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부터 어젯밤까지 배에 가스가 차고 아파서
음식을 거의 잘 먹지 못하고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태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문자소리에 깼더니,
친정엄마가 생일축하한다고,행복하라고 보내셨네요.
남편은 거실에 누워있는 저를 보고도 아는체없이
혼자 주방으로 가서 토마토 갈아마시고
자기 방으로(각방)들어가 버리고,
지 부모형제한테 잘 해야만 좋다고 하는 인간이라
꼴보기 싫어요.
결혼 이십년동안 남편이 제 생일에 미역국을 딱 한번 즉석
미역국 끓여 준적있어요.
그후로는 생일에 미역국을 먹은적이 거의 없네요
물론 제손으로 끓여먹어도 되지만.
일주일후에 남편생일인데 저는 미역국을 항상
끓여줬어요. 올해는 안 해 줄까봐요.
그래도 되겠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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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
호랑이띠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23-01-24 08:31:23
IP : 220.81.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3.1.24 8:34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네 그래도 됩니다
역지사의 기회가 되겠네요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속 안좋으시다니 입에 맞는걸로 맛난거 시켜서 드세요2. ㅡㅡ
'23.1.24 8:35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역자사지 오타ㅜ
3. ㅡㅡ
'23.1.24 8:35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역지사지 오타
이놈의 노안 ㅜ4. Dma
'23.1.24 8:40 AM (124.49.xxx.205)생일 축하드립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5. ker
'23.1.24 9:04 AM (180.69.xxx.74)미역국은 무슨
며칠 밥 하지말고 굶겨요6. 바람소리
'23.1.24 1:41 PM (182.31.xxx.252)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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