 낮게 하고 사시는데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거든요39. ㅇㅇ
'23.1.24 10:36 PM (49.175.xxx.63)전 집에서는 긴팔 긴바지는 거추장스러워서 못입겠어요. 반팔 반바지입어야 편해서,,,,너무 추우면 경량조끼는 입어요. 남편분도 아마 거추장스러워서 못입을거예요
40. ....
'23.1.24 10:58 PM (1.229.xxx.234)추위 많이 타서 11-2월동안 보일러 풀가동하네요. 독감 한 번도 안걸려습니다. 난방비는 웬만하면 아끼지마세요. ㅜ
41. 으미
'23.1.24 11:11 PM (125.189.xxx.41)18도 해놔도
이 달 19만원 나왔던데요..ㅠ
그냥 우리집은 좀 춥게있어요.
한번씩 장판에 지지고요..42. 추우면
'23.1.24 11:15 PM (123.199.xxx.114)암발병률이 올라가요.
최대한 껴입어도 찬공기는 어떻게 안되요.43. ㅁㅁ
'23.1.24 11:22 PM (154.28.xxx.203) - 삭제된댓글하다못해 조그만 개도 난방틀면
어찌나 만족스런 얼굴로 기지개 쭉 펴고
누워있는지222
그렇죠 괜히 춥게 지내면서 골병드느니 다른데서 아끼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44. 아껴봤자
'23.1.24 11:44 PM (180.224.xxx.168)별차이 없어요
몇만원 아끼자고 난방을 안하면
암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뭣이 중헌지 잘 생각해보세요45. 난방
'23.1.24 11:50 PM (122.35.xxx.203)자기 전에 와봤더니 베스트에 올랐네요
남편 반팔입고 춥다 소리하는 건 뺐더니 남편 불쌍하단 소리까지 나오네요...그나마 반바지는 안입고 긴바지 입어서 다행인걸까요. 암튼 이번 일로 배운 게 많습니다.46. happy
'23.1.25 2:21 AM (110.70.xxx.207)히트택 안입는다 소리하는
남편이 뭐 불쌍하다고
반팔 입는다고요?
그럴줄 알았어요 ㅉㅉ47. ...
'23.1.25 3:03 AM (124.53.xxx.243)30도에서 열받음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22222
48. ...
'23.1.25 5:07 AM (175.206.xxx.213)기초 생활에너지 값, 상승에
폭탄 여론 물 타기로....
AI 원문작성과.. 뎃글 조작 냄새가?
??¿?¿?¿???????49. 수몰 위기 국가
'23.1.25 6:04 AM (183.97.xxx.120)"화석연료 마구 태워 발전한 한국,
'동생국가'의 피해 책임져라 " [인터뷰]
한국일보
https://v.daum.net/v/2023012504321053350. 난방냉방
'23.1.25 7:35 AM (211.218.xxx.160)난방이고 냉방이고
한두달만 반짝 시원하게
따뜻하게 아끼지않고 틉니다
우리집은 남향이라 늘21도로
맞춰놓으면 더워요
전에는 낮에외출모드로 했는데
지금은그냥19도로 내려놨다가
집에오면21도
딴데 아끼고 따뜻하고 시원하게
삽니다51. 작은집이
'23.1.25 8:27 AM (175.208.xxx.235)전 그래서 작은집이 편해요.
냉,난방 펑펑 때도 부담 없어요.
지난번에 40평도 작다 60평이 딱 좋다 하시는분들 이 추위에 난방비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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