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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했습니다

000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3-01-24 08:40:05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자폐라면 그냥 두는게 맞는데
지능이나 단순 인지장애
청력이상이라면 빨리 병원데려가보는게
나을거라 생각했는데
제3자라
그냥 지켜만봐야겠네요


IP : 116.45.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드
    '23.1.24 8:41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조카라도 너무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엄마가 모를리가 없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이야기 해 주고요
    제발 가만두세요 그게 도와주는거예요

  • 2. 몇년 키운
    '23.1.24 8:43 AM (223.39.xxx.194)

    엄마보다
    처음본 사람이 더 잘알아요

  • 3. 흠흠
    '23.1.24 8:45 AM (125.179.xxx.41)

    의심되긴하네요...정확한 검사받아보면 좋을텐데..

  • 4. ㅇㅇ
    '23.1.24 8:48 AM (133.32.xxx.15)

    병원가라고 말했다면서요
    정확한 검사받아도 자폐면 답 없어요
    치료? 풉 웃지요

  • 5. ㅡㅡㅡ
    '23.1.24 8:49 AM (183.105.xxx.185)

    엄마보다 타인이 먼저 느껴요. 제 조카도 5 살인데 반복행동 , 반복노래 , 사람 말 그대로 하루내내 따라하며 지시하는 말을 따라하면서 이해를 천천히 하는 것 같은 느낌 , 티비 속 캐릭터 말만 그대로 하루내내 따라하기 , 기계적으로 언어학습 능력 좋아서 안 가르쳤는데 한글 숫자 영어 알파벳 전부 학습 , 음식 식감 민감 , 소리 민감 , 눈 맞춤 피함 , 딱 봐도 아스퍼거 같은데 글 잘 안다고 우리애 천재라고 좋아하고 말 따라하는 건 장난인 줄 알더군요.

  • 6. ㅡㅡㅡ
    '23.1.24 8:50 AM (183.105.xxx.185)

    그런데 대놓고 말하기가 조심스럽더군요 .. 남의 아이 자폐라고 할수가 없음 ..

  • 7. ..
    '23.1.24 8:50 AM (211.184.xxx.190)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진단해봐야 알겠지만..
    안타까운게
    부모들이 인정을 안 하는 경우가 가장 최악이에요.
    만약 조카분이 자폐든, 다른 거든 간에
    뭘 알아야 행동이나 언어를 그나마 최선을 다해
    교정하고 능력범주 안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건데
    부모 중 한명이 인정 안하고 치료에 훼방 놓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골든 타임은 4~5세 이전이라고 들었어요
    아이 부모가 빨리 움직이면 좋겠네요.

  • 8. ㅇㅇ
    '23.1.24 8:54 AM (112.150.xxx.31)

    어린이집에서 말해도 부모가 병원에서 이상없다고 말하면
    네 하고 더이상 말못합니다.
    5살까지 비슷하게라도 말못하고 대소변도 말못하는아이가 있었는데 엄마가 이상없다고말하니 쌤들도 더이상 말안하시더라구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죠.

  • 9. ㅇㅇ
    '23.1.24 8:56 AM (133.32.xxx.15)

    자폐는 골든타임 없어요 다 상술임
    1살때 알아도 자폐는 못고침
    어차피 본인의 자폐정도와 아이큐대로 성인 되고요
    일찍 치료해봤자 훈련 시기를 조금 앞당기는거 뿐이예요

  • 10. 1111
    '23.1.24 8:56 AM (115.143.xxx.206) - 삭제된댓글

    25살 우리집 둘째아들과 같네요
    5살때 엄마.아빠 했어요
    대학병원 정밀검사만 6개월
    별이상 없다는 소견
    언어치료 받고 집에와서 복습하듯 언어 자극 하고
    지금은 초등학교 가니 또래와 같았어요
    공부과정 중 언어영역이 약했어요
    명절에 친척들 만나면 장애아 같다고
    상처 많이 받았어요
    부모가 더 잘아요

  • 11. 000
    '23.1.24 9:06 AM (116.45.xxx.74)

    반복적패턴행동이 없어서 자폐가 아닌 다른원인이라면

    세돌전에 가면 훨씬 좋아질거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진심으로 말해줘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요

  • 12. ...
    '23.1.24 9:10 AM (211.184.xxx.190)

    저 같으면 말 안하겠어요.
    그 정도 개월수면 부모도 알 꺼고
    인정을 하고 있는지 안하는지 속이야 모르겠지만
    괜히 끼어들어봐야 욕만 먹어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
    본인들 자식이니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 13. 자폐라고
    '23.1.24 9:15 AM (223.39.xxx.111)

    해도 치료할수있는게 아니예요
    그냥 말안하는게 최선입니다
    부모의괴로움을 앞당길 아무 이유가 없어요

  • 14. 병원가서
    '23.1.24 9:16 AM (211.215.xxx.144)

    진단받아 장애등록이라도 해놓는게 좋아요
    엄마가 신경써서 케어하면 늦긴하지만 어느정도 생활 가능해요

  • 15. 직접경험자
    '23.1.24 9:18 AM (222.102.xxx.237)

    자폐는 골든타임 없어요 다 상술임
    1살때 알아도 자폐는 못고침
    어차피 본인의 자폐정도와 아이큐대로 성인 되고요
    일찍 치료해봤자 훈련 시기를 조금 앞당기는거 뿐이예요
    2222222ㅈ

  • 16. .........
    '23.1.24 9:24 AM (211.248.xxx.202)

    조카카 어릴때 제눈엔 분명 이상했어요.
    그래서 병원가보라고 이야기했다가 멱살 잡힐뻔. 헐..
    연 끊을지경으로 욕먹고 써웠네요.

    결론은 자폐성향 있는게 맞았구요.
    부모지만 자기아이 자폐 인정 않하더군요.
    병원얘기도 안믿으려 합니다.

    슬적 부모님통해서 병원가봐라 정도만 언급하시고
    개입하지 마세요.
    조카라지만 내가 키우는 내새끼는 아니잖아요.

  • 17. ㅇㅇ
    '23.1.24 9:27 AM (133.32.xxx.15)

    어릴때 자폐 치료로 가산탕진 합니다
    자폐아동 자서전 책같은거 좀 보세요
    자폐 치료 얼마나 비싸고 무의미 한줄 아세요? 무슨 산소치료에 뇌파치료까지 회당 십만원을 매일 ㅉㅉ
    집 펄아서 집 판돈 다 날려도 부족하고 돈 다 퍼붓고 쑥대밭된 후 아무 차도가 없자 엄마가 다 끊고 혼자 나서서 약 8세경부터 운동시키고 학습시키고 그리고 천천히 나이들면서 교정되는게 공통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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